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작가들의 길

작가들의 길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 문집)

인천작가회의 (엮은이)
  |  
삶창(삶이보이는창)
2018-10-05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작가들의 길

책 정보

· 제목 : 작가들의 길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 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551019
· 쪽수 : 692쪽

책 소개

한국작가회의 인천지회(인천작가회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문집을 펴냈다. 고인이 된 작가들의 작품 성과까지 포함해서 인천작가회에서 활동을 했거나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자선작, 대표작을 망라했다.

목차

■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 문집을 펴내며 4



강태열 : 後의 말/ 콩의 사상/ 우주 15
이가림 : 빙하기氷河期/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투병통신投甁通信 19
박영근 : 솔아 푸른 솔아?百濟 6/ 해창에서/ 이사 26
호인수 : 영성체/ 아우슈비츠/ 관악산에 올라 33
신현수 : 너에게 말한다/ 착한 사람, 승희/ 난 인천에 앉아 만날 걱정만 한다 36
이경림 : 수목장 숲에서?푸른 호랑이 3/ 서쪽/ 회음부에서?에버덩 문학관에서 40
정세훈 : 몸의 중심/ 강물아/ 개밥바라기 46
김영언 : 살구꽃 핀 세월/ 어머니의 세월?한리포 전설 3/ 대보름 나물밥 53
천금순 : 겨울 광장에 서서/ 팔당대교를 건너며/ 백일홍 꽃노래 57
고광식 : 연어 귀향/ 마시란 해변/ 사자에게 던져 줘 62
임선기 : 나무를 지나서/ 너에게/ 눈雪 68
문계봉 : 너무 늦은 연서戀書/ 상처/ 당신과 조용히 늙어가고 싶습니다?운유당暈遊堂서신書信 73
박일환 : 패스워드 시대의 사랑/ 언저리문학상/ 씨방 77
이명희 : 4월의 조조할인/ 구름 클라우드/ 말 껍질을 벗기며 80
조정인 : 함박눈이 내리기 때문입니다/ 조선인?진흙장미 서른 송이/ 나무가 오고 있다 84
정민나 : 선천성 면역에 관한 보고/ 길이 된 섬/ 제비 노정기?춤추는 풍선 인형 93
이세기 : 홍예문/ 선단여/ 어머니, 저는 바다에서 태어났어요 98
박완섭 : 고무줄놀이/ 눈 내리는 밤/ 세계 평화의 수도, 평창으로 오라 104
박인자 : 절반의 꿈/ 이야기?고흐/ 사진 속·3 115
류명 : 마테오라/ 두더지/ 응급실 122
이기인 : 표고/ 여러 번 걸어가는/ 지금 나하고 바다 갈래 128
박성한 : 낡은 책/ 용서/ 그린미용실 131
김명남 : 취향의 성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파하지 마라 135
최기순 : 떨림에 대하여/ 버드나무와 청동거울/ 저녁의 행보 140
조혜영 : 언덕 위의 그 방/ 하늘 감옥/ 사원증 146
유정임 : 불안과 엮이다/ 첫사랑/ 낯선 저녁 153
손제섭 : 멀어질수록 푸르른 당신에게/ 시월의 밤/ 축문祝文 161
이종복 : 파각단오破却端午/ 신포동 길모퉁이/ 자유공원 어린이 헌장비 165
지창영 : 해바라기/ 산소 앞에서/ 쫓겨가는 트럼프에게 170
손병걸 :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눈길/ 점핀 178
김경철 : 고스톱/ 귀면와/ 드라마 세트장 184
강성남 : 새의 화법畵法?모자 쓴 신사/ 봄날, 그들은 낚시를 다녔다/ 피아노 191
이성혜 : 안개에 부치는 에피소드 셋/ 신을 잃어버렸어요/ 무얼 보았나? 200
심명수 : 소리의 감옥/ 새싹/ 부재 204
김금희 : 오늘처럼 불현듯 그리우면/ 엄마의 달력/ 다 못 쓴 아몬드나무 편지 210
이설야 : 웅덩이, 여자/ 생각들/ 빚 216
김송포 : 비자나무/ 겨우살이 아내/ 너덜너덜 박힌 큐빅이 빛난다 222
김시언 : 인턴/ 내겐 닻나무가 있다/ 쿠쿠 228
이병국 : 강화/ 토렴/ 고르디우스의 매듭 233
이권 : 돌부처/ 비주류/ 甲질하다 250
김림 : 이소/ 심장 근처/ 반지하半地下 255
정우림 : 유일한 목격자/ 탄천으로 달려가 보니/ 헤링본 스타일 260
옥효정 : 상처꽃/ 외줄/ 꼬리 266
금희 : 미안하다, 산세비에리아?레게 풍으로/ 가끔, 물고기/ 새 271

소설

이상락 : 숨은 말 찾기 279
유영갑 : 세상의 그늘 307
이해선 : 수세미꽃 366
최경주 : 김삿갓의 유세 비결 390
홍인기 : 2025 435
조혁신 : 뒤집기 한판 457
박정윤 : 기차가 지나간다 486
안종수 : 어허 딸랑 514
이상실 : 버킷리스트 1?팔문적 541
김경은 : 검지 565
홍명진 : 마순희 571
황경란 : 사람들 598

