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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주의 일반
· ISBN : 9788966805150
· 쪽수 : 450쪽
책 소개
목차
서론
제1장 기본 개념
1. 문화
2. 언어
3. 문학
4. 이데올로기
제2장 문화 이론
1. 토대와 상부구조
2. 결정
3. 생산력
4. 반영에서 매개로
5. 전형화와 상동 관계
6. 헤게모니
7. 전통, 제도, 그리고 형성물
8. 지배적인 것, 잔여적인 것, 부상하는 것
9. 감정의 구조
10. 문화사회학
제3장 문학 이론
1. 글쓰기의 다양성
2. 미적 상황과 그 밖의 상황
3. 매체에서 사회적 행위로
4. 기호와 표기법
5. 규약
6. 장르
7. 형식
8. 저자
9. 제휴와 참여
10. 창조 행위
참고문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리뷰
책속에서
언어 사상의 발전 과정에서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흥밋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중요한 역사적 계기들이 있는데, 이들은 첫째, 행위로서의 언어에 대한 강조이고, 둘째는 언어의 역사에 대한 강조다.
문학은 읽는 능력과 읽는 경험이라는 이전의 의미를 상실한 채, 일정한 질을 가진 활자화된 책이라는 아주 객관적인 성격의 범주가 되었다. ‘문학의 편집자’ 또는 ‘문학적 보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런 방식으로 규정되고 정의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복잡한 경향들을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문학의 질을 정의하는 기준이 ‘학식’으로부터 ‘취향’이나 ‘감수성’으로 바뀐 것이고, 둘째는 문학이 점점 ‘창조적’ 혹은 ‘상상적인’ 작품들로 특수화된 것이며, 셋째는 ‘민족 문학’에 대한 한층 더 효과적인 정의를 가능하게 했던 ‘전통’이라는 개념이 민족적인 차원에서 발전한 것이었다.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이라고 느낄 만한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 지금 부상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어떠한 문화적 작업과 우리가 ‘기호 체계’(이것은 문화기호학의 중요한 공헌이다)라는 이름으로 배운 것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이해했다면, 기호 체계 그 자체가 사회적 관계의 한 특수한 구조라는 사실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