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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쓰는 한국 근대시 세트 - 전5권

손으로 직접 쓰는 한국 근대시 세트 - 전5권

김소월, 백석, 윤동주, 정지용, 한용운 (지은이), 북오션 편집부 (엮은이)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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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쓰는 한국 근대시 세트 - 전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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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손으로 직접 쓰는 한국 근대시 세트 - 전5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7992613
· 쪽수 : 1240쪽
· 출판일 : 2016-04-18

책 소개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시인 윤동주, 김소월, 백석, 정지용, 한용운 등 5인의 엄선된 시를 직접 손글씨로 따라 쓸 수 있는 책.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실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각기 다른 감성적인 디자인의 필기 공간을 마련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시를 읽으면서 쉽게 따라 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목차

《손으로 직접 쓰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머리말
01 별 헤는 밤
02 서시
03 참회록
04 새로운 길
05 쉽게 씌어진 시
06 사랑스런 추억
07 자화상
08 십자가
09 태초의 아침
10 또 태초의 아침
11 소년
12 눈 오는 지도
13 코스모스
14 풍경
15 바다
16 내일은 없다
17 눈 감고 간다
18 길
19 간판 없는 거리
20 종달새
21 병원
22 바람이 불어
23 가슴 1
24 가슴 3
25 반딧불
26 산울림
27 오줌싸개 지도
28 해바라기 얼굴
29 굴뚝
30 고향 집
31 편지
32 못 자는 밤
33 아기의 새벽
34 빨래
35 참새
36 무얼 먹고 사나
37 기왓장 내외
38 닭
39 둘 다
40 나무
41 개
42 눈
43 할아버지
44 호주머니
45 비 뒤
46 달같이
47 그 여자
48 팔복
49 초 한 대
50 위로
51 장
52 슬픈 족속
53 아우의 인상화
54 트루게네프의 언덕
55 귀뚜라미와 나와
56 밤
57 햇빛.바람
58 버선본
59 거짓부리
60 빗자루
61 만돌이
62 조개껍질
63 햇비
64 병아리
65 비행기
66 봄
67 사과
68 눈
69 겨울
70 산골 물
71 거리에서
72 공상
73 남쪽 하늘
74 비둘기
75 이별
76 꿈은 깨어지고
77 황혼
78 닭
79 산상
80 오후의 구장
81 양지쪽
82 고추밭
83 아침
84 곡간
85 유언
86 비로봉
87 명상
88 이적
89 흐르는 거리
90 돌아와 보는 밤
91 새벽이 올 때까지
92 무서운 시간
93 삶과 죽음
94 간
95 봄
96 사랑의 전당
97 소낙비
98 흰 그림자
99 또 다른 고향 다른 고향

《손으로 직접 쓰는 진달래꽃》
머리말
01 진달래꽃
02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03 개여울
04 님의 말씀
05 금(金)잔디
06 저녁때
07 못 잊어
08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09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10 봄비
11 봄밤
12 반달
13 애모
14 접동새
15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16 가는 봄 삼월
17 풀 따기
18 그리워
19 가는 길
20 님의 노래
21 분(紛) 얼굴
22 동경하는 여인
23 외로운 무덤
24 불운에 우는 그대여
25 전망(展望)
26 엄마야 누나야
27 님에게
28 초혼(招魂)
29 먼 후일
30 오시는 눈
31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 밭 된다고
32 나의 집
33 맘에 속의 사람
34 깊고 깊은 언약
35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36 꿈꾼 그 옛날
37 눈 오는 저녁
38 담배
39 비단안개
40 님과 벗
41 잊었던 맘
42 강촌(江村)
43 꽃 촉(燭)불 켜는 밤
44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45 옛이야기
46 귀뚜라미
47 그를 꿈꾼 밤
48 꿈으로 오는 한 사람
49 산유화
50 구름
51 희망
52 춘향과 이 도령
53 가을 아침에
54 가을 저녁에
55 산
56 두 사람
57 부모
58 만나려는 심사(心思)
59 바다
60 붉은 조수(潮水)
61 개여울의 노래
62 기억
63 널
64 몹쓸 꿈
65 부귀공명(富貴功名)
66 부부
67 엄숙
68 산 위에
69 새벽
70 설움의 덩이
71 여수(旅愁)
72 우리 집
73 원앙침
74 월색(月色)
75 자주(紫朱) 구름
76 첫 치마
77 합장
78 황촉(黃燭)불
79 고적한 날
80 꿈길
81 기회
82 밤
83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84 천리만리
85 추회(追悔)
86 맘 켕기는 날
87 첫사랑
88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89 하늘 끝
90 마음의 눈물
91 옛 낯
92 눈
93 들돌이
94 여자의 냄새
95 바람과 봄
96 열락(悅樂)
97 묵념

