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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각본집

비정성시 각본집

주톈원, 우녠전 (지은이), 홍지영 (옮긴이)
글항아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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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각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정성시 각본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9116909205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2-28

책 소개

1989년 공개된 영화 「비정성시」가 각별한 이유는 비정悲情이라는 정서를 '슬픔'이라는 단 한 점의 종착지로만 끌고 가지 않는다는 데 있다. 허우샤오셴, 주톈원, 우녠전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슬픔에도 '산 사람은 살아가는' 다소 잔인하지만 당연한 그림을 우리에게 건넨다.

목차

추천사: 슬픔의 점묘법
서문
「비정성시」 13문 13답
시나리오
각본
후기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주톈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타이완 가오슝의 펑산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에 첫 소설을 발표했고 연합보소설상, 중국시보문학상 단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감독 허우샤오셴의 영화 시나리오 열여섯 편을 썼고, 금마장 최우수각색상과 최우수각본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1994년에는 장편소설 『황인수기』로 시보문학백만소설상을 수상했고, 그 영문판은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올해의 좋은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장편소설 『무언巫言』으로 2008년 홍루몽상 심사위원상을, 2015년 미국 뉴먼화어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21대학생세계화어문학성전21大學生世界華語文學盛典이 선정하는 화어 문학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2020년에는 다큐멘터리 「미완의 꿈願未央」을 연출했다. 저서로 『전설傳說』 『담홍기淡江記』 『염하의 도시炎夏之都』 『세기말의 화려함世紀末的華麗』 『황금 맹세의 서黄金盟誓之書』 『가장 아름다운 시절最好的時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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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녠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타이완 타이베이 루이펑의 광부 가정에서 태어났다. 노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고등학교와 야간 대학을 졸업했다. 1970년대 초부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해 연합보소설상 및 우줘류문학상을 수상했다. 1979년부터 영화 각본 집필을 시작했으며 현재 타이완의 주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저서로 『봄을 잡아라抓住一個春天』 『변방의 가을날 외기러기 소리 울리고邊秋一雁聲』 『특별한 하루特別的一天』 『타이완의 참마음을 읽다臺灣念眞情』 『여덟 살에 혼자 떠난 여행八歲,一個人去旅行』 『기억하는 사람들, 생각하는 일들這些人,那些事』 『시간의 참맛을 읽다念念時光眞味』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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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편집자 생활을 거친 뒤 일본의 릿쿄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일본의 도서관에서 영화 관련 책들을 읽고 미니 시어터를 돌아다니며 영화를 보다가 상하이 영화와 일본 영화에 흥미를 느끼고 중국으로 건너가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영화사를 공부했다. 베이징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은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중국어 및 일본어 영화를 번역하고 영화 관련 일본어 통역을 하며 영화 곁에 머물고자 노력하고 있다. 번역서로 『구로사와 기요시, 21세기의 영화를 말한다』가 있고, 최근 옮긴 영화로는 허안화許鞍華의 「엘레지詩」, 왕빙王兵의 「흑의인黑衣人」, 담가명譚家明의 「열화청춘烈火靑春」, 타이완의 풍차시사風車詩社를 다룬 황아력黃亞歷의 다큐멘터리 「일요일의 산책자日曜日式散步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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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89년 9월 9일, 「비정성시」가 베니스에서 처음 상영됐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내 가슴속은 신비의 베일을 벗기는 무모함과 서사시를 마주친 환희가 뒤섞인 복잡한 심경이 되었다. 하지만 그보다 가슴속에 더욱 크게 북받친 건 ‘이렇게 완성됐구나’ 하는 가벼운 탄식이었다. 완성된 영화의 모습이 각본과 달라지고, ‘상상’과도 달라지는 건 대부분의 영화가 필연적으로 거치는 창작의 과정이다. 발상부터 집필까지, 촬영부터 편집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영화는 왜 마지막의 이런 모습으로 성장하는 걸까?


허우샤오셴은 「비정성시」를 통해 역사의 정론을 쓰려고 하지 않았다. 그가 입버릇처럼 내뱉던 ‘하늘의 뜻을 찍는다’는 말은 결국 쇠라의 점묘법 회화에 가까운 것이다. 즉, 비슷하지만 완전히 똑같진 않으며, 수채화 혹은 파스텔화, 유화, 수묵화에 관계없이 진실에 가까운 뭔가를 깨달은 듯한 느낌만 얻을 수 있는 회화 말이다. 이러한 거리감과 이미지는 「비정성시」에 특별한 위치와 관점을 부여하고, 그 시대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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