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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설계자들

일본 우익 설계자들

(아베安倍를 등위에서 조종하는 극우조직 ’일본회의’의 실체)

스가노 다모쓰 (지은이), 우상규 (옮긴이)
살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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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설계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 우익 설계자들 (아베安倍를 등위에서 조종하는 극우조직 ’일본회의’의 실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일본
· ISBN : 978895223598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7-03-10

책 소개

일본의 태평양전쟁 전으로 회귀, 즉 일본 우경화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파헤친 걸작 논픽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베 정권을 지탱하는 우파 민간 조직 ‘일본회의’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 우익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목차

시작하며

제1장 일본회의란 무엇인가
아베 내각을 지배하는 일본회의의 면면 / ‘일본회의의 동료 내각’이 된 제2차 아베 내각 / 일본회의는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 일본회의의 활동 방법 / 단숨에 진행된 개헌 운동 / 일본회의에 모인 종교단체 / 일본회의에 모인 종교단체의 활동 실태 / 일본회의 참여 종교단체의 다양성

제2장 역사
‘설립선언’과 ‘설립취지서’로 본 일본회의 계보 / 원호 법제화 운동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 종교단체 모임으로 출발한 ‘일본을 지키는 모임’ / ‘생장의집’의 사회운동과 민족파 학생운동 / 무라카미 마사쿠니와 ‘일본을 지키는 모임’ / 일본청년협의회와 가바시마 유조의 등장 / 전후 70년 아베 담화에서 엿보인 ‘압력’의 역사 / 20년 전 ‘전후 50년 결의’에 가해진 압력 / ‘침략’이라는 한마디를 둘러싼 6월 6일의 공방 / 기타오카 신이치의 ‘변절’이 암시하는 것 / ‘아베 담화’에서 엿볼 수 있는 20년 전부터의 ‘집념’ / 1995년의 앙갚음 / 일본회의를 만든 남자가 말하는 ‘전후 50년 결의’의 진상 / 야스쿠니신사와 일본회의 / ‘야스쿠니신사 문제’의 시작 / ‘야스쿠니신사법’에 흔들린 종교계 / 일본회의의 원류는 ‘야스쿠니신사법안’의 실패에 있었다

제3장 헌법
드디어 시작된 일본회의에 의한 개헌 ‘카운트다운’ / 만화 <헌법의시간입니다>의 한 장면에 전율하다 / 개헌의 분수령은 2016년 참의원 선거 / 아베 정권에서 엿볼 수 있는 ‘반헌’ 강령 / 쇼와40년(1965년)대부터 준비되어 있던 ‘반헌’ 시나리오 / 선택적 부부 별성은 왜 최고재판소에서 기각되었을까 / ‘부부 별성 저지’에 쏟은 일본회의의 열정 / 앞으로 주 전쟁터는 국회가 되는데……