《손으로 직접 쓰는 사슴》
머리말
01 정주성(定州城)
02 주막(酒幕)
03 외갓집
04 모닥불
05 적막강산
06 고향(故鄕)
07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08 개
09 고방
10 광원(曠原)
11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12 동뇨부(童尿賦)
13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14 머루밤
15 멧새 소리
16 바다
17 흰 바람벽이 있어
18 박각시 오는 저녁
19 산(山)
20 통영(統營)
21 산비
22 흰 밤
23 비
24 노루
25 미명계(未明界)
26 가무래기의 락(樂)
27 초동일(初冬日)
28 성외(城外)
29 쓸쓸한 길
30 적경(寂境)
31 청시(靑枾)
32 하답(夏畓)
33 절간의 소 이야기
34 창원도(昌原道)
- 남행시초(南行詩抄) 1
35 통영(統營)
- 남행시초 2
36 고성가도(固城街道)
- 남행시초 3
37 삼천포(三千浦)
- 남행시초 4
38 북관(北關)
- 함주시초(咸州詩抄) 1
39 노루
- 함주시초 2
40 고사
- 함주시초 3
41 선우사(膳友辭)
- 함주시초 4
42 산곡(山谷)
- 함주시초 5
43 구장로(球場路)
- 서행시초(西行詩抄) 1
44 북신(北新)
- 서행시초 2
45 팔원(八院)
- 서행 시초 3
46 월림(月林)장
- 서행 시초 4
47 산숙(山宿)
- 산중음(山中吟) 1
48 향악(饗樂)
- 산중음 2
49 야반(夜半)
- 산중음 3
50 백화(白樺)
- 산중음 4
51 내가 생각하는 것은
52 가키사키(枾崎)의 바다
53 창의문외(彰義門外)
54 정문촌(旌門村)
55 여우난골
56 삼방(三防)
57 석양(夕陽)
58 수라(修羅)
59 여승(女僧)
60 이두국주가도(伊豆國湊街道)
61 연자간
62 오금덩이라는 곳
63 절망(絶望)
64 오리 망아지 토끼
65 삼호(三湖)
- 물닭의 소리 1
66 물계리(物界里)
- 물닭의 소리 2
67 대산동(大山洞)
- 물닭의 소리 3
68 남향(南鄕)
- 물닭의 소리 4
69 야우소회(夜雨小懷)
- 물닭의 소리 5
70 꼴두기
- 물닭의 소리 6
71 오리
72 추야일경(秋夜一景)
73 추일산조(秋日山朝)
74 칠월(七月) 백중
75 탕약(湯藥)
76 통영(統營)
77 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柳洞) 박시봉방(朴時逢方)
78 여우난 골족(族)
79 북방(北方)에서
– 정현웅(鄭玄雄)에게
80 가즈랑집
81 고야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
머리말
01 향수(鄕愁)
02 산너머 저쪽
03 난초
04 석류
05 슬픈 인상화(印像畵)
06 바다 1
07 바다 2
08 해바라기 씨
09 무서운 시계
10 삼월 삼질 날
11 딸레
12 종달새
13 병
14 말
15 산에서 온 새
16 바람
17 기차
18 고향
19 산엣 색시 들녘 사내
20 내맘에 맞는 이
21 숨ㅅ기내기
22 비ㄷㅡㄹㄱ이
23 가모가와(鴨川)
24 발열(發熱)
25 조약돌
26 지는 해
27 띠
28 홍시
29 산소
30 할아버지
31 별똥
32 무어래요
33 호수 1
34 호수 2
35 호면
36 겨울
37 피리
38 따알리아
39 홍춘(紅椿)
40 저녁해ㅅ살
41 뻣나무 열매
42 엽서에 쓴 글
43 새빨간 기관차
44 밤
45 달
46 절정(絶頂)
47 풍랑몽 1
48 풍랑몽 2
49 바다 3
50 바다 4
51 바다 5
52 홍역(紅疫)
53 비극
54 시계를 죽임
55 아침
56 바람
57 유리창 1
58 유리창 2
59 촉불과 손
60 해협
61 다시 해협
62 지도
63 귀로(歸路)
64 불사조
65 나무
66 은혜
67 별 1
68 임종
69 갈릴레아 바다
70 그의 반
71 다른 한울
72 또 하나 다른 태양
73 조찬(朝餐)
74 비
75 인동차(忍冬茶)
76 붉은 손
77 꽃과 벗
78 폭포 ㅤㅉㅗㄲ
79 이른봄 아침
80 갑판 우
81 태극선(太極扇)
82 카페·프란스
83 장수산(長壽山) 1
84 장수산 2
85 비로봉(毘盧峰) 1
86 비로봉 2
87 구성동(九城洞)
88 옥류동(玉流洞)
89 나비

