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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정신건강
· ISBN : 978896744190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7-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삶에 빛을 주는 스트레스 대책
제1장 킬러 스트레스의 정체
접속 쇄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스트레스 체크 | 스트레스란 ‘변화’다 |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 싶지는 않다 | 스트레스 반응은 이렇게 생겨난다 | 뇌 연구의 최전선에 다가가다 |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방아쇠 역할을 하는 편도체 | 스트레스 반응의 메커니즘 | ‘지배-종속’ 관계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제2장 뇌를 파괴하는 킬러 스트레스
마음이 편치 않을 때에는 뇌에 미치는 영향 생각해야 |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우울병?| ‘버티기 스트레스’와 ‘참기 스트레스’ |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무엇인가 | 신경 과학의 관점에서 스트레스를 연구 | 만성 스트레스 때문에 파괴되는 뇌 |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생기는 메커니즘 |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대사회 |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마인드 원더링’ |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유전의 연관성 | 어린 시절에 겪은 심한 스트레스가 어른이 되어 나타난다 |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제3장 건강을 좀먹는 스트레스의 폭주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난 뇌출혈 |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트레스 반응 | 쌓이면 위력이 커지는 스트레스 | 정신적 중압감 때문에 줄어드는 심장 혈액 | 젊은 여성은 스트레스에 약하다? |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목숨을 위협한다 | 영국에서 실시된 ‘스트레스 대규모 조사’ | 암세포를 공격하지 않게 되는 면역세포 | 면역 체계에 이변이 일어난다 | 스트레스가 ‘살인 세균’을 만들어낸다 | 혈관 벽에 달라붙는 위험한 충치균 | 스트레스가 쌓이면 감기에 잘 걸린다? | 스트레스와 관계있는 병은 이렇게 많다 | 스트레스에 약한 현대인의 뇌
제4장 스트레스 극복 대책 - 뇌를 변화시키는 운동과 병을 예방하는 식생활
스트레스 대책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에 주목 | 자율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운동 | 운동이 지닌 놀라운 효능 | 운동이 뇌 구조를 바꾼다 | 발작을 일으킨 환자의 심장 재활 |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 생선을 먹자 | 실천해야 할 식생활 8개 조항 | 생활 습관을 돌아본다
제5장 스트레스 극복 대책 - 스트레스를 관찰하고 대처하는 코핑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우주에서의 미션 | 스트레스 연구에 몰두하는 우주 비행사 후루카와 사토시 | 스트레스에 맞서는 코핑의 최전선 | 성취감을 가져다주는 코핑 | 코핑과 ‘인지행동요법’ | 우울병 예비 그룹을 조사하다 | 스트레스를 스스로 파악할 필요성 | 객관화로 스트레스 대책의 효과를 높인다 | 전두엽에서 스트레스를 인지 | 코핑으로 우울병 재발을 막는다 | 실제로 코핑을 해 보자 | 코핑을 위한 스페셜 가이드
제6장 스트레스 극복 대책 -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마인드풀니스
‘마인드풀니스’란? | 마인드풀니스 vs 마인드 원더링 | 마인드풀니스의 기원은 초기 불교와 선종 | 마인드풀니스 스트레스 저감법 | 일본인의 마음속에 있는 마인드풀니스? | 실천 마인드풀니스 | 마인드풀니스의 효과 | 마인드풀 라이프 스타일을! | 마인드풀니스를 하면 해마가 커진다고? | 마인드풀니스를 실시하면 뇌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마인드풀니스는 몸속의 염증을 억제한다 | 주문형 스트레스 대책법
제7장 우리 아이들을 스트레스로부터 지키자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유소년기 스트레스 | 영향이 오래 남는 어린 시절에 받은 스트레스 | 뇌의 보상 체계가 작동하지 않게 된다 | 스트레스가 유전자를 노화로 이끈다? | 빈곤이 가져다주는 스트레스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으로 만든다 | 어린이 대하는 법을 배운다 | 육아 지원 프로그램 | 사람들 사이의 유대가 스트레스를 줄인다 | 어린이의 트라우마를 지우는 시도 | 서둘러야 할 어린이들에 대한 스트레스 대책
맺음말 | 스트레스 의식 혁명
리뷰
책속에서
# 스트레스란 ‘변화’다
스트레스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바뀌는 큰 변화가 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혼’이나 ‘성공’처럼 좋은 일도 스트레스에 포함되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말하자면 사람은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살아 있는 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날은 찾아올 리 없다.
# 스트레스 반응의 메커니즘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면 이에 대처하라는 지령이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된다. 시상하부는 자율신경이나 호르몬 분비, 정보 전달에 관계하는 기관이다. 사상하부를 거친 지령은 부신에 도착한다. 그러면 부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부신에서 분비된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몸 안에 있는 여러 장기에 지령을 전달한다. 그 가운데 한 곳이 심장이다. 지령을 받은 심장은 박동 수가 늘어나고 혈압이 올라간다. 그 결과 ‘심장이 두근두근한다’,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표현하는 상태가 된다.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겪는 그 느낌이다.
그리고 지령은 자율신경에도 전달된다. 자율신경은 장기뿐만 아니라 말단 혈관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퍼져 나간다. 지령을 받은 자율신경은 온몸의 혈관을 바싹 조인다. 그 결과 혈관이 가늘어지고 혈압이 갑작스레 올라간다.
한편 뜻밖의 변화도 일어난다.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나면 혈소판끼리 결합해 혈액이 뭉쳐진다. 게다가 간장에 축적되어 있던 당분이 혈액 속에 방출되는 반응도 일어난다. 이처럼 스트레스 반응이란 여러 장기나 조직이 관계하는 복잡한 반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우울병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병을 앓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가운데 무려 60퍼센트가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울병 같은 ‘멘탈 산재’로 인정받은 사람 수는 근래 10년 사이에 거의 네 배나 늘었다. 세계 보건기구(WHO)도 2030년이면 우울병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적 손실을 낳는 병이 될 거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매우 심한 스트레스 사회를 살고 있으며 누구나 이 병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