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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동화선집

이영 동화선집

조태봉, 이영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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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이영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550
· 쪽수 : 234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시리즈 66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 시리즈이다. 이 책에는 이영 작가가 집필한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징검다리
참기름 들기름
아름다운 여행
손전등
고향 수채화
방아깨비
개구리 행진곡
산꽃 불꽃
사마귀

해설
이영은
조태봉은

저자소개

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어느 소년병 이야기> <아빠 몸속을 청소한 키모> <왕따면 어때> 외 여러 권이 있으며, 이주홍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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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비둘기 아줌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동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제26회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첨성대와 아기별똥』 『한밤중에 찾아온 우편배달부』 『기린을 고발합니다』, 그림책 『당나귀 임금님』 『상아의 누에고치』, 평론집 『동화의 재인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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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혹시 아빠가?’
벌떡 일어난 순이는 방문을 왈칵 열어젖혔다.
“순아! 나다!”
달빛 속에 아버지가 우뚝 서 있었다. 하얀 이를 드러낸 채 활짝 웃고 있었다. 어젯밤 꿈에서 본 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빠아?!”
아버지의 목에 매달리는 순이.
“여보?!”
어머니가 맨발로 뛰쳐나왔다.
서로 얼싸안은 세 사람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달빛이 세차게 쏟아졌다. 뜰에도 방에도 철철 넘쳐흘렀다.
담 밑의 구절초꽃이 방끗 웃었다.
눈이 시도록 하얀 꽃잎을 흔들었다.
-'참기름 들기름' 중에서


“야, 멱 감으러면 어디로 가야 하네?”
노래를 멈춘 소년병이 내게 물었다.
“멱 감고 싶어?”
“기래, 기래. 더워 죽갔어.”
소년병이 군복 단추를 풀었다.
“따라와.”
신바람이 난 내가 앞장섰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아욱.”
노래하며 고샅을 내려갔다.
“오늘도 자유조선, 꽃다발 우에….”
우리는 노래에 맞춰 행진하듯 걸어갔다.
친구들과 멱 감던 계룡천 냇가에 닿았다.
“기래! 와, 이제 살맛 나누만!”
소년병 일수가 냇가에 총을 내던졌다. 군복과 군화도 훌훌 벗어 던지더니 냇물로 풍덩 뛰어들었다.
나도 뛰어들었다. 뼛속까지 시원했다.
“살맛 나누만!”
소년병은 어린애처럼 좋아했다. 신나게 물장구를 치며 멱을 감았다. 눈을 뜬 채 물속의 물고기들을 쫓아다녔다.
-'사마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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