《손으로 직접 쓰는 님의 침묵》
머리말
01 님의 침묵
02 알 수 없어요
03 복종
04 나룻배와 행인
05 당신이 아니더면
06 첫 키스
07 행복
08 타고르의 시를 (Gardenisto) 읽고
09 두견새
10 낙화
11 이별은 미(美)의 창조
12 후회
13 길이 막혀
14 하나가 되어주셔요
15 나는 잊고자
16 군말(序)
17 나의 길
18 독자에게
19 나의 꿈
20 떠날 때의 님의 얼굴
21 나의 노래
22 만족
23 인연설 1
24 인연설 2
25 당신을 보았습니다
26 해당화
27 꿈 깨고서
28 당신은
29 밤은 고요하고
30 꿈과 근심
31 심은 버들
32 꽃이 먼저 알아
33 찬송
34 꿈이라면
35 명상(冥想)
36 비
37 사랑의 불
38 사랑의 존재
39 사랑하는 까닭
40 여름밤이 길어요
41 잠 없는 꿈
42 고적한 밤
43 생명
44 사랑의 측량
45 진주
46 ‘사랑’을 사랑하여요
47 의심하지 마셔요
48 비밀
49 포도주
50 비방(誹謗)
51 님의 손길
52 선사(禪師)의 설법
53 그를 보내며
54 참말인가요
55 당신의 편지
56 달을 보며
57 반비례
58 어디라도
59 우는 때
60 버리지 아니하면
61 예술가
62 자유정조(自由貞操)
63 차라리
64 슬픔의 삼매(三昧)
65 착인(錯認)
66 ‘?’
67 참아주셔요
68 어느 것이 참이냐
69 정천한해(情天恨海)
70 금강산
71 님의 얼굴
72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73 거짓 이별
74 인과율(因果律)
75 최초의 님
76 수의 비밀
77 당신이 가신 때
78 당신의 마음
79 요술
80 사랑의 끝판
81 거문고 탈 때
82 생의 예술
83 꽃싸움
84 쾌락
85 오셔요

