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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백두산

(초판본)

조기천 (지은이), 윤송아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7-16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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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책 정보

· 제목 : 백두산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5013
· 쪽수 : 114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조기천의 장편 서사시 '백두산'(1947)은 북한 최초의 서사시이자, 북한 문학사 안에서 항일 혁명 문학의 모범적 전형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북한 문학의 사상적.미학적 표본으로서 각광받아 온 작품이다.

목차

머리시 3

제1장 8
제2장 19
제3장 29
제4장 42
제5장 58
제6장 69
제7장 82
맺음시 92

해설 99
지은이에 대해 111
엮은이에 대해 114

저자소개

조기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러시아 연해주 스파스크 촌 빈농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지금까지 조기천의 출생지는 함경북도 회령으로, 이후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970년 카자흐스탄 알마아따 작가 출판사에서 출판된 ≪시월의 해빛≫에 조기천의 약력이 1913년 스파스크 출생으로 명기되어 있고, 여러 증언 및 자료 등을 토대로 볼 때도 그의 출생지는 연해주 스파스크 촌인 것으로 확인된다. 17세에 스파스크 촌의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18세인 1930년 연해주 우수리스크 시 조선사범전문학교에 입학해 1933년에 졸업했으며, 이 시기 ≪선봉(先鋒)≫ 신문에 첫 시 <파리꼼무나>(1930)와 더불어 <공격대원에게>(1931), <야외연습>(1932) 등의 시를 발표했다. 1938년 7월 러시아 중(中)시베리아 옴스크 고리키 사범대학 러시아 문학부를 졸업하고 그해 9월부터 2년간 카자흐스탄 크슬오르다 시 조선사범대학 문학부에서 세계문학사를 강의했으며, 1939년 8월 모스크바 종합대학 대학원에 파견되었으나 조선인은 일본 간첩이 될 수 있다는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어 크슬오르다 시로 되돌아온다. 이후 대학의 교편 생활을 접고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중앙아시아 고려인 신문인 ≪레닌기치≫에서 기자, 문화부장으로 활동하다가 1945년 소련군에 지원 입대해 소련군 장교로 북한에 들어오게 되며, 소련군정 기관지인 ≪조선신문≫에서 문예부장으로 활동하다가 1947년부터 문예총 작가 동맹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게 된다. 1946년 <두만강>을 필두로 북한에서의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북한의 토지개혁을 소재로 한 <땅의 노래>(1946), 항일 무장 투쟁을 다룬 <백두산>(1947)을 발표하면서 북한 문단에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 밖에도 <생의 노래>(1947), <휘파람>(1947), <네거리에서>(1947), <우리의 길>(1947), <항쟁의 려수>(1948), <조선은 싸운다>(1951) 등의 시를 발표했다. 1951년 이기영, 이태준, 임화, 한설야 등 당시 북한 문단의 최고 핵심 작가들과 함께 북한 최고의 훈장인 국기훈장 제2급을 수상했으며 1951년 조선문학예술총동맹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1951년 7월 31일 밤 12시경 미군 항공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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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 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재일조선인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 를 받았다. 현재 비영리민간단체인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에서 학술팀장을 맡고 있으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 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재일조선인 문학의 주체 서사 연 구-가족ㆍ신체ㆍ민족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재일코리안 문 학과 조국』(공저), 『‘재일’이라는 근거』(공역), 『월경하는 한국문학 사』(공저), 『마이너리티 아이콘』(공저), 『전후 동아시아 여성서사 는 어떻게 만날까』(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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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마 속의 물은 끓다가도 없어진다 ?
원천이 없거니 ?
허나 내물은 대하를 이룬다.
동무들!
우리는 대하가 되련다 바다가 되련다
우리의 근간도 민중 속에,
우리의 힘도 민중 속에 있다!
민중과 혈연을 한가지 한
빨찌산임을 우리 잊었는가?
우리 이것을 잊고
어찌 대사를 이루랴!
민중과의 분리 ?
이것은 우리의 멸망,
이것을 왜놈들이 꾀한다
우리 이것을 모르고
어찌 대사를 이루랴!”


철호는 물 얻으러 달려가고
소나무 밑 이름 모를 봄풀 우에
반듯이 누워 있는 소년 ?
그 크다란 불타는 두 눈 부릅뜨고
검푸른 하늘 노려보다가
벌떡 일어나며
두 주먹 높이 들며 ?
“끝까지 싸우라!
조선 독립 만세!”
높이 부르짖었다.
이렇게 총에 맞은 갈매기
바위에 떨어져 부닥쳐도
꺾어진 나래를 퍼덕이며
생과 투쟁에 부른다,
그렇게 마지막 부르짖은 소년
다시 스르르 모으로 쓰러진다.
입술로 두 줄기 피 흘러서
풀잎에 맺힌 밤이슬에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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