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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딸

나일 강의 딸

엘로이즈 자비스 맥그로 (지은이), 박상은 (옮긴이)
개암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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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일 강의 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8300035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3-04-01

책 소개

개암 청소년 문학 시리즈 18권. 세 번이나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E. J. 맥그로의 작품으로,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 마타 하리와 달리 고난을 딛고 사랑과 자유를 쟁취하는 주인공 마라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목차

제1막 멤피스
1 신비에 싸인 이방인
2 노예 매매
3 전쟁의 매

제2막 강
4 부적을 지닌 젊은 남자
5 위험한 거래
6 겁에 질린 공주

제3막 왕궁
7 왕의 호출
8 여왕 폐하
9 덫에 걸린 사자
10 연꽃 정원
11 한밤의 외출

제4막 여인숙
12 보초병
13 비밀 모임
14 죽음의 그림자
15 신호

제5막 반지
16 도박
17 다섯 시 정각
18 어두운 강에서
19 치명적 실수

제6막 함정
20 미끼
21 사냥감
22 재앙
23 포위
24 이집트를 위하여
25 돌무화과나무 거리에서

저자소개

엘로이즈 자비스 맥그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 작가로, 《모카신 트레일(1952)》《황금 소년 라노페르(1962)》《황무지 아이(1997)》로 각기 다른 연대에 세 번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으며 《정말 이상한 여름》으로 미국 추리작가들이 뽑은 에드가 상 최우수 어린이 미스터리 부문 상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그린 슬리브스》《파라오》《열일곱 번째 교환》 등 어린이를 위해 많은 책을 썼으며,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여러 해 동안 살다가 2000년 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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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생트 위르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파리 소르본느 대학교에서 DEA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영어와 프랑스어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사라져 가는 세계 부족문화 아메리카》 《라루스 백과》 《꿈을 꾸는 아이》 《아프리카 이야기》 《나무를 키워보세요》 《티베트 소년 타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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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황금과 자유.’
마라가 암울하게 되뇌었다.
‘한때 내가 그토록 원했던 것이었는데.’
“폐하.”
마라가 다시 속삭였다.
“저는 주동자를 모릅니다.”
나헤레 경의 차가운 목소리가 방 안에 무겁게 내려앉은 침묵을 깨트렸다.
“폐하, 어쩌면 이 아이가 사실을 말하고 있을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또 다른 정보원을 찾아냈는데, 그자의 말로는 이번 일에 필경사 하나가 관련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이 필경사가 수상하기 짝이 없단 말입니다. 주동자를 아는 사람은 그 필경사 하나뿐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지금 이 아이에게 필경사에 대해서 질문을 하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질문하시오!”
하셉수트가 쏘아붙이듯 말했다.
나헤레는 마라를 향해 돌아섰다.
“무례한 계집애, 냉큼 질문에 대답해라. 그렇지 않으면 차드자르의 채찍 맛을 다시 보게 될 테니까. 사샤이라는 자를 아느냐?”
“네, 압니다.”
“그자가 누구냐?”
“사샤이가 사샤이지 누굽니까. 전 이름만 압니다.”
“앙큼한 것 같으니라고! 사후레 말로는 네가 사샤이와 매우 친하다던데. 자신의 추종자들이 너를 죽이려고 한다고 귀띔해 준 것도 사샤이가 아니냐? 그리고 너는 그자를 구하기 위해 네 목숨도 내놓았고?”
“사샤이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 또 누가 있느냐?”
마라는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
“나 같은 사람들…….”
“도대체 너처럼 하찮은 사람이 또 누가 있다는 말이냐? 도대체 이게 무슨 헛소리야?”
‘당신처럼 악마 같은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하지 못할 거야.’
마라가 생각했다.
‘당신은 그 사람들을 모르지. 하지만 나는 알아! 네콘크와 아쇼, 미프타야, 네페르, 사원의 사제들과 나일 강의 어부들. 그리고 해가 지면 네크로폴리스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금세공인, 목수, 도공, 석공,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 나는 이들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라는 이제 이난니가 들려준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들이야말로 마라의 가족이요 친구였고, 마라가 가진 전부였다. 이들이 바로 이집트였던 것이다.
‘나는 왕을 위해서 이러는 게 아니야.’
마라는 자신이 방금 깨달은 사실에 스스로 놀랐다.
‘나는 이집트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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