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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8175510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7-10-25
책 소개
목차
제1부 ∙ 도입
제1장 연구 주제 개관
제2부 ∙ 내용과 형식의 접점
제2장 의미관계와 형태 결합
제3장 논항의 통합과 분리
제3부 ∙ 형태와 통사의 접점
제4장 단어처럼 보이는 절
제5장 명사가 구가 될 때
제4부 ∙ 의미와 통사의 접점
제6장 부정극성을 띤 용언
제7장 유의어의 기능 분담
제5부 ∙ 범주와 표지의 접점
제8장 격 꺼림과 대칭 투사
제9장 오류와 모국어 간섭
제6부 ∙ 언어와 언어의 접점
제10장 통사기능 허가 대조
제11장 의미기능 허가 대조
제7부 ∙ 마무리
제12장 연구 주제 전망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1장 연구 주제 개관
1. 본서의 구성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크게 4가지로 범주화된다. 언어내용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2장, 3장, 6장, 7장), 언어형식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4장, 5장), 통사 범주와 표지 간의 문제(8장, 9장), 언어들 간의 문법기능 허가 기제 대조(10장, 11장)가 그것이다. 이때, 언어내용은 의미이고 언어형식은 형태와 통사이다. 따라서 언어내용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는 의미와 형태 간의 문제 및 의미와 통사 간의 문제를 아우른다. 언어형식에 형태와 통사가 있으니 언어형식과 언어형식 간의 문제는 형태와 통사 간의 문제를 뜻하게 된다. 문법론은 언어형식 가운데 형태와 통사를 중심에 놓으므로, 이들 형태와 통사 간의 관계를 따져 보는 일이 문법 연구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여기에, 언어형식이 존재하는 이유가 언어내용의 전달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형태와 의미 그리고 통사와 의미 간의 관련성 문제로 시야를 확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면들에서 흥미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로 본서에서는 의미관계와 단어 형성, 의미역의 논항 실현, 단어와 구의 기능과 구조, 부정극성 용언, 유의어의 기능 분화 등을 탐구한다. 이러한 주제들이 본서의 전반부(2부, 3부, 4부)에서 다루어진다면, 본서의 후반부(5부, 6부)에서는, 언어형식의 통사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범주와 표지의 접점에서 조사의 격과 투사 및 습득의 문제를, 문법기능 허가 차원에서 언어들 간의 접점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