저자소개

김소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향이 평안북도 정주이고 그곳에서 성장하고 생활하고 사망했기 때문에 전기적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회고담이나 신문 잡지에 난 관련 기사를 통해 그의 생애를 재구해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소월의 본명은 정식(廷湜)으로 1902년 음력 8월 6일(양력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 서산면 외가에서 태어났다. 남산학교를 졸업하고 14세 때 세 살 연상인 홍실단(원명은 홍상일)과 결혼했으며 상급 학교로 진학하지 못하고 3년간 농사일을 거들었다.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긴 동네 사람들의 도움으로 1917년 오산학교 중학부에 입학해 수학하던 중 은사인 김억을 만나 시를 쓰게 되었다. 오산학교를 다니던 1919년 3월 3·1운동이 일어나자 동급생들과 함께 만세 운동에 참여해 학업을 중단하게 되고 오산학교도 임시 폐교되었다. 1920년 스승인 김억의 주선으로 ≪창조≫에 <낭인의 봄> 등의 시를 소월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다. 이때 발표한 작품은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오과(午過)의 읍(泣)>, <그리워>, <춘강(春崗)> 등 다섯 편이고 그 후 ≪학생계≫, ≪동아일보≫ 등에 작품을 발표했으나 소월은 이 초기의 작품들을 시집에 수록하지 않았다. 소월은 오산학교에 이어 학업을 마치기 위해서 서울로 이주해 1922년 4월에 배재고등보통학교 4학년으로 편입했다. 1923년 3월에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상과대학 예과에 입학했으나 학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이 있고 9월 간토대지진이 일어나자 10월에 고향 정주로 돌아왔다. 1924년에 김동인, 이광수, 김억, 주요한, 김찬영, 전영택, 오천석 등과 함께 ≪영대≫의 동인으로 참여했으며 1925년 12월 26일 자로 시집 ≪진달래꽃≫을 간행했다. ≪진달래꽃≫은 상당히 판매가 되었는지 발행처는 같은 매문사로 되어 있지만 총판이 ‘중앙서림’으로 되어 있는 것과 ‘한성도서주식회사’로 되어 있는 것의 두 판본이 유통되었고 그 원본이 각기 현재 전해지고 있다. 1924년 이후에는 그의 처가가 있는 평안북도 구성군 남시로 이주해 생활했으며 1926년 8월부터 동아일보 지국 일을 맡아 본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 1년에 한두 편씩 작품을 발표했고 1932년과 1933년에는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1934년에 다시 몇 편의 시를 발표했으나 그의 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졌던 것 같다. 지국 경영은 일찍이 작파해 남에게 넘겼고 시대와 자신의 삶에 대한 울분이 겹쳐 거의 매일 술을 마셨으며 아내에게 살아 봐야 낙이 없으니 같이 죽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1934년 12월 23일 밤에도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남편이 괴로워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고 불을 켜 보니 아편 덩어리를 입가에 흘린 채 죽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소월의 사망 일자를 1934년 12월 24일 아침으로 보고 있다. 소월의 사망이 알려지자 12월 30일 자로 ≪조선중앙일보≫와 ≪동아일보≫에 사망 관련 기사가 실리고 1935년 1월에 서울 종로 백합원에서 소월 추모회가 개최되었다. 여기서 김억은 소월에 대한 추모사를 낭독하고 그것을 ≪조선중앙일보≫(1935. 1. 22~26)에 <요절한 박행의 시인 김소월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1939년 12월 김억이 소월의 시를 선정하고 다시 편찬해 박문출판사에서 ≪소월시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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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白石, 1912~1996)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로 평가받는 백석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오산학교와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 학원 영어사범과를 졸업했다. 1934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했고, 1935년 『조광』 창간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8월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함흥 영생고보 영어교사, 『여성』지 편집 주간, 만주국 국무원 경제부 직원, 만주 안둥 세관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시를 썼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고향 정주로 돌아왔고, 1947년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외국문학분과 위원이 되어 이때부터 러시아 문학 번역에 매진했다. 이 외에 조선작가동맹 기관지 『문학신문』 편집위원, 『아동문학』과 『조쏘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1957년 발표한 일련의 동시로 격렬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이후 창작과 번역 등 대부분의 문학적 활동을 중단했다. 1959년 양강도 삼수군 관평리의 국영협동조합 축산반에서 양을 치는 일을 맡으면서 청소년들에게 시 창작을 지도하고 농촌 체험을 담은 시들을 발표했으나, 1962년 북한 문화계에 복고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창작 활동을 접었다. 1996년 삼수군 관평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시집으로 『사슴』(1936)이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 「여우난골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등이 있다. 