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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790339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3-07-15
책 소개
목차
01 공감으로의 초대
02 공감이란 무엇인가
03 공감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04 어린이의 공감 능력은 어떻게 발달될까
05 공감하는 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06 공감 능력의 개인차는 왜 발생할까
07 공감이 부재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08 무엇이 그들을 사이코패스로 만든 것일까
09 치료적 관계에 있어서의 공감은 어떤 역할을 할까
10 공감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11 공감 능력은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12 공감과 도덕, 친사회적 행동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13 아이의 공감 능력은 어떻게 향상시킬까
14 어른의 공감 능력은 어떻게 향상시킬까
15 공감과 사회적 유대감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16 공감은 우리의 삶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각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공감이 일어나는 순간을 인식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인식하지는 못한다. 어찌 보면 ‘공감’은 관계 향상에 필요한 덕목 같기도 하지만, 종종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능력이기도 하다. 대략 지난 한 세기에 걸쳐 공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대되어 왔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한 21세기에 들어서는 급기야 공감 능력에 대한 정식 학위까지 생겨났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공감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열성적으로 깊이 파고드는 사람은 타인을 돕는 직업(사회복지나 사회사업 관련)에 종사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만약 우리가 공감이라는 작용을 통해서 예술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우리만의 고유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의 이해력은 더 높아지고 감동은 더욱더 깊어질 것이다. 특별히 더 감동적인 예술 작품의 경우, 자신이 본능적인 동시에 정서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몸은 페인트의 흘러내림이나 고통에 찬 얼굴, 버팀대의 팽팽한 장력, 치솟은 뾰족탑에 대해 반응을 일으키고, 우리의 감정 또한 우리가 감상하는 작품이 불러일으키는 정서에 공명한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미학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즉 심미적인 대상을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은 감동에 젖어 든다.
*제대로 된 공감과 동정은 감정적 고통을 공유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이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공감은 우리가 타인의 감정에 공명할 때 일어난다. 반대로 동정은 ‘상대의 감정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상대의 감정적 상태나 조건에 대해 보이는 감정적 반응으로서, 상대에 대한 슬픔의 감정이나 상대의 안녕을 염려하는 마음’14을 말한다. 좀 더 명확한 차이를 말하면, 공감은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고, 동정은 단지 상대에게 내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말해 주는 것과 같다. 즉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동정이라면 공감은 상대로부터 유발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