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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백두산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5013
· 쪽수 : 11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5013
· 쪽수 : 114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조기천의 장편 서사시 '백두산'(1947)은 북한 최초의 서사시이자, 북한 문학사 안에서 항일 혁명 문학의 모범적 전형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북한 문학의 사상적.미학적 표본으로서 각광받아 온 작품이다.
목차
머리시 3
제1장 8
제2장 19
제3장 29
제4장 42
제5장 58
제6장 69
제7장 82
맺음시 92
해설 99
지은이에 대해 111
엮은이에 대해 114
책속에서
“가마 속의 물은 끓다가도 없어진다 ?
원천이 없거니 ?
허나 내물은 대하를 이룬다.
동무들!
우리는 대하가 되련다 바다가 되련다
우리의 근간도 민중 속에,
우리의 힘도 민중 속에 있다!
민중과 혈연을 한가지 한
빨찌산임을 우리 잊었는가?
우리 이것을 잊고
어찌 대사를 이루랴!
민중과의 분리 ?
이것은 우리의 멸망,
이것을 왜놈들이 꾀한다
우리 이것을 모르고
어찌 대사를 이루랴!”
철호는 물 얻으러 달려가고
소나무 밑 이름 모를 봄풀 우에
반듯이 누워 있는 소년 ?
그 크다란 불타는 두 눈 부릅뜨고
검푸른 하늘 노려보다가
벌떡 일어나며
두 주먹 높이 들며 ?
“끝까지 싸우라!
조선 독립 만세!”
높이 부르짖었다.
이렇게 총에 맞은 갈매기
바위에 떨어져 부닥쳐도
꺾어진 나래를 퍼덕이며
생과 투쟁에 부른다,
그렇게 마지막 부르짖은 소년
다시 스르르 모으로 쓰러진다.
입술로 두 줄기 피 흘러서
풀잎에 맺힌 밤이슬에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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