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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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공주고등학교를 2년 만에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를, 캔자스 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하와이 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중앙일보 기자를 지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 과학기술처 정책자문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문화부 문화재 전문위원 겸 박물관 분과 전문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과학사 서설』(1979), 『한국 과학사』(1982), 『한국인의 과학정신』(1993), 『한국사에도 과학이 있는가』(1998), Portent and Politics in Korean History(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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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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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사, 과학철학, 과학사회학(STS), 의사학(醫史學), 생명윤리학 등 한국 사회에서 과학을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여러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온 과학기술학의 선구자.
서울대에서 화학(학사)과 철학(학사·석사)을, 인디애나대에서 과학사·과학철학(석사)을 공부했다. 대학생 시절 후진사회연구회, 한국휴머니스트회에 참여했으며, 조지 사턴, 제임스 B. 코넌트, 토머스 쿤 등의 책을 접하며 과학사·과학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국 유학 시기에 ‘68혁명’을 목도하면서 사회적 산물로서의 과학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가지게 되었다. 1977년 성균관대에 교수로 임명되었으나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민주화 요구를 담은 “지식인 134인 시국선언”에 과학자들의 서명을 주도한 일로 “정치교수”로 몰려 4년 동안 해직 교수로 있었다. 이후 한림대 교수·명예교수(사학과), 한양대 석좌교수(역사철학부) 등을 지냈다.
국제과학사회의(ICHS) 등 과학사·과학철학·과학기술학 관련 여러 국제학회에서 조지프 니덤, 야부우치 기요시, 나카야마 시게루, 추런종 등 동서양 학자들과 폭넓게 교류했고 이들을 국내의 학계와 잇는 역할을 했다. 줄리언 헉슬리의 초휴머니즘, 『성장의 한계』, 『침묵의 봄』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과학사학회지』 등 학술지 편집인으로서만 아니라 과학서 출판 기획자·편집자·번역자, 신문·잡지 기고가, 강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늘 대중과 소통했다.
한국과학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한국과학철학회,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환경운동연합, 한국휴머니스트회와, 동아시아생명윤리학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연과학분과 및 인문사회과학분과,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등 국내외 과학학 관련 학회 및 기구의 창립과 발전에 주도적 몫을 했다. 성균관대 해직 기간의 급료를 한국과학사학회·철학연구회에 논문상 기금으로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기부를 통해 후학들의 학문적 실천을 격려하고 과학기술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2024년 6월 6일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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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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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으로,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을 설립?운영하였고, 국제 동아시아 과학?기술?의학사학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과학혁명』, 『주희의 자연철학』, 『정약용의 문제들』,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서양 과학, 동양 과학, 그리고 한국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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