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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따시까 - 상

쩨따시까 - 상

(우리 마음 지켜보기)

니나 판 고르콤 (지은이), 정명스님 (옮긴이)
푸른향기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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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따시까 - 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쩨따시까 - 상 (우리 마음 지켜보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207378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1-04-28

책 소개

세계적인 명상 수행가이자 불교학자인 니나 판 고르콤의 책을 정명스님이 번역했다. 불교 수행의 특징은 몸과 마음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다. ‘쩨따시까’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52가지의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목차

[상 권]

역자의 말
머리글
들어가기에 앞서
일러두기

제I부 반드시들 7 (sabbacitta-sadharana)
제1장. 감각접촉(phassa)
제2장. 느낌(vedan?)
제3장. 인식(sa¤¤?)
제4장. 의도(cetan?)
제5장.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윤회에서 의도
제6장. 집중(ekaggat?)
제7장 생명기능(j?vitindriya) 마음에 잡도리함(m?nasikara)

제II부 때때로들 6 (Pakinnaka)
제8장. 일으킨 마음(vitakka) 고찰하는 마음(vic?ra)
제9장. 결심(adhimokkha)과 정진(viriya)
제10장. 팔정도에서의 바른 정진
제11장. 희열(p?ti)
제12장. 열의(chanda)

제III부 해로운 마음부수들(akusala)
제13장. 개요
제14장. 어리석음, 양심 없음, 수치심 없음, 들뜸
제15장. 탐욕(lobha)
제16장. 사견(di??hi)
제17장. 자만(m?na)
제18장. 성냄 (dosa)
제19장. 질투(iss?), 인색(macchariya), 후회(kukkucca)
제20장. 해태(th?na) 혼침(middha) 의심(vicikicch?)
제21장. 해로운 범주들 I
제22장. 해로운 범주들 범주 II
제23장. 해로운 범주들 III

[하 권]
제IV부 아름다운 마음부수들 (Sobhana Cetasikas)
제24장. 개요
제25장. 믿음(saddh?)
제26장. 마음 챙김(sati)
제27장. 양심(hiri) 수치심(ottappa)
제28장. 탐욕 없음(alobha)
제29장. 성냄 없음(adosa)
제30장. 중립(tatramajjhattat?)
제31장. 여섯 쌍의 아름다운 마음부수들
제32장. 세 가지 절제 (virati-cetasikas)
제33장. 연민(karu??) 함께 기뻐함(mudit?)
제34장. 통찰지(pa¤¤?)
제35장. 통찰지의 단계
제36장. 유익한 행위(kusala)