북한에서 나즘 히크메트의 시 외에도 푸슈킨, 레르몬토프, 이사콥스키, 니콜라이 티호노프, 드미트리 굴리아 등의 시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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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 사건으로 폐교 조치되자, 광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立敎)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가 교토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로 편입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연길에서 발행되던 『가톨릭소년』에 여러 편의 동시를 발표하고 그 외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도 시를 발표하였으며, 문예지 『새명동』 발간에도 참여하였다. 대학 시절 틈틈이 쓴 시 19편을 골라 시집을 발간하고자 하였으나 그의 신변을 염려한 스승과 벗들의 만류로 뜻을 보류하였다. 1943년 독립운동을 모의한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여 고향 용정에 묻혔다. 일제의 생체 실험 주사에 따른 희생으로 추정될 뿐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1948년 유고 31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고, 1968년에는 연세대학교 내에 그의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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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관은 연일(延日), 충청북도 옥천(沃川) 출신으로 아명(兒名)은 태몽에서 유래된 지용(池龍)이고 세례명은 프란시스코[方濟角]이다. 고향에서 초등 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중등 과정을 이수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시단 활동은 김영랑과 박용철을 만나 시문학 동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화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휘문고등보통학교 학생 시절에 요람동인(搖籃同人)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유학 시절 『학조』, 『조선지광』, 『문예시대』 등과 교토의 도시샤대학 내 동인지 『가(街)』와 일본시지 『근대풍경(近代風景)』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런 작품 활동이 박용철과 김영랑의 관심을 끌게 되어 그들과 함께 시문학동인을 결성하게 되었다. 첫 시집이 간행되자 문단의 반향은 대단했고, 정지용을 모방하는 신인들이 많아 ‘지용의 에피고넨(아류자)’이 형성되어 그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아무튼 그의 이런 시적 재능과 활발한 시작 활동을 기반으로 상허 이태준과 함께 『문장(文章)』 지의 시부문의 고선위원이 되어 많은 역량 있는 신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유작으로는 『정지용시집』(1935), 『백록담(白鹿潭)』(1941) 등 두 권의 시집과 『문학독본(文學讀本)』(1948), 『산문(散文)』(1949) 등 두 권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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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9년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났다. 법명은 용운(龍雲), 법호는 만해(卍(萬)海)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했고, 설악산 백담사 오세암에 수년간 머무르며 불경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독서를 통해 서양 근대사상을 접했다. 이 무렵 서구 문물과 세계정세를 알아보기 위해 연해주로 건너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주를 거쳐 돌아왔다. 1901년 고향에 돌아와 2년간 은신한 후 다시 집을 나와 방황하다가 1905년 백담사에서 수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1908년에는 일본에 건너가 도쿄, 교토 등지의 사찰을 순례하고 조동종 대학림에서 불교와 동양철학을 연구했다. 이를 계기로 1913년 당시 조선 불교의 침체와 낙후성과 은둔주의를 대담하고 통렬하게 분석, 비판한 『조선불교유신론』을 발표하여 사상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19년 3?1운동에 참가하여 독립선언 준비 과정에서 최린과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르는 동안 검사의 취조에 대한 답변서로서 세칭 「조선 독립의 서」를 집필했다. 1922년 출옥 후에는 각지를 전전하며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각성을 촉구했고, 내설악 백담사에서 은거하면서 쓴 시집 『님의 침묵』을 1926년 간행하여 문단에 큰 파문을 던졌다. 50세를 전후하여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 은거하면서 불교 청년운동 및 불교의 대중화 운동을 벌였으며 『흑풍』 『후회』 『박명』 등의 장편소설과 상당수의 한시, 시조를 남겼다. 일제의 강요로 많은 지식인이 변절했을 때에도 끝까지 민족의 지조를 지켜 창씨개명을 거부했고 학병 출정에 반대했다. 그러나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 광복을 눈앞에 두고 중풍으로 사망했다. 유해는 화장되어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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