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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인증, 황금열쇠인가?

할랄인증, 황금열쇠인가?

(할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황중서 (지은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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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인증, 황금열쇠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할랄인증, 황금열쇠인가? (할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무역
· ISBN : 978896817306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할랄은 할랄식품뿐만 아니라, 할랄의약품, 할랄화장품, 할랄관광, 할랄유통 및 할랄금융 등 전 산업에서 적용되는 개념이다.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정보가 너무 빈약하고 할랄인증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다.

목차

■서문 / v

제1부 할랄이 떠오른다
제1장 할랄이 왜 이슈로 떠올랐나?
제1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과 할랄
제2절 UAE와의 할랄식품 산업 협력 MOU의 의미
제2장 할랄산업과 할랄시장
제1절 할랄식품과 할랄산업
제2절 말레이시아를 통해 본 할랄산업의 구성
제3절 할랄산업의 구성
제4절 할랄시장의 규모

제2부 이슬람의 이해와 할랄
제3장 이슬람과 할랄
제1절 할랄, 하람, 마쉬부흐 그리고 나지스의 의미
제2절 이슬람법에서의 할랄규정
제3절 문화적 의미에서 본 할랄과 하람의 파생원리
제4절 할랄과 하람의 구별은 누가 하는가?
제5절 할랄과 하람은 영원불변인가?
제4장 이슬람, 중동, 아랍의 차이
제5장 이슬람교의 이해
제6장 이슬람의 종파
제7장 이슬람의 생활
제1절 이슬람의 의생활
제2절 이슬람교의 예배의 중요성

제3부 주요 국가의 할랄인증제도
제8장 말레이시아의 JAKIM
제1절 말레이시아의 시장 현황과 할랄인증
제2절 말레이시아 할랄인증의 이모저모
제3절 말레이시아 JAKIM의 인증제도
제4절 말레이시아의 주요 분야별 인증기준
제5절 우리나라 기업의 말레이시아 인증 취득현황
제9장 인도네시아의 MUI
제1절 인도네시아의 시장현황과 할랄인증
제2절 인도네시아의 할랄인증제도
제3절 인도네시아의 할랄 관련 표준규격
제4절 인도네시아의 할랄인증절차
제5절 인도네시아의 해외 할랄인증기관
제10장 싱가포르의 MUIS
제11장 태국의 CICOT
제1절 태국의 할랄인증제도 개괄
제2절 태국의 할랄인증절차
제12장 우리나라의 KMF
제1절 우리나라 이슬람의 역사
제2절 KMF의 할랄인증
제3절 KMF의 할랄인증방법
제13장 할랄인증의 표준화
제1절 현행 할랄인증의 문제점
제2절 OIC와 SMIIC
제3절 IHI Alliance

제4부 할랄산업의 발전과 과제
제14장 우리나라의 할랄산업의 발전과제

■부록 1 JAKIM이 인정한 해외 할랄인증기관
■부록 2 할랄식품- 생산, 준비, 처리와 저장에 관한 일반지침
■부록 3 FAO의 ‘할랄’용어 사용에 관한 일반지침
■부록 4 인도네시아 할랄 가이드라인
■부록 5 무슬림 우호적 서비스의 요구조건
■부록 6 반추동물 및 가금류 도축시의 기절법 사용조건
■부록 7 나지스(무갈라자)의 샤리아 세척의례

