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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91155818497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5-10-20
책 소개
목차
페이퍼백판 저자 서문
들어가는 글: 거대한 교란
| 1부 | 지정학
1장 석유 시대의 시작
2장 석유를 보장할 수 없다
3장 유라시아, 재구성되다
| 2부 | 경제
4장 우리의 통화, 당신네 문제
5장 ‘메이드 인 차이나’는 달러가 필요하다
6장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 3부 | 민주정치
7장 민주정에서의 ‘시간’
8장 민주정 과세 국가의 흥망
9장 개혁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가는 글: 앞으로 올 더 많은 일들
후기: 2022년의 전쟁
감사의 글
주
리뷰
책속에서
민주정 국가인 미국의 선거에서 현재 ‘패자의 동의’[진 쪽의 승복]가 사라졌는데, 패자의 동의 없이는 어떤 민주정도 기능할 수 없다. 지난 10년간의 교란에 대해 수많은 글과 논평이 나왔다. 많은 분석이 포퓰리스트의 민족주의라는 틀에서 이야기되거나 2007~2008년 경제 붕괴와의 연관성하에서 이야기되거나 소위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의 붕괴라는 맥락에서 이야기되었다. 하지만 시스템 수준의 구조적 요인이 무엇인지와 관련해서는 설명되지 않은 것이 많았다. 에너지가 오늘날 지정학적. 경제적 단층선을 흔들어 깨우는 중요한 요인임이 간과되고 있었다는 점이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_들어가는 글: 거대한 교란
지정학적 격동은 국내 정치에서의 권력 균형을 뒤흔들기 때문에 국내 정치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유럽에서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응책을 내고 그것을 실행할 정치적 권한이 어디에 있는지가 여전히 맹렬한 정치적 싸움의 주제인지라, 이러한 동학이 독특한 형태를 띤다. EU는 민주정 국민국가들로 구성된 연합체다. 그런데 안보를 외부 권력에 의존하고 있고, 어느 정도 국민국가 개념이 낡은 개념이라고 호소하는 데서 자신의 정당성을 찾는다. 이러한 외부적 의존성과 내부적 변형 가능성은 EU 자체와 EU를 구성하는 회원국 모두를 지정학적 변화가 일으키는 교란에 극적으로 노출시킨다.
_들어가는 글: 거대한 교란
하지만 1970년대에 발생한 지정학적·경제적 변화는 이 같은 형태의 민주정 정치체의 작동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각국 정부는 전보다 재정을 국제 자본 시장에 더 의존하고 자국 국민에게는 덜 의존했다. 또한 개방된 국제 자금 흐름과 새로운 무역협정들은 북미와 유럽의 제조 기업들이 일자리를 노동 비용이 싼 해외로 더 쉽게 옮길 수 있게 했고, 고도로 국제화된 금융은 부의 집중을 심화했다. 1990년대부터 모든 곳에서 민주정 국가의 정치는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지금보다 늘도록 경제를 개혁하라는 대중의 민주적 요구에 점점 더 반응하지 않게 되었다.
_들어가는 글: 거대한 교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