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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낭만 탐닉

유럽낭만 탐닉

(예술가의 travel note를 엿보다)

세노 갓파 (지은이), 송수진 (옮긴이)
씨네21북스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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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낭만 탐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럽낭만 탐닉 (예술가의 travel note를 엿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600000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1-04-06

책 소개

일본의 천재 예술가이자, 괴짜 예술가, 세노 갓파의 유럽 여행기. 출간된 지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일본인들에게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읽어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단순한 ‘유럽 여행기’가 아니라 일본의 천재 예술가 세노 갓파의 ‘진짜 삶’이 담겨져 있다.

저자소개

세노 갓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고베 출생. 일본의 무대미술가이자 칼럼니스트, 연극, 오페라, 뮤지컬, TV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무대미술가로 인정받았다. 본명은 세노 하지메. 한 동료가 “세노 씨는 인간이 아니야. 꼭 갓파(일본 전설 속의 요괴) 같아. 갓파.”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부모님까지도 그를 갓파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에 그는 아예 ‘세노 갓파’로 개명했다. <갓파가 엿본 일본>, <갓파가 엿본 유럽> <갓파가 엿본 작업실> 등 일명 ‘엿보기’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 시리즈는 편집증이라고 할 만큼 꼼꼼하고 정확하고 치밀한 펜화 일러스트와 이야기가 살아 있는 짧은 에세이로 ‘갓파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저서로는 300만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된 <소년 H> 외에 <세노 갓파의 인도 스케치 기행> <펜 끝으로 훔쳐 본 세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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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센슈대학대학원에서 일본현대문학을 수학했다.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요리 생물학, 《그래 문제는 바로 소통이야》, 《오트쿠튀르를 입은 미술사》, 《유럽낭만탐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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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당신만의 특별한 유럽 여행을 꿈꾸고 있나요?
40년 전의 이 기록이 지금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남들이 다 다니는 유럽 여행이 아니라 유럽 곳곳에 숨어 있는 새로운 유럽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갓파가 묵었던 파리의 다락방에 한번 묵어 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이 유명한 건물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난간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탑 아래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는 아저씨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 아저씨는 별걸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테라스에 나가지 않지 않을까요? 테라스에 나가는 사람은 위험하다는 걸 알고 나가는 거고요. 그보다 이 그림엽서 한 장 안 사시겠어요?”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너무나 명쾌한 답변이었기 때문이다. 내 질문과 아저씨의 대답은 마치 일본인과 유럽인의 본질적인 정신 구조의 차이를 보여 주고 있는 것 같다.
(12쪽, 1 피사의 사탑에는 난간이 없다 중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숙소에 있는 우체통에 그림엽서를 넣으려고 하는데, 숙소 주인아주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거기보다 밖에 있는 우체통에 넣어야 일본에 더 빨리 도착할 거예요.” 내가 “그래요? 그럼 가까운 우체통이 어디 있죠?”라고 묻자 아주머니는 이상한 말을 했다. “많은 우체통이 달리고 있어요.” “네?” …… 드디어 나는 주인아주머니가 전차를 우체통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전차 뒤에 우체통이 달려 있었던 것이다. 그림엽서 세 장을 그 안에 집어넣고 나도 전차에 몸을 실었다. 우편물이 회수되는 곳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46쪽, 15 달리는 우체통을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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