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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전주

언제라도 전주

(전주의 멋과 맛과 책을 찾아 걷다)

권진희 (지은이)
푸른향기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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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전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제라도 전주 (전주의 멋과 맛과 책을 찾아 걷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88967822361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04-30

책 소개

언제나 일상을 떠날 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푸른향기의 감성 여행 에세이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의 첫 번째 도시는 전주다. 전주는 고요히 축적된 시간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다. 오랜 시간 전주에 머물며 살아온 저자는 여행과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를 시작한다.

목차

프롤로그 - 전주, 언제나 그대로 온전한

1부 멋 여행

전주 여행 1번지 : 풍남문 + 남부시장 야시장
한옥마을의 밤거리 : 한옥마을 일대
봄의 둘레, 가을의 둘레 : 전주 한옥마을 둘레길 + 건지산 둘레길
포옹 : 서학동 예술마을 서학동 사진미술관
기쁜 소비 : 제로웨이스트샵 제비마트
시간을 마시는 자리 : 전통찻집 행원 + 교동다원
봄의 재림 : 완산칠봉꽃동산
거북이의 꿈 : 덕진공원 + 연화정도서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폐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 팔복예술공장
박물관 옆 박물관 : 전주박물관 + 전주역사박물관
작지만 확실한 영화의 도시 : 전주국제영화제 + 전주영화제작소

2부 책 여행

책방들의 거리 : 책방 홍지서림 + 헌책방 거리
언제나, 글쓰기는 처음이라 : 책방 에이커북스토어
한 번 써봐, 인생이 얼마나 깊어지는데 : 동문헌책도서관
여권은 필요 없는 : 다가여행자도서관
적당한 무관심이 통하는 곳 : 북카페 카프카
시가 자라는 숲 : 책방 조림지
첫 번째 책 모임 : 책방 토닥토닥
삶을 떠받치는 어울림의 장소 : 시청 노송광장 + 책기둥도서관
한 권의 책 : 책방 물결서사
우리 책방 : 책방 잘익은언어들 + 카페 해류
해 질 녘을 즐길 시간 : 시립 금암도서관
하나쯤은, 분명히 당신의 취향 : 전주 국제그림책도서전 + 책쾌 + 독서대전

3부 맛 여행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국숫집 물심양면 + 카페 일므로
테이블 너머 요리쇼 : 파스타바 로쏘
우리가 마신 술이 흘러드는, 그곳 : 술집 새벽강
떴다, 그녀 : 가맥집 초원편의점
백수의 찬 테스트 : 남부시장 청년몰 백수의 찬 + 바, 차가운 새벽
그런 날 : 한옥카페 목련을부탁해
초록이 깊어지는 계절에는 : 서학동 예술마을 카페 어노렌지
짬뽕이냐 냉짬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중국집 짜앤짬이야기
초코파이 대모험 : 제과점 풍년제과
우리의 미래를 미라이에서 : 일식당 스시미라이
다정의 경로 : 비건식당 빛의안부
어쩌면 상상의 맛 : 식당 정통우동 + 백일홍찐빵만두
마음도 속도 편안해지는 : 국숫집 이연국수
여름, 가맥 : 가맥집 슬기네가맥
모히또에서 팁탭 한 잔? : 카페 팁탭
콩나물국밥 사파전 : 삼백집 + 현대옥 + 왱이집 + 미가옥
팥죽, 동지팥죽 : 남부시장 동래분식 + 금암동 솔뫼마을

에필로그 - 당신의 전주를 발견하세요

저자소개

권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설계사무실에 취직하며 전공을 살릴 뻔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퇴사 후 다녀온 세계여행 덕분에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동네책방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며 전공과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습니다. 호시탐탐 두 번째 세계여행 기회를 노리는 중이며, ‘읽고 쓰는 사람’이 되려고 일단 뭐라도 어쨌든 매일 읽고 씁니다. 전주에서 살면 무슨 재미냐는 말에 맛집과 책방 이름으로 랩을 하고, 지하철이 없으면 뭘 타고 다니냐는 말에 한옥마을에서 비빔밥을 타서 전북대에서 콩나물국밥으로 환승한다고 농담합니다. 책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단, 하루의 밤』을 썼습니다. instagram@doob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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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몇십, 몇백 년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간이 있고,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장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그곳에 남아 저를 여전히 매혹합니다.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그러니, 그냥 한번 들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좋습니다. 일부러라도 좋고 근처를 지나는 길에 슬쩍이라도 좋습니다. 어느 계절 어떤 시간이라도 당신만의 절경을 만날 거예요. 내가 사랑하는 도시에 당신의 이야기를 맞대어 주세요. 푸른 강물 위로 부서져 내리는 한낮의 햇빛, 초록이 우묵한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는 해 질 녘 노을, 어두운 밤하늘 위로 점점이 자리 잡은 별 사이사이 과거 위에 현재를, 다시 현재 위에 미래를 포개어볼 만한 곳이 많답니다.


금요일의 남부시장은 다르다. 오랜 가게들이 늦게까지 문을 열고, 그 사이에 먹거리를 파는 이동식 매대가 들어선다. 단골인지 여행객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이 복작복작하다. 개인이 아니라 군중으로, 개별적인 서사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남부시장을 이루는 원래의 구성품처럼. 밤은 막 시작되었고, 밤에만 열리는 이 시장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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