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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6618722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4-05-02
책 소개
목차
왜 이 책을 추천하는가?: 자신감의 신화를 해체하고 진짜 내공을 키워라
- 이원석(<거대한 사기극>,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서 읽기>저자)
들어가며: 자신감은 현실을 왜곡시킨다
1. 자신감, 제대로 이해하기
1. 자아도취에 빠진 사회
2. 착각, 착각, 착각
3. 겸손해도 괜찮을까
2. 때로는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라
4. 성공하려면 발상을 바꿔야 한다
5. 인간관계를 잘하는 법
6. 내게도 사랑이 오다
7. 긍정적인 사람이 정말 오래 살까?
나오며: 당신은 생각보다 유능하다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현실을 왜곡하는지 아닌지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현실을 자기 마음대로 왜곡할 능력(또는 의도)이 없는 반면, 자신만만한 사람은 현실을 거리낌 없이 왜곡한다. 특별한 근거가 없는데도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세상을 비판적으로 보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깨달을 수 있지만, 대책 없는 낙관은 사람을 착각에 빠뜨린다. 착각은 일종의 ‘속임수’다. 이때 속임의 대상은 남이 아니다.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셈이다.
(들어가며, 자신감은 현실을 왜곡시킨다)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도 다른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 다만 사람마다 이런 유혹에 흔들리는 정도는 다른데, 자신의 파트너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은 발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자신감이 낮은 사람들은 ‘들킬 수도 있어’라는 내면의 경고를 받아들인다. 반대로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 바람을 피운다. 권력도 있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들이 바람둥이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존 에드워즈John Edwards, 폴 월포위츠Paul Wolfowitz, 랜달 토비아스Randall Tobias,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David Petraeus는 모두 바람을 피웠다. 불륜 스캔들 때문에 자리를 내놓아야 했던 HP사의 마크 허드Mark Hurd, 보잉사의 해리 스톤사이퍼Harry Stonecipher 등 최고의 CEO들 역시 권력과 불륜의 관계를 입증한다. 네덜란드 틸부르흐대학Tilburg University의 조리스 래머스Joris Lammers 교수는 최근 권력과 불륜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권력을 쥔 사람들은 불륜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위축되지 않기 때문에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높았다. 이들은 자신이 쥔 권력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불륜의 위험(발각될 확률)과 불륜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발각 이후 관계나 커리어를 망칠 확률)를 과소평가했다.
(2장, 착각, 착각,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