동화

오시은 문을 나서야 할 시간 625

해설

류신 걸어가는 시 641
오창은 삶의 길을 걷는 서사의 여행자들 661


■ 필자 소개 683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2018년은 인천작가회의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시와 소설에 머물렀던 작품을, 동화와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범위를 넓혀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 문집 『작가들의 길』에 담았다.
‘인천작가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였고, 작품 배열은 작가의 ‘등단 연도 순’으로 하였다. 시(詩)는 44명(작고 시인 3인 포함)의 시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 3편씩 132편을 실었고, 소설(小說)은 12명의 단편 12편, 동화(童話)는 1명의 단편 1편, 작품 해설은 2명의 2편을 실었다.
『작가들의 길』에 수록된 작품들은 ‘내가 뽑은 나의 작품’이거나 신작이다. 작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제시하지 않았다. 열린 제재였고 주제였고 분량이었다. 다양성을 중시했다. 작가들의 개성이 다른 만큼 시적 자아의 목소리, 시선이나 전개 방식, 서술자의 목
소리, 서사구조 또한 다채롭다. 작품마다 창작자의 고투 또한 어려 있다.

_「문집을 펴내며」 중에서


발간사

1998년 12월 11일 인천작가회의가 창립되었다. 이후, 날이 오갔다. 흐리고 어두웠다. 민중은 촛불을 들었다. 횃불이 되었다. 위장폐업 후 정리해고를 한 사용자, 4대강 비리와 그 폐해, 세월호
참살, 예술인 블랙리스트, 국정농단, 국정원과 기무사의 정권 호위와 연장 기도, 법·정 유착과 재판 거래의 사법농단, 이전투구의 정치권, 부역한 언론. 그 그늘, 그 어둠.
권력과 물질을 탐한 세력과 부역자들은 본질을 호도하거나 교묘한 술책으로 민중을 현혹하기도 했다. 사악했고, 부패했고, 비열했다. 한겨울의 혹한이었다. 생명을 멸한 폭염이었다. 적폐였다. 그들에게 민중은 존엄하지 않았다. 회유와 강압과 착취와 멸시의 대상이었고 조류독감에 걸린 가금류에 지나지 않았다. 준법과 질서는 민중에게만 적용될 뿐이었다. 민중은 우울했고 허무했다.
고통으로 점철된 세월의 무게 앞에 작가도 민중이었다. 아팠다. 분노했다. 체념하지 않았다. 회피하지 않았다. 도피하지 않았다. 희망버스를 탔다. 부끄럽지 않은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며 촛불을 들었다. 단식으로 투쟁했다. 온몸으로 저항했다. 혹한에도 폭염에도.
펜을 들었다. 작품집도 냈다. 진실 인양을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인천작가회의 창립 이후 나온 앤솔러지는 총 15권이었다. 그 중에서 시선집은 2006년에 출간된 『자연바다』(작가들)를 필두로 하여 『꽃이 핀다 푸른 줄기에』(작가들), 『세이한 고비』(작가들), 『새들이 숨을 만큼만』(열린작가), 『순간의 평화』(메이드), 『소사나무 숲』(메이드), 『빨강의 정점』(작가들), 『증폭』(인천작가회의 출판부), 『오지 않는 편지』(인천작가회의 출판부), 2017년 『불완전한 착지』(삶창)에 이르기까지 10권이었다.
분단과 이념, 자연과 인간, 절망과 희망, 노동 현장, 시위 현장, 평등, 평화, 갑과 을, 죽음에 대한 형상화에 이르기까지 수록 작품들이 다채로웠다. ‘깨어 있는 삶, 깨어 있는 문학’을 추구하는 시인들의 고뇌와 외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소설선집은 2007년에 『오, 해피 데이』(작가들)가 출간되었고, 이후 『로맨스 빠빠』(열린작가), 『그릴 수 없는 자화상』(인천작가회의 출판부), 『나와 관계하는 관계』(인천작가회의 출판부), 2017년에 나온 『그날 이후로』(삶창)까지 5권이었다. 소설에서 서술자들은 역사와 시대의 아픔을 간과하지 않고 희망을 말한다. 거창한 희망이나 밝은 미래가 아니라 ‘비 오는 골목에서 우산을 받은 것’ 같은 위안이다. 시대와 세대의 조망, 자연물과 인간, 사용자와 노동자, 인간의 욕망, 영원을 위한 과거와 현재 등을 제재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2018년은 인천작가회의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시와 소설에 머물렀던 작품을, 동화와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범위를 넓혀 인천작가회의 창립 20주
년 기념 문집 『작가들의 길』에 담았다.
‘인천작가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였고, 작품 배열은 작가의 ‘등단 연도 순’으로 하였다. 시(詩)는 44명(작고 시인 3인 포함)의 시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 3편씩 132편을 실었고, 소설(小說)은 12명의 단편 12편, 동화(童話)는 1명의 단편 1편, 작품 해설은 2명의 2편을 실었다.
『작가들의 길』에 수록된 작품들은 ‘내가 뽑은 나의 작품’이거나 신작이다. 작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제시하지 않았다. 열린 제재였고 주제였고 분량이었다. 다양성을 중시했다. 작가들의 개성이 다른 만큼 시적 자아의 목소리, 시선이나 전개 방식, 서술자의 목소리, 서사구조 또한 다채롭다. 작품마다 창작자의 고투 또한 어려 있다.
앞으로도 시대가 배설한 모순을 바로잡고 시대의 병폐를 치유하기 위해, 실천적인 활동과 문학적 완성도를 제고하여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