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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지

박물지

장화 (지은이), 김영식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1-2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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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지

책 정보

· 제목 : 박물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66806386
· 쪽수 : 308쪽

책 소개

3세기의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 여기서 소설이란 서구식 의미의 ‘픽션’이 아니다. 유가경전 내용이 아닌 자질구레한 말이나 이야기 정도를 가리킨다. ‘지괴소설’이란 ‘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이란 의미다.

목차

1권
지리략(地理略)
땅[地]
산(山)
물[水]
산과 물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山水總論]
사방과 그 중앙에 있는 백성[五方人民]
여러 가지 생산물[物産]

2권
외국(外國)
기이한 사람[異人]
기이한 풍속[異俗]
기이한 생산물[異産]

3권
기이한 짐승[異獸]
기이한 새[異鳥]
기이한 벌레[異蟲]
기이한 물고기[異魚]
기이한 풀과 나무[異草木]

4권
생물의 본성[物性]
사물의 이치[物理]
사물의 종류[物類]
약초[藥物]
약재에 대한 이론[藥論]
주의해야 할 음식[食忌]
약을 쓰는 의술[藥術]
놀이 방법[戱術]

5권
방사(方士)
음식물의 복용[服食]
방사의 구별[辨方士]

6권
인명에 대한 고찰[人名考]
서적에 대한 고찰[文籍考]
지리에 대한 고찰[地理考]
의전·예식에 관한 고찰[典禮考]
음악에 관한 고찰[樂考]
복식에 관한 고찰[服飾考]
칼 이름에 관한 고찰[器名考]
사물 이름에 관한 고찰[物名考]

7권
기이한 소문[異聞]

8권
역사에 대한 보충[史補]

9권
잡다한 이야기 1[雜說上]

10권
잡다한 이야기 2[雜說下]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장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가 무선(茂先)이고, 범양(范陽) 방성(方城) 곧 오늘날의 하북성 고안현(固安縣) 남쪽 지역 사람이다. 어렸을 때 홀로되고 가난하여 양을 기르는 것으로 살아갔다. 그러는 중에도 학문을 좋아해서 책들을 두루 익혀 보지 않은 것이 없었다 한다. 학업이 뛰어나고 박학다식했으며, <초료부(??賦)>를 지으면서 명성을 얻게 된다. 위(魏)나라와 진(晉)나라를 거치면서 여러 벼슬을 맡았고 관직이 사공(司空)에서 끝났다. 그래서 흔히 ‘장사공(張司空)’이라고 불렸다. 사마륜(司馬倫) 등이 역적모의를 하였을 때 장화는 음모에 가담하는 것을 거절해, 사마륜 무리에게 피살됐다. 원래는 장화의 문집이 있었지만 소실되었고, 오늘날 전해지는 ≪장사공집(張司空集)≫ 한 권은 명나라 사람인 장부(張溥)가 모아 놓은 것이다. 장화의 일생을 살펴보면, 그는 신비하고 기이한 것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수많은 책을 두루 보았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곧 ≪박물지≫의 기본 성격을 결정지었고 ≪박물지≫가 이루어진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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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으로,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을 설립?운영하였고, 국제 동아시아 과학?기술?의학사학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과학혁명』, 『주희의 자연철학』, 『정약용의 문제들』,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서양 과학, 동양 과학, 그리고 한국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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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문군(天門郡)의 깊은 산속에 험준한 골짜기가 있는데, 사람이 그 산 위에서 골짜기 아래로 지나가게 되면, 갑자기 수풀 밖으로 솟구쳐 나간다. 그 모양이 마치 날아다니는 신선과 같은데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 한다. 1년 중 이런 일이 자주 있어, 마침내 이곳을 신선의 골짜기라고 이름 했다.
도를 즐기고 도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골짜기 안에 들어와 씻고 머리를 감으면서, 신선이 되기를 희구해 왕왕 뜻을 이루어 날아갔다.
지혜롭고 재능 있는 한 사람이 여기에는 반드시 요괴가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서, 큰 돌과 자신을 줄로 연결해 묶고, 개 한 마리를 끌고 골짜기 안으로 들어갔는데, 전에 일어났던 상황처럼 개가 버렸다.
그 사람은 돌아와서 마을에 이 사실을 알리고서, 수십 명의 사람을 모집하여 몽둥이를 들고, 풀을 자르고 나무를 베어 가며 산꼭대기에 이르렀다. 그러고서 보니 멀리에 한 괴물이 보였는데, 길이는 수십 장(丈)이고 그 높이는 사람을 가리고도 남았으며, 귀는 곡식을 까부를 때 쓰는 키와 같이 컸다.
그는 괴물과 격투를 벌이고 활을 쏘다가 마침내 칼로 찔러 죽였다. 이 괴물이 삼킨 사람의 뼈들이 주위에 쌓여 무더기를 이루었다. 이 큰 뱀인 이무기가 입을 벌리니 넓이가 한 장(丈) 남짓이었다. 차례로 실종된 사람들은 모두 이 이무기가 숨을 들이쉴 때 빨려 들어간 것이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은 마침내 편안하고 안정되어 근심이 없게 되었다.
天門郡有幽山峻谷, 而其上人有從下經過者, 忽然踊出林表. 狀如飛仙, 遂絶迹. 年中如此甚數, 遂名此處爲仙谷. 有樂道好事者, 入此谷中洗沐, 以求飛仙, 往往得去. 有智能者疑必以妖怪, 乃以大石自墜, 牽一犬入谷中, 犬復飛去. 其人還告鄕里, 募數十人執杖, ?山草, 伐木, 至山頂觀之, 遙見一物長數十丈, 其高隱人, 耳如?箕. 格射刺殺之. 所呑人骨積在左右成封, 有?開口廣丈餘, 前後失人, 皆此?氣所?上. 于是此地遂安穩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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