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6817740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02-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영어 그림책과 읽어주기(Picture Books and Read Aloud)
Chapter 1 영어 그림책이란?(What Are Picture Books?)
Chapter 2 발달 단계와 영어 그림책(Child Development Stages and Books)
1. 영아기와 영어 그림책(Infancy Books)
2. 유아기와 영어 그림책(Toddler Books)
3. 유년기와 영어 그림책(Preschool Books)
4. 아동기와 영어 그림책(School Age Books)
Chapter 3 책 읽어주기(Read Aloud)
1. 왜 책 읽어주기인가?(Why Read Aloud?)
2. 영어독서환경(Reading Environment)
3. 책 읽어주기 팁(Read Aloud Tips)
4. 스토리별 샘플(Read Aloud Samples)
※조기 이중 언어에 관하여(Regarding Early Bilingualism)
※ 온라인 독서에 관하여(Regarding On-line Reading)
2부: 영어 그림책과 영어독서 지도
Chapter 4 유형별 읽기(Kinds of Reading)
Chapter 5 소리 인지(Phonological Awareness)
1. 단어 듣기(Word Concepts)
2. 두운 소리 듣기(Alliteration)
3. 라임 소리 듣기(Rhyming Words)
4. 긴소리 듣기(Syllable Counting)
5. 음소 인지(Phonemic Awareness)
6. 알파벳 소리와 철자(Alphabet Letters)
Chapter 6 파닉스(Phonics)
1. 단자음(Single Consonants)
2. 단모음(Short Vowels)
3. 복자음(Consonant Blends & Digraphs)
4. 장모음과 복모음(Long Vowels, Vowel Digraphs, & Diphthongs)
※파닉스 규칙(Phonics Rules)
Chapter 7 단어(Words)
1. 핵심 단어(Content Words)
2. 빈출 기능어(Sight Words)
Chapter 8 유창성(Sentence Fluency)
1. 유창성이란? (What Is a Sentence Fluency?)
2. 유창성 계발을 위한 활동 (Key Activities)
Chapter 9 워드 스터디(Word Study)
1. 워드 스터디란?(What Is a Word Study?)
2. 단어 유형 및 핵심 활동 (Kind of Words & Key Activities)
Chapter 10 텍스트 이해(Comprehension)
1. 텍스트 이해(Comprehension)
2. 학습 연계(Making Connection)
3. 도표의 활용(Graphic Organizers)
Chapter 11 처음 만나는 글쓰기(Early Writing)
1. 단계별 글쓰기(Writing Stages)
2. 유형별 글쓰기(Forms of Writing)
3. 처음 만나는 글쓰기(Early Writing Practice)
Chapter 12 수업 기획(Lesson Planning)
1. 교실 운영 (Classroom Setting and Management)
2. 단계별 핵심활동(Levels and Key Activities)
3. 수업 과정(Teaching Process)
Appendix 레벨 테스트(Level Test)
마무리
참고문헌(References)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머리말]
요즈음 아이들은 빌마틴의 Brown Bear를 읽고, 겨울 왕국을 감상하며, 온라인을 통해 지구촌의 많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글로벌 키즈로 살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아이가 아니라 이미 영어로 소통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의 여러 나라, 그리고 영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스페인도 지금은 영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글로벌 지식과 정보는 물론, 국제 사회를 이끌어가는 핵심 도구이며, 자국의 경쟁력과 생존을 위해 각 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일차적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 영어 교육은 단순한 기능적 차원을 넘어 지식과 정보가 함께 가는 것, 곧 지식화 교육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지구촌을 움직이는 언어란 것이 현실이면 각 나라는 조기에 영어를 시작하여 경쟁력 있는 세계인이 되도록 적극 나서야 할 일이며, 이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적 투자가 아닐 수 없음을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정치와 경제, 기술은 물론 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의 시대를 향한 대안'으로 "1,000 Books Before Kindergarten"이란 교육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httpss://1000booksbeforekindergarten.org)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내일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다 창조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결정적 대안은 독서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knowledge and information)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주어진 정보들을 아울러주고(organizing), 문제 해결 과정(problem-solving)을 보여주며, 결말을 보게 하고(drawing conclusion), 또 주어진 결과로부터 의미(meaning making)를 끌어내는 통합적인 지식활동을 주도합니다. 지구촌의 수많은 문제들,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안고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와 글로벌 지식을 함께 접하게 해주며, 리터러시(읽기와 쓰기)와 지식이 함께 자라는 통합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는 일은 아이들을 향한 최우선의 대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글로벌 지식인 양성]이라 할 수 있는 이런 통합적인 영어 교육이 가능해지려면
1. 글로벌 키즈들을 위한 양질의 도서와 시기적절한 학습서들을 잘 골라주어야 하며,
2. 책 읽어주기와 더불어 다양하고 효과적인 읽기 환경을 고민해야 하고,
3. 스스로 (영어)책 읽는 아이를 만들어주기 위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문자 교육을 시행해야 합니다.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영어가 아니라 영어로 배우는'(Not only for English but through English) 시대이며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영어책 읽는 아이, 시대의 대안이 되어줄 아이들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지침서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답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검수와 교정, 토론의 장에 함께해주신 교사와 부모님들, 그리고 오랜 작업 기간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9년 2월 어느 날
태릉의 연구실에서
[영어 그림책이란]
영어 그림책이란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책이며, 글 사이 삽화가 들어간 책과는 달리 그림이 우선하며 그림 사이에 글이 앉혀진 그림 중심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은 워드북(word book)이나 놀이책(play books)부터, 동요나 시로 구성된 라임북(rhyme books and alphabet books), 지식과 정보를 주는 책(informative books), 이야기로서의 구성력을 갖춘 스토리북(story books), 그리고 캐릭터 시리즈(character episodes)와 사전류(reference books) 등 다양한 형태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책은 주로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의미와 감동을 주며, 예술성과 철학적 가치가 뛰어나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림책은 지식과 정보, 언어와 사고력,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교육 과제들을 아우르는 힘을 가지고 있어 시대적 요구가 많은 글로벌 키즈를 위한 최고의 교육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은 18세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글과 그림이 함께하는 책, 문학과 미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학 작품(artwork)으로 부상하여, 2차 세계 대전 이후, 대중적인 아이템이 되면서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육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고, 칼데콧상(1937)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1955) 등 그림책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미술과 문학이 함께하는 작품으로서 프린트 시대의 꽃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옛것과 새것을 담은 인류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전시장에서나 볼 법한 명품 그림들이, 이렇게 손 안의 그림책이 되어 우리 곁에 있다는 건 21세기를 사는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위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기와 단계에 맞는 양질의 도서를 먼저 만나게 해주기 위해 영어 그림책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