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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이야기에서 태어났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에서 태어났다

(플레이백 시어터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조 살라스 (지은이), 허혜경 (옮긴이)
글항아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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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이야기에서 태어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모두 이야기에서 태어났다 (플레이백 시어터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사/연극.희극론/연극비평
· ISBN : 9788967356026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9-03-15

책 소개

1970년대 중반 조너선 폭스와 조 살라스 등이 고안해낸 플레이백 시어터는 현장에서 직접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즉흥으로 극화하여 상연하는 연극을 일컫는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이 전 세계로 퍼뜨린 플레이백 시어터의 역사와 원리, 형식, 철학을 망라하고 있다.

목차

서문: 다음으로 이야기해주실 분?_로베르토 구티에레스 바레아

1장 첫 시작: 우리 자신 안팎으로 더 깊이 파고들기
2장 이야기 감각: 생존하기 위해 이야기를 들려주다
3장 장면, 움직이는 조각상, 페어
4장 플레이백 배우가 되려면: 타인의 삶을 구현하기 위한 조건
5장 컨덕터의 역할: 모두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끌어가기
6장 악사가 구축하는 감정들
7장 현존, 표현 및 제의
8장 플레이백을 통해 치유한다는 것
9장 소외된 이들 그리고 공동체 속으로
10장 세계 속의 플레이백

출간 20주년에 부쳐
용어
부록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조 살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 중반 동료이자 배우자인 조너선 폭스와 함께 개인의 이야기를 즉흥으로 극화하여 상연하는 플레이백 시어터를 창안했다. 그 후 현재까지 플레이백 시어터 공연자로, 미국을 비롯한 27개국 이상에서 플레이백을 가르쳐온 교육자이자 공동체 속의 대화 및 변화를 위한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뉴욕주 허드슨밸리에 거주하고 있다.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작가로서 『다이애나와 춤을』을 출간했으며, 단편소설 「리츠에서 기다리며」는 2013년 미국 최고 도서상USA Best Book Award 앤솔러지(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또 다른 단편소설 「그 후」는 2013년 푸시카트 상 후보에 올랐다. 살라스는 플레이백 시어터에 관해 수많은 글을 발표하고 두 권의 책을 펴냈다. 그중 한 권이 플레이백 시어터의 역사, 원리, 형식과 철학을 망라한 『우리는 모두 이야기에서 태어났다Improvising Real Life』로 일본,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중국, 러시아 등 8개 국어로 출간됐다. 다른 한 권은 문제를 겪는 아동들과 진행한 플레이백 시어터 및 음악치료 프로젝트에 관한 『나의 이야기를 말하고, 나의 노래를 부르자Do My Story, Sing My Song』이다. 허드슨 플레이백 시어터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서 살라스는 현재 학교 폭력이나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인 ‘괴롭힘은 이제 그만!No More Bullying!’과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하는 ‘이민자 이야기Immigrant Stories’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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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사회운동, 평화운동 단체 등에서 활동했다. 2000년대 중반 연극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사회 변화를 화두로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해에 합류해 플레이백 시어터 배우이자 악사, 교육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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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밤 첫 번째로 이야기해주실 분은 누군가요?” 정적과 침묵이 흐른다. 그러다 관객 속에서 작은 움직임이 일어난다. 누군가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로 걸어 나와 얼굴, 목소리, 이름,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된다. 이런 장면을 목격할 때마다 나는 놀란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여러분의 이야기를 연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라고 말하면, “할 이야기가 있어요”라고 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플레이백 시어터는 본질적으로 관계된 모든 이에게 성찰과 보살핌의 환경을 제공한다. 훈련과 리허설 과정에서 표현력과 자기 인식이 성장하고, 오래된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 깊은 속내, 고통스러운 일화, 어리석었던 경험과 자신만만했던 일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개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 타인의 이야기 속 역할을 통해 새로운 존재 방식을 시도하면서 성격의 한계가 유연해지거나 성격을 넘어서기도 한다. 완전히 예기치 못한 자신의 일부와 만나는 것, 실제 삶에서는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꽁꽁 싸매고 있는 사람이 스키 슬로프에서 관능을 뽐내며 걸어가는 스타의 역할로 자신을 맘껏 빛낼 때의 느낌은 실로 굉장한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심리 치료적 관점에서 코스모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우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기회를 가졌다는 점이 큰 의미가 되었다. 초반부에 혼란을 겪기는 했지만 이내 드러난 코스모의 이야기는 그가 매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이야기,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밑바닥에 자리한 가장 깊고도 중요한 이야기다. 코스모는 친구와 직원들과 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이런 상황 속에 놓인 자신을 이해받고 자아 존중감 속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가졌던 것이다. 물론 코스모가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삶이 대단히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이야기가 정제된 예술로 변모하는 것을 지켜본 경험으로 인해 그간 겪어왔던 고통이 어느 정도 누그러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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