■참고문헌
■용어설명

저자소개

황중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9년 대전생으로 대전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부, 석사 및 박사과정 수료 산업연구원(KIET) 연구원 재직 (2년간) 1989년 대전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25년간) 1996년 호주 Griffith University 파견교수 (1년간) 2004년 일본 구마모토학원대학 초빙교수 (1년간) 현재 국제기업환경과 관련하여 할랄산업에 대한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으며, (사)대전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 『국제화시대의 기업』(1998) 『인터넷과 무역자동화』(2000) 『글로벌기업 환경분석』(2010) 등 10여권 저서를 출간하였고, 번역서 『성공한 사람과 여행하는 법』(1998) 『훌률한 리더』(2012) 등 2권의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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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교통통신의 발달로 300여 개가 넘는 국가들을 하나의 지구촌(global village)으로 형성하며 수렴되어가고 있지만, 각국이 갖고 있는 고유문화는 큰 변화가 없다.
금년들어 매스컴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는 ‘할랄!’이다.
일반인들에게 너무나도 생소한 아랍어 할랄이라는 단어가 화두처럼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왜 이슬람문화에서 적용되는 개념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할랄이란 신이 허락한(permitted)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무슬림의 의식주와 생활규범을 관장하는 총체적 개념이다. 다만 우리 눈에 가장 쉽게 띄는 현상이 주로 식품의 소비와 관련이 있다 보니 할랄이라고 하면 음식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할랄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농업분야를 FTA를 발판 삼아 중국?동남아를 넘어서 할랄시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수출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취지로 중동 4개국을 방문하여 ‘한-UAE 농업 및 할랄식품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 한국식품연구원 내 ‘할랄식품사업단’을 구성하였다. 결국 정부는 ‘할랄’을 식품부문으로 좁게 해석하였고,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산하기관들을 할랄을 전담하는 중심부서로 만들었다.
이것은 할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할랄은 할랄식품뿐만 아니고, 할랄의약품, 할랄화장품, 할랄관광, 할랄유통 및 할랄금융 등 전 산업에서 적용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특정 정부부처에서 전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범정부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300개가 넘는 인증기관에 관한 정보와 어떤 기관이 영향력 있는 기관인지에 대한 정보가 너무 빈약하다. 할랄인증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그저 할랄인증만 받으면 모든 이슬람권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황금열쇠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된 생각이다. 국가마다 요구하는 할랄인증이 다르기 때문에 바로 알고 접근해야 한다.
본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면서 한국문화사의 제안으로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는데 이는 할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만큼 높은 것이라 생각하였다.
집필 과정에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신 비즈홀딩스 대표 캐서린 유와 할랄산업연구원 노장서 박사, 초고의 교정에 도움 준 친구 박동수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조카사위 이스마엘은 외국인 무슬림으로 집필과정 중 종교적인 해석에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
본서의 집필을 허락해주신 한국문화사 김진수 사장 그리고 모든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제1장 할랄이 왜 이슈로 떠올랐나?

