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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인문학

꿈의 인문학

(인간의식의 진화에서 꿈의 역할은 무엇인가)

싯다르타 히베이루 (지은이), 조은아 (옮긴이)
  |  
흐름출판
2024-03-29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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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꿈의 인문학 (인간의식의 진화에서 꿈의 역할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65965862
· 쪽수 : 568쪽

책 소개

세계적 신경과학자인 싯다르타 히베이루 교수가 19년 동안 과학뿐만 아니라 역사와 예술을 넘나들며 꿈과 수면이 인간의 인지 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여 집대성한 것이다.

목차

1장 왜 우리는 꿈을 꾸는가
2장 조상들의 꿈
3장 살아 있는 신부터 정신분석학에 이르기까지
4장 꿈의 해석
5장 최초의 이미지
6장 꿈의 진화
7장 꿈의 생화학
8장 정신이상은 혼자 꾸는 꿈이다
9장 수면과 기억
10장 기억의 반향
11장 유전자와 밈
12장 창조를 위한 수면
13장 렘수면 중에는 꿈을 꾸고 있지 않다?
14장 욕망, 감정 그리고 악몽
15장 확률론적 예언
16장 죽은 자에 대한 그리움
17장 꿈에 미래가 있을까
18장 꿈과 운명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싯다르타 히베이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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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살인 카드 게임》《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진실》《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돌팔이 의사》《다시 물어도, 예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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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에서 깨자마자 꿈을 기록하는 것은 꿈꾸는 삶을 매우 풍요롭게 하는 간단한 습관이다. 단 며칠이면 꿈을 기억하지 못하던 사람도 꿈 일기를 몇 장씩 채울 수 있다. 꿈 일기는 꿈에 관한 기억을 자극하기 위해 고대부터 권장되던 방법이다. 5세기 마크로비우스라는 학자에 따르면, 꿈 연구는 기본적으로 신뢰할 만한 꿈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달려 있다. 20세기 정신과 의사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융은 이런 기록들에 대한 해석을 심층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정신과학 영역으로 발전시켰다.
하지만 모두가 정신분석가의 소파에 앉아 꿈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다. 잠들기 전 자신에게 가벼운 암시를 주고, 잠에서 깬 후에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판도라의 보물 상자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자기 암시는 잠들기 전에 딱 1분만 이렇게 반복하면 된다.
“나는 꿈을 꾸고 그것을 기억해서 말할 것이다.”
잠에서 깨면 일단 종이와 연필을 손에 들고 꿈을 기억해내려고 노력한다.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 같겠지만, 곧 어떤 모습이나 장면이 희미하게라도 떠오를 것이다. 기억의 메아리를 증폭시키려면 정신을 집중해서 꿈을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
- 1장 <왜 우리는 꿈을 꾸는가> 중에서


꿈은 320만 년 전 지금의 에티오피아에 살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화석인 리틀 루시와 같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들과 우리 사이를 가르는 11억 6800만 일의 밤 대부분을 몹시 어지럽혔을 것이다. 석기 시대의 밤은 얼마나 신비롭고 황홀했을까? 결빙기와 해빙기를 거치는 내내 지독히 긴 밤은 몽환적 황홀감과 공포로 반짝였고, 아침이면 같은 질문이 끝없이 반복되었다. 그게 정말 진짜였을까?
조상들의 꿈을 합리적으로 추측해 보려면 그들과 우리의 정신 사이에 상당한 연속성이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어쨌든 호모 사피엔스는 적어도 31만 5000년 동안 해부학적으로 동일했다. 게다가 몇몇 증거에 따르면, 그들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대표 아종인 유럽 및 후기 서아시아의 네안데르탈인과 시베리아의 데니소바인은 문화적 공통점도 갖고 있다. 따라서 가장 오래된 조상들 역시 우리처럼 자는 동안 꿈을 꾸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 2장 <조상들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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