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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6735306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6-03-04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1. 원전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원전 정책 _간 나오토
2. 오염된 세계에서 살기 _고이데 히로아키
3. 놀랄 가치도 없는 놀라움 _데이비드 로크바움
4. 일본 국회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_사키야마 히사코
5.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일본 _스티븐 스타
6. 세계는 후쿠시마 사고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_마쓰무라 아키오
7. 전리 방사선이 생물계에 미치는 영향 _데이비드 브레너
8. 후쿠시마 사고가 초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 _이언 페어리
9.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생물학적 영향 _티머시 무소
10. WHO와 IAEA, ICRP가 지어낸 거짓말 _알렉세이 야블로코프
11. 우크라이나 리우네 주의 선천성 기형 _블라디미르 베르테레키
12. 언제 무엇을 알았나 _아널드 건더슨
13. 사용후 핵연료 풀과 방사성 폐기물 관리 _로버트 앨버레즈
14. 일본과 미국에서의 방사능 위험 70년 _케빈 캠프스
15. 후쿠시마 사고 이후 식품 감시 _신디 폴커스
16. 원자력 시대의 성별 문제 _메리 올슨
17. 원자력 시설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에 대한 역학조사 _스티븐 윙
18. 낮은 수준의 전리 방사선 피폭에 의한 암 위험성 _허버트 에이브럼스
19. 원자력발전의 흥망 _데이비드 프리먼
20. 원자력 시대와 앞으로의 세대 _헬렌 캘디콧
주
참고문헌
필진 소개
책속에서
오염 물질을 주변과 분리해 수천 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어떤 용기도 100년 이상 밀폐 효과를 유지하지 못하며, 얼마 안 돼 방사성 원소가 누출되기 마련이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양의 오염된 물과 토양을 보관할 안전한 장소는 없다.
우리는 오염 수준을 어떻게 파악할까. 1킬로그램당 1200베크렐이라는 기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두 가지를 기억하자. 방사선에는 안전한 레벨이란 없다는 것, 즉 세슘134와 세슘137은 우리 인간이 만들어서 방출하기 전까지 자연에 존재하지 않았던 물질이라는 것이다.
방사선에 안전한 피폭량은 없다. 하나의 세포가 단 한 번 미량의 방사선을 받은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암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에는 놀라운 복구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늘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적어 측정할 수 없는 양의 피폭도 배아와 태아뿐만 아니라 성인의 목숨도 빼앗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의 식수 안전 기준에 따르면, 이 정도의 낮은 수준이라면 안전하다는 방사선량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