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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67820084
· 쪽수 : 612쪽
· 출판일 : 2014-03-29
책 소개
목차
역자의 말
머리글
들어가기에 앞서
일러두기
제I부 반드시들 7(sabbacitta-s?dh?rana)
제1장. 감각접촉(phassa)
제2장. 느낌(vedana)
제3장. 인식(sa¤¤a)
제4장. 의도(cetana)
제5장.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윤회에서 의도
제6장. 집중(ekaggata)
제7장 생명기능(javitindriya) 마음에 잡도리함(manasikara)
제II부 때때로들 6(Pakinnaka)
제8장. 일으킨 마음(vitakka) 지속적인 고찰(vicara)
제9장. 결심(adhimokkha)과 정진(viriya)
제10장. 팔정도에서의 바른 정진
제11장. 희열(pati)
제12장. 열의(chanda)
제III부 해로운 마음부수들(akusala)
제13장. 개요
제14장. 어리석음, 양심없음, 수치심없음, 들뜸
제15장. 탐욕(lobha)
제16장. 사견(dinnhi)
제17장. 자만(mana)
제18장. 성냄(dosa)
제19장. 질투(issa), 인색(macchariya), 후회(kukkucca)
제20장. 해태(thana) 혼침(middha) 의심(vicikiccha)
제21장. 해로운 범주들 I
제22장. 해로운 범주들 II
제23장. 해로운 범주들 III
제IV부 아름다운 마음부수들(Sobhana Cetasikas)
제24장. 개요
제25장. 믿음(saddha)
제26장. 마음 챙김(sati)
제27장. 양심(hiri) 수치심(ottappa)
제28장. 탐욕 없음(alobha)
제29장. 성냄 없음(adosa)
제30장. 중립(tatramajjhattata)
제31장. 여섯 쌍의 아름다운 마음부수들
제32장. 세 가지 절제 (virati-cetasikas)
제33장. 연민(karuoa) 함께 기뻐함(mudita)
제34장. 통찰지(pa¤¤a)
제35장. 통찰지의 단계
제36장. 유익한 행위(kusala)
부록
책속에서
마음들은 일어나서 아주 빠르게 사라집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현재의 마음이 사라지고 난 다음에 일어난 다른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마음은 업의 결과인 과보의 마음이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대상에 대한 탐욕이나 성냄이라는 해로운 마음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식(眼識)은 과보의 마음입니다. 안식의 순간은 아주 짧습니다. 이것이 사라지고 난 직후에 탐욕이나 성냄 혹은 어리석음에 뿌리를 둔 마음들이 일어납니다. 이것들은 다른 종류의 해로운 마음들입니다.
마음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성냄(dosa)은 또 다른 해로운 마음부수입니다. 마음이 경험하고 있는 대상을 싫어할 때 거기에는 성냄이 있습니다. 성냄의 느낌은 언제나 불쾌합니다. 우리는 불행함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불쾌한 느낌들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냄이란 일어나기 위한 조건이 맞으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냄에는 언제나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성냄의 원인은 늘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처럼 보여 집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겪게 되는 불행한 사건들처럼 말이지요. 그렇지만 성냄의 진정한 원인은 우리의 내부에 있습니다. 성냄은 습관처럼 누적되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성냄의 대상을 언제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즐거운 대상에 취착하고 즐거운 대상을 경험하지 못하면 화를 냅니다. 성냄은 성냄의 조건이 되는 탐욕이 아주 강하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