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6800506
· 쪽수 : 374쪽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한 미디어의 발전은 일괄적 대체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를 통해 이루어진다. 저널리즘의 형식도 다른 미디어 형식들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라이프사이클을 갖고 있다. 1830년대에 탄생한 근대적 대중 저널리즘이 1970년대에 그 전성기를 맞이했다가 현재 서서히 기울고 있는 이런 과정이 라이프사이클이다. 근대적 형식의 저널리즘이 궁극적으로 소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형식의 특징적인 속성은 다른 저널리즘 형식들을 통해 이어질 것이다.
_ <서론> 중에서
뉴스 생산 행태는 물론 비즈니스 모델의 붕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의지, 정부 정책의 비실효성 등을 통해 저널리즘의 현실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짚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시장을 통한 생존 전략과 정부의 정책적 보호책 모두 그 유효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_ <생태 프레임> 중에서
뉴스 콘텐츠의 속성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지배력은 콘텐츠에서 배포로 이동함으로써 뉴스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뉴스 조직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콘텐츠의 재목적화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콘텐츠 재목적화의 관계 방식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뉴스 조직이 배포 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콘텐츠 생산의 다각화와 중첩성을 강화해서 다양해진 배포 플랫폼들에 대한 대응력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_ <4 전략 프레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