제1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과 할랄


2015년 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농업 분야가 FTA를 발판 삼아 중국?동남아를 넘어서 할랄시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수출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발표함을 시작으로 국민의 귀에 할랄(Halal)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인식시켰다.
이어 3월 1일부터 9일까지 이루어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 중 한-UAE 할랄식품 협력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러한 순방외교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치로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연구원에 할랄식품사업단을 설치한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발 빠른 행보는 1,200조 원에 달하는 할랄식품을 수출 주력상품의 하나로 키우기 위한 것이며, 1970년대 중동 붐에 이은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한 장기적 포석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중동 여러 국가들은 포스트 오일시대(post oil era)를 대비해 산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말해, 대부분 중동국가들은 산유국으로서 그동안 축적된 어마어마한 오일머니(oil money)를 이용하여 석유고갈에 대비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중동지역에 진출하였던 분야는 건설과 플랜트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 중동국가들이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해서 관심이 있는 사업 분야는 한류문화,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식품 등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물론 2015년 초의 중동순방의 가장 근본 목적은 카타르 월드컵(2022)이나 두바이 엑스포(2020) 등 건설산업의 굵직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그동안 우리의 중동시장 진출 기반이 건설과 플랜트 등을 위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진 건설 및 플랜트분야를 고려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면에는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중동 산유국들의 막대한 투자에 우리 기업이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70년대 우리 경제가 2차례의 석유파동(oil shock)에도 불구하고 ‘제1의 중동 붐’을 건설 부문에서 이룩함으로써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급성장한 것에 비추어 ‘제2의 중동 붐’의 키워드는 의료, 스마트원전, 할랄산업 등 세 가지로 표현할 수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순방일정 중 UAE에 문을 연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현지 파견 의료진들을 만나 제2 중동 붐의 첨병 역할을 주문하면서 “여러분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또 한 번 국가 경제가 부흥하고 도약을 이루는 주인공이 되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는 치사를 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우리나라 병원 수출 1호를 받게 되었으며, 암, 심장, 신경, 재활, 응급 분야 등의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위탁관리에 들어가 5년간 1조 원에 달하는 지원금과 1,450여 명의 의료진 중 15~20%를 한국 의료진으로 구성하며, 병원관리 시스템의 구축, 진단?치료 및 현지 의료인 교육 등 경영 전반에 우리의 앞선 의료기술을 선보이게 되었다.
제2 중동 붐의 2번째 키워드는 스마트원전과 건설플랜트이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소형 원전 스마트(SMART) 원자로 2기(약 2조 2,000억 원 규모)를 기술협력 형태로 수출하는 MOU를 체결하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제3국 수출을 추진해 세계 중소형 원자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전력공사가 발주하는 30억 달러 프로젝트에 양국 공동 금융지원을 결정해 한국 기업의 수주 발판도 마련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가 기대되는 금액은 총 54억 달러(약 6조 원) 규모라고 청와대는 밝힌 바 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2022)이나 두바이 엑스포(2020) 개최가 확정됨으로써 건설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도 우리 경제에 큰 의미를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할랄산업이다. 2015년 연두 기자회견에서 할랄식품을 언급한 것은 연간 8조 원대에 이르는 할랄식품시장을 염두에 둔 발언이며, 중동방문 중 UAE와 ‘농업 및 할랄식품 산업 협력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불과 며칠 되지 않아 2015년 3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식품연구원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Korea Muslim Federation) 간 할랄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할랄식품사업단’을 발족시킨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장금과 같은 한국 드라마와 K-Pop으로 촉발된 한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슬람 시장을 겨냥한 라면과 김, 햇반 등 우리 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장류 등 가공식품을 이슬람의 입맛에 맞춤으로써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하려는 장기적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UAE 할랄식품 협력 MOU’의 내용은 우리가 UAE로 수출하는 식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증체계를 마련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의 식품 클러스터와 연계된 할랄푸드 테마파크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서 여성수행원들이 근접 경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전통의상인 아바야(Abaya)를 착용케 하고, 대통령 또한 UAE 최대 이슬람 사원인 ‘그랜드 모스크’에서는 샤일라(Shayla)를 착용하는 파격을 선보였는데 이는 그만큼 중동 국가뿐만 아니라 이슬람국가에 대한 수출시장 확대가 국민경제발전에 그만큼 절박한 화두라는 것을 드러낸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슬람권 할랄식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총 1조 88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은 할랄식품 수출을 2017년까지 현재의 두 배인 총 12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할랄시장은 그간 생소했으나 UAE 진출을 계기로 다른 중동 국가는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 인구가 많은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도 빨라질 것이며, 현재 우리의 중동지역 식품 수출은 주로 할랄식품이 아닌 담배, 커피 등인데 앞으로 농수산 식품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앞으로 UAE가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한국 기업이 기대하는 사업은 3개 광구 유전개발사업, 두바이 건강검진센터 건립운영사업 등 23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양국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공동 진출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UAE 국영뉴스통신사인 WAM과 인터뷰하면서 “양국 협력이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새 공동 협력 패러다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순방 이후, 3월 19일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중동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에 따르면 1조 원대의 수출.수주 그리고 메가프로젝트 수주 기반 마련 등 4개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계기로 에너지 14건을 비롯해 보건의료(5건), 금융투자(8건), 정보기술(IT) 창조경제(9건), 건설교통(3건), 농업식품(2건), 문화기타(3건) 총 44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력 분야 다변화의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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