제4장 풀뿌리
일본회의의 ‘지방 활동’ 실태 / 무기는 활발한 청원운동’ / 지방의원에게 배포되는 ‘정책이 아니라 사상을 묻는’ 설문 / 활동을 지원하는 고도의 사무 처리 능력 / 무명 만담가의 활동이 ‘보도’되는 이유 / 보수 논단의 ‘탤런트’를 만들어내는 시스템 / 정권에 침투해 보수 문화인을 만드는 일본회의 / 진흙탕 같은 ‘문화예술간담회’ / ‘자민당 변질’의 정체 / 개헌파 1만 명이 ‘궐기’한 날 / 길에서 만난 ‘행동하는 보수’ 관계자 / 관광버스로 대량 ‘동원’ / 압력단체로서 이상형 / ‘국가제창’과 ‘진보파 야유’만으로 지탱되는 일체감 / 기미가요 제창으로 생겨난 ‘리듬감’ / ‘9조 준수파’와 「아사히신문」에 대한 야유 / 언급되지 않았던 ‘9조 개정’ / 역시 얼굴을 내밀었던 ‘생장의 집 원리주의자 네트워크’ / 부자연스러웠던 ‘의원석’의 이유 /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일본회의.일본청년협의회 / 계기는 만화가 ‘고바야시 요시노리’ / 천황 행차 때 흔드는 작은 일장기 배포 / 정념뿐이고 논리가 없는 독서회 / 합숙에서 치러진 이상한 의식 / 젊은 인재 공급원은 학생운동의 ‘2세와 3세뿐’ / “비밀이야”라고 그들은 말했다 / ‘컬트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제5장 한 무리의 사람들
이토 데쓰오, 아베 정권을 탄생시킨 아버지 / 일본정책연구센터 기관지「내일의선택」 / 아베 신조의 프로모터, 이 토 데쓰오 / 아베 신조의 특이한 경력 / 채널 사쿠라에서 아베는 무엇을 말했나 / 일본정책연구센터와 이토 데쓰오의 주장 / 일본정책연구센터의 ‘개헌 어젠다’ / 자민당의 개헌 어젠다 / 그들이 ‘헌법 개정’으로 지향하는 것 / ‘생장의 집’ 팸플릿으로 나왔던 이토 데쓰오의 저작 / 아베 정권의 최고 브레인 ‘생장의 집 정치운동’ / 이토 데쓰오의 ‘과거’ / 30년 전 ‘생장의 집’ 기관지 속 ‘이토 데쓰오’의 이름 / 모모치 아키라, ‘집단적 자위권 합헌’을 주장하는 헌법학자의 배경 / 모모치 아키라라는 학자 / 일본회의.일본청년협의회의 개헌 이론가 / 다카하시 시로, 난징사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반대 의견서 기초자의 정체 / 일본청년협의회 간부로서 다카하시 시로 / ‘생장의 집 학생운동’ 투사로서 다카하시 시로 / ‘균형’이 결여된 다카하시 시로에 의존하는 외무성의 위험성 / 특수한 ‘이너 서클’에 지배되는 아베 정권 / 아베 정권을 둘러싼 개헌 세력의 연원 / 아베 정권을 떠받치는 ‘생장의 집 정치운동.제3의 라인’ / ‘생장의 집 원리주의’ 기관지 창간호

제6장 연원
우경화 노선의 연원에 선 남자 / 그들을 묶고 있던 것은 누구인가 / 원점에 있던 남자 / 모두가 무서워하는 안도 이와오 / ‘카리스마’가 걸어온 길 / 미시마 사건의 충격 / 전국학협과 일본청년협의회의 대립 / 일본청년협의회가 낳은 ‘반헌학련’ / 안도 이와오는 어디에서 왔는가 / ‘선배’ 안도 이와오 / ‘신의 아들’ 안도 이와오 / 다니구치 마사하루가 말한 ‘안도 이와오’에게 일어난 기적 / 안도를 ‘신의 아들’로 만든 것 / 모든 일의 시작, 나가사키대학 학원 정상화 운동 / 스즈키 구니오와 안도 이와오 / 암살 / 질병 치료, 안도 지배력의 근원 / 「이상 세계」 100만 부 운동 / 종교와 정치의 교차점

