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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3032139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지지 않기 위해 투쟁을 이어가는 삶의 방식
CHAPTER Ⅰ STYLE 양식: 중요한 건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충동이다. 그것은 명백한 진실이다.
똑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 • 찾아낸 ‘개성’은 가짜다 • 뭔가에 빠져든다는 것 • 긴 이름 • 중요한 것은 집중력 • 친구로부터 지식을 얻다 • 잡동사니가 가득한 집에서 • 누구에게 평가받는가? • 자기 자신의 진실 • 창작하면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 콤플렉스를 마주하는 방법 • 그림은 자극을 주는 것 • 음악은 필요 없다 • 파멸하지 않는 아티스트 • 자유를 느낀다면 주의해라 • 돈과 인간관계 •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 자신만의 양식
CHAPTER Ⅱ CREATION 창작: 창조하라, 쉬지 말고 계속하라.
어린 시절의 일화 • 아이 같은 그림 • 공부를 못한 피카소 • 훔친다 • 니체의 영향 • 자신을 몰아붙이는 말 •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기 위한 전략 • 큐비즘의 의미 • 몰입한 시간 • 경제적 안정이 우선 •요코오 다다노리가 감동한 피카소의 정신 • 파괴하지 않으면 파멸한다 • 눈에 보이는 것에 충실하라 • 모딜리아니에게 건넨 충고 •가장 신뢰한 파트너 • 일반인이 알 법한 요소를 그림에 넣는다 • 추한 것을 그리는 이유 • 영화 〈피카소의 비밀〉 • 지우고 채워 넣는다 • 반복의 가치
CHAPTER Ⅲ LOVE 사랑: 나 같은 남자를 떠날 수 있는 여자는 없다.
여자에 따라 화풍을 바꾸다 • 여자는 두 부류밖에 없다 • 사랑이냐, 죽음이냐 • 육체 없는 사랑은 불가능하다 • 첫 뮤즈 • 실연을 극복하는 방법 • 결혼한 이유 • 기묘한 애정 관계 • 에로티시즘의 파트너 • 지적인 여자 •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다 • 피카소를 버린 여자 • 패배감과 창작 • 놀라운 복수 • 승부에 대한 집착 •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은? • 참을 수 없는 충동 • 피카소를 위해 헌신한 사람 • 괴물이라는 자각 • 원동력이 된 상처 • 그녀들의 선택
CHAPTER Ⅳ FRIENDSHIP 우정: 샤넬은 유럽에서 가장 센스 있는 여자다.
오카모토 다로와 피카소 •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싫다 • 낮의 자극, 밤의 고독 • 장 콕토와 피카소 • 피카소를 찬양하는 친구들의 ‘글’ • 유일한 여자 친구 • 샤넬과의 관계 • 항상 내가 일등이어야 한다 • 저 사람하고 같이 잘 수 있을까? • 채플린과의 우정 • 열등감을 주는 상대 • 양극단에 있던 피카소와 마티스 • 죽음은 배신 • 애정을 시험하는 겁쟁이
CHAPTER Ⅴ FIGHT 투쟁: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꼭 해야 한다.
투쟁하는 인생 • 내가 화가가 된 이유 • 죽음과 공생 • 동생의 죽음과 자신의 재능 • 모티브가 된 투우 • 처음으로 느낀 ‘삶’의 생동감 • 친구의 자살, 그리고 청의 시대 • 나이 든 제르맹 • 죽음에 대한 공포 • 미신을 믿은 화가 • 조용한 저항 • 〈게르니카〉의 의미 • 반전의 상징 • 예술가와 정치 • 말의 힘 • 나이 듦을 거부한다 • 머리카락에 대한 집착 • 성에 대한 미련 • 숨 쉬듯이 그리다 • 멈추지 않는 창작 의욕 • 마침표 없는 자기 탐구 • 마지막 〈자화상〉 • 피카소라는 천재를 집어삼킨 천재 • 마지막 말 • 피카소는 ‘피카소’를 창조했다
피카소 연대표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피카소가 전부 해버렸어!”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미술계의 스타인 잭슨 폴록의 전기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 새로운 표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절망에 빠진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피카소가 전부 다 해버렸어!” 피카소가 미술계에서 무엇을 했는지 자세한 건 알 수 없어도 뭔가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 절규는 ‘피카소 이후 화가’들의 공통된 비탄입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열광적인 상황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평온한 분위기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열기’가 있습니다. 피카소는 오십 대 후반에 파리에서 떨어진 곳에 조용하고 경치 좋은 아틀리에를 빌려 지냈습니다. 그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기 풍경은 정말 끝내줘. 오후 내내 저 등대와 오가는 페리를 바라보며 지내고 있는데, 이런 나날을 계속 보내면 정작 중요한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창작의 열쇠인 열정이 없다는 말입니다.
_ 「뭔가에 빠져든다는 것」 중에서
어떤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림 그리듯이 하라. 온전히 집중해 자신의 언어로 말하면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비난받는 게 두려워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는 사람은 최악이다. 용기를 갖고 주제에 몰두하면 비로소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어지고, 마침내 그것이 무언가를 가져다 준다.
_ 「누구에게 평가받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