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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살래?

우리 같이 살래?

(통장 잔고와 외로움에 대처하는 세 여자의 유쾌한 동거)

이유정, 하수진 (지은이), 나루진 (그림)
  |  
허밍버드
2016-08-0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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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살래?

책 정보

· 제목 : 우리 같이 살래? (통장 잔고와 외로움에 대처하는 세 여자의 유쾌한 동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8330995
· 쪽수 : 224쪽

책 소개

시나리오 작가, 카피라이터, 회사원. 직업도 성격도 다른 세 여자가 6년 동안 살면서 겪은 좌충우돌 동거 에세이. 유쾌한 경험담뿐만 아니라 집안일이 쉬워지는 소소한 팁부터 동거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등 동거의 기술을 총망라했다.

목차

진이가 쓴 인물 소개
프롤로그 - 동물원에서 독립을 결심하다 (진이)

PART 1 동거? 동락!
우리 같이 살자 (이요)
문제는 돈, 핵심은 