맺으며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스가노 다모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일본 나라 현 덴리 시에서 태어나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유학을 끝내고 귀국 후 노숙자 생활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쳐 샐러리맨이 되었다. 2007년부터 트위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보수 우익일수록 배외주의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지론을 내걸고 개인 언론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이 책 『일본 우익 설계자들』(원제 『일본회의 연구日本會議の硏究』)을 후소샤에서 펴냈다. 『일본 우익 설계자들』은 딱딱한 주제와 제목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일본회의’ 관련서들이 잇따라 출간되는 붐을 일으켰다. 또 책 속에 등장하는 관련자들의 출판 정지 요청과 출판 금지 소송으로 더욱 큰 화제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일본 사회의 우경화는 극에 달했다. 아베 정권의 망언과 도발은 멈출 줄 모르며, 길거리에서는 증오 발언과 증오 시위가 끊이지 않고, 서점에는 혐한과 배외주의 책들이 쌓였다. 저자는 이 모든 일의 원점에, 일본회의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일본회의는 아베 정권 각료 중 80퍼센트를 장악하고, 민주적 운동 방법에 기초한 전국 풀뿌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규모 동원력과 뛰어난 사무 처리 능력을 갖춘 조직 운영으로, 개헌을 통한 집단적 자위권과 선제공격 용인, 안보법제 날치기 통과로 자위대 제3국 참전 허용, 과거사 왜곡 새로운 역사 교과서 채택, 총리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압력, 일본군위안부 부정과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 등 운동을 줄기차게 펼쳐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일본회의의 연원과 실체를 사실과 증거에 근거하여 뿌리까지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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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세계일보」 도쿄 특파원으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일본 우익 설계자들: 아베安倍를 등위에서 조종하는 극우조직 ’일본회의’의 실체』『끝이 없는 위기: 세계 최고 과학자들이 내린 후쿠시마 핵재앙의 의학적·생태학적 결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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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토 세이이치가 “우리 모두의 힘으로” 만든 “아베 내각”이라고 일본회의의 공적을 기린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일본회의가 지원하는 단체인 ‘일본회의국회의원간담회(日本?議??議員懇談?)’에 소속된 국회의원이 2014년 9월 성립한 제3차 아베 내각의 모든 각료 19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0퍼센트를 넘었다.(<표 1> 참조)
<표 2>에서 알 수 있듯이, 공명당 출신 각료 외에는 거의 모두가 일본회의국회의원간담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 제3차 아베 내각의 특징이다. 이미 아베 내각은 ‘일본회의 동료 내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지방의회에서 의견서 채택 등의 활동 방법은 기존 리버럴(liberal, 진보) 진영과 좌익 진영이 전개해온 운동 방법으로, 특별히 새롭거나 신기하다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일본회의가 그동안 좌파가 해온 운동 방법을 모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일본회의의 운동 방법은, 방법 자체보다 규모의 거대함과 집요함에 더 특색이 있다. 일본회의와 관련 단체가 실시하는 이벤트에는 매번 다수의 참가자가 있으며, 각종 단체가 연일 여기저기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회의는 다수의 의원을 통해 시?정?촌 의회부터 국회까지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 동원력이야말로 일본회의의 특징이다.
일본회의는 어떻게 이러한 동원력을 보유하기에 이르렀을까? 그들의 ‘본대(本隊)’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일본회의의 활동과 동원을 지적할 때,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언급되는 것이 종교단체와의 관계다. 가장 두드러진 예는 “일본 최대 우파 조직 일본회의를 검증”이라는 제목의 2014년 7월 31일 자 「도쿄신문(東京新聞)」 특집 기사일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일본회의의 내력 분석과 지식인의 논평 형태로 일본회의와 종교단체 간의 관련을 거듭 지적하고 있다.
일본회의 측도 종교단체와의 관계를 특별히 부정하지는 않는다.


연합군총사령부의 점령 정책의 일환으로 메이지(明治: 1868~1912)?다이쇼(大正: 1912~1926)?쇼와(昭和: 1926~1989)라는 원호(元號, 연호年號)에 법적 근거를 부여했던 황실전범(皇室典範)이 개정된 것은 1947년이다. 개정 직후에는 원호제에 관한 열띤 토론이 국회에서 펼쳐졌지만 독립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는 완전히 사람들에게서 잊혀버렸다. 자민당조차 원호제 유지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정부도 1961년에는 원호제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국회 답변에서 명확하게 인정했다.
물론 이런 흐름에 신사본청과 일본유족회(日本i遺族?)를 비롯한 종래의 보수 진영은 기를 쓰고 반론을 전개했다. 그러나 여론을 동원하여 정부와 여당을 움직이는 데까지는 하지 않았다.
그런 분위기를 단번에 바꾼 것이 ‘일본을 지키는 모임’이다.
‘일본을 지키는 모임’은 지방의회의 의견서 채택 운동 전개, 전국 각지에서 원호법 채택 요구 시위 실시, 각계 저명인사를 초빙해 원호법 심포지엄 개최 등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정부와 여당에 대한 압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운동 시작 후 불과 2년 만에 원호법 입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루오후, 2003, 255~276쪽)
수많은 보수계 단체가 오랜 세월이 걸려도 성공하지 못한 원호 법제화를 ‘일본을 지키는 모임’이 불과 수년 만에 달성한 것은 보수 진영에 충격을 안겼다. 그 이후 신사본청과 일본유족회 등 기존 보수단체가 ‘일본을 지키는 모임’의 주위로 모여 연대를 강화하고 운동 기법을 도입하게 된다.
40년 전 원호법 제정 운동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일본을 지키는 모임’. 이것이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일본회의’의 원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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