부록

저자소개

니나 판 고르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델란드 불교학자이며 명상수행가. 저서『생활 속의 아비담마』(Abhidhamma in Daily Life), 『생활 속의 불교』(Buddhism in Daily Life), 그리고『보시』등은 태국 등 아시아 국가와 서구권 국가에서 명망이 높아 7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특히 불교수행명상과 관련된 빠알리 경전에 대한 연구는 정평이 나 있다.
펼치기
정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영학 박사, 김천 성전사 주지 초기불교수행자인 정명스님은 일운스님을 은사로 선암사에서 득도하고, 혜초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중앙승가대학교 교지 ‘승가26’(2010년)에서 초기불교수행법을 정리하였으며,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와 인도 이갓트뿌리 등에서 수행하였다. 저서로 선방일기인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처럼』(불교정신문화원), 역서로 『업과 윤회의 법칙』(푸른향기), 『쩨따시까-우리 마음 지켜보기』(푸른향기), 『행복에 이르는 열 가지 습관』(비움과 소통), 『괴로움소멸에 이르는 유일한 길』(푸른향기), 『사마타 루빠명상 매뉴얼』(비움과 소통) 등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출가자와 재가자를 대상으로 명상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한양대 산업공학과(학사)를 나와 청주대에서 인사조직전공을 전공하여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Drexcel 대학 경영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kimhanje871@hanmail.net 010-2975-8712 성전사 홈페이지 www.jungmye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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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들은 일어나서 아주 빠르게 사라집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현재의 마음이 사라지고 난 다음에 일어난 다른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마음은 업의 결과인 과보의 마음이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대상에 대한 탐욕이나 성냄이라는 해로운 마음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식(眼識)은 과보의 마음입니다. 안식의 순간은 아주 짧습니다. 이것이 사라지고 난 직후에 탐욕이나 성냄 혹은 어리석음에 뿌리를 둔 마음들이 일어납니다. 이것들은 다른 종류의 해로운 마음들입니다.
마음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성냄(dosa)은 또 다른 해로운 마음부수입니다. 마음이 경험하고 있는 대상을 싫어할 때 거기에는 성냄이 있습니다. 성냄의 느낌은 언제나 불쾌합니다. 우리는 불행함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불쾌한 느낌들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냄이란 일어나기 위한 조건이 맞으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냄에는 언제나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성냄의 원인은 늘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처럼 보여 집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겪게 되는 불행한 사건들처럼 말이지요. 그렇지만 성냄의 진정한 원인은 우리의 내부에 있습니다. 성냄은 습관처럼 누적되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성냄의 대상을 언제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즐거운 대상에 취착하고 즐거운 대상을 경험하지 못하면 화를 냅니다. 성냄은 성냄의 조건이 되는 탐욕이 아주 강하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두드려 맞은 뱀처럼 화를 내고 있는 것이 성냄의 특징이라 하였습니다. 뱀이 두드려 맞으면 사납게 되고 공격을 하겠지요. 성냄은 공격적인 것이 마치 두드려 맞은 뱀과 같다는 것입니다. 성냄의 역할은 독이 퍼지는 것처럼 번져나가는 것입니다. 몸에 독이 들어오면 그 효과는 온 몸에 퍼지고 고통스럽습니다. 성냄은 나쁜 결과를 맺습니다. 해로운 것이지요. 성냄은 자기가 서 있는 숲을 태우는 불입니다. 성냄은 불이 숲 전체를 태우는 것처럼 파괴적입니다. 자기가 의지하는 숲을 태우는 작용을 합니다. 성냄의 가까운 원인은 마치 독소가 섞인 오줌과 같은 대상(토대) 때문입니다. 독이 섞인 오줌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록 오줌이 인도에서는 약으로 쓰이고 있지만 말입니다. 성냄의 가까운 원인이 대상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유용합니다. 성냄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자주 일어납니다. 비록 누군가가 행한 선행이 나에게는 성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내가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별론(17장, 960)에 화가 나게 되는 아홉 가지 이유가 나옵니다.

성냄은 몸과 마음의 해로움입니다. 왜냐하면 성을 내면 외모가 보기 흉하게 됩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모습이 불쾌하게 되며 입이 앞으로 쭉 튀어 나오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한 표정을 보여주는 것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인내하는 마음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화를 내면 나쁜 결과들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잠을 못자고, 친구를 잃고, 명성과 재산 그리고 번영을 잃게 됩니다. 금생의 마지막에는 성냄 때문에 악처에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수행승들이여, 벗겨진 상처와 같은 사람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여기에 화를 잘 내고 격한 사람이 있다. 얼마나 사소한 것이냐에 상관없이 그에게 무엇이라고 말만 하면 그는 화가 나고, 분노가 솟아오르고 싸우려고 한다. 그것에 분개하고 화를 내며 증오하고 골을 낸다. 예를 들면 마치 상처가 곪았을 때 막대기나 조각으로 건들면 고름이 모두 나오는 것처럼. 비록 그렇게 수행승들이여, 어떤 사람이 화를 내고 성을 내고 토라진다. 이런 사람을 "그의 마음은 벗겨진 상처와 같다 "고 하는 것이다.

내 마음속에 증오하는 마음이나 화가 없다고 하여도 이것이 성냄이 제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냄이라는 잠재적 성향이 남아 있는 한 어느 때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부에 위데히까라는 사람은 성을 내지 않고 고요하게 지냈습니다. 그녀는 전혀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으로 알려졌기에 평판과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그녀의 외모는 부드럽고, 유순하며 하나의 이정표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시녀인 깔리가 그녀를 시험해보기로 작정을 하고 매일같이 지각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위데히까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깔리의 머리를 문을 잠그는 빗장으로 내려치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그녀의 소문은 나쁘게 나서 평판이 나빠졌습니다. 붓다가 수행승들에게 말합니다.

비록 그렇게, 수행승들이여,
여기 어떤 수행승은 자기를 공격하는 불쾌한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는 아주 부드럽고, 아주 유순하고, 아주 고요하게 지낸다. 하지만 불쾌한 말을 들을 때야말로 부드럽고, 유순하고, 고요하게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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