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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평전

사마의 평전

나채훈 (지은이)
  |  
북오션
2022-12-27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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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평전

책 정보

· 제목 : 사마의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중세사(위진남북조~당,송)
· ISBN : 9788967997366
· 쪽수 : 308쪽

책 소개

사마의는 제갈량과 희대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인물이었으나 역사는 사마의를 제갈량의 인기에 가려진 비운의 인물로 만들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편견을 깨고 사마의를 40대의 롤모델이자 진정한 역사의 승리자로 재조명한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오늘의 시각으로 다시 보는 사마의
가기의방_可欺宜方
•역사는 움직이는 것이다
•지금 왜 사마의인가?
•사마의의 진면목
•왜 사마의의 이미지는 크게 왜곡되었나?

2장 청춘, 세상을 바라보다
은인자중_隱忍自重
•집안의 내력을 물려받다
•난세를 배경으로 성장하다
•거짓 명분을 뼈저리게 느끼다
•야망을 한편으로 미뤄두고 본질을 생각하다
•하나의 길을 택해야 한다
•조조에게 출사 제의를 받다
•출사 이후에도 묵묵히 맡은 일만 하다

3장 깊이 생각하여 판단하다
심사숙고_深思熟考
•첫 계책과 연관된 고사 ‘득롱망촉’
•황실인가, 조조인가?
•‘허도를 지키는 계책’을 내놓다

4장 위기일수록 냉철히 판단하다
강목팔목_岡目八目
•라이벌이 라이벌을 키운다
•오로 침공의 계책을 내놓다
•사마의와 제갈량의 입장 차이
•제갈량이 쓴 유일한 모략전의 대상
•위나라의 대안으로 떠오르다

5장 최적주의로 승리하다
소리장도_笑裏藏刀
•냉철하게 자신의 앞날을 계산하다
•제갈량과 정면승부를 펼치다
•추풍오장원의 진실

6장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다
가치부전_可痴不癲
•사공명주생중달의 실상
•사마의 자신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야 했던 까닭
•가치부전은 그의 보신책이었다

7장 노장, 움직일 때가 되면 움직인다
일도양단_一刀兩斷
•움직일 때 움직일 줄 알았다
•명연기로 상대를 속이다
•적절한 때가 눈앞에 전개되면

8장 40~50대의 모델로서 사마의는 누구인가?
최적주의_最適主義
•사마의가 싸운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최적주의자는 그의 운명이었다
•항상 균형을 잡았다
•같은 재능,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
•사마의는 후계에 성공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맺음말

저자소개

나채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에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주부생활> <여원> <리빙뉴스>의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주로 중국 고전서 연구에 바탕을 둔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중국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저자는 중국 고대 사상의 역사적 자료를 두루 연구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지혜와 처세를 탁월한 시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인생백년을 읽는 삼국지 인문학》 《삼국지의 책사들》 《소설 정관정요》 《차이나 코드》 《관자요록》 《유비의 리더십》 《카리스마 리더 조조》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삼국지 한시》 《조조와 유비의 난세 리더십》 《정관정요의 인간력》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후 풍운의 삼국시대를 이끈 영웅들 관우, 장비, 조조, 유비 등등이 모두 스러져 갔고, 그는 위나라의 중신이 되어 촉한의 승상 제갈량과의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로서는 상당한 고령인 예순 살이 넘어서 전횡하는 황족들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장차 사마씨 왕조를 세우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손자 사마염은 그렇게 영웅들이 갈구했던 위・촉・오 삼국을 통일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해서 보면 사마의야말로 어지러운 세상에 서두르기보다 차근차근 계단을 밟고 올라가 스스로 의 힘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여 마침내 후손을 통해 창업주의 반열에 오른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이 든다.
난세일수록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것이 강한 것’이라는 진리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시각으로 다시 보는 사마의” 중에서


이런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 초반부터 시작하여 일정한 역할을 한 책사가 사마의였고, 그에게 말려든 쪽이 제갈량이라는 설명도 가능하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한중을 점령한 조조가 사마의의 진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장수 하후연夏侯淵에게 수비를 맡긴 후 귀환하였다. 그 후 위왕으로 봉해지는 등 내부 문제에 정신없는 틈을 타 유비 진영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펼쳐 한중 땅의 태반을 점령했다. 화가 난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한중으로 나아갔다가 전세가 여의찮아 후퇴하여 업군으로 돌아왔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이 무렵의 상황을 ‘계륵鷄肋’이라는 암호에 대한 이야기로 조조와 측근 양수의 갈등으로 묘사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먹자니 마땅치 않고 버리자니 아까운 닭갈비와 같은 존재라는 뜻으로 계륵을 사용하여 한중 땅을 사이에 양 진영의 대립을 은연중 보여준 점도 꽤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깊이 생각하여 판단하다” 중에서


이는 사마의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번 전쟁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결전에 나가 제갈량의 촉한군을 일거에 전멸시켜 승리한다 한들 그에게 돌아올 것은 외침에 맞서 싸워 이긴 승전 장군이라는 명예 이상은 없다. 모든 조건이 잘 맞아떨어져서 제갈량의 촉한군을 야전으로 물리치고 개선한다면 그는 일순간 작전의 귀재로 명장의 반열에 올라 찬사의 대상이 되겠지만, 얼마 안 되어 조정이 꺼리는 요주의 인물이 되고 토사구팽될 뿐이 아닌가.
제갈량은 선주 유비와 굳게 언약한 유훈을 받들어 천하 통일의 꿈을 이루고자 도발했고, 사마의는 이 촉한군을 맞아 어쩔 수 없이 보신保身과 완곡한 승리의 양면성을 헤아리며 물리쳐야 했다. 그것이 오장원에서 벌어진 양군 대치 국면의 현실이었다. 최적주의자 사마의의 방식은 병법 이상의 장래를 내다보는 깊은 심계心計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최적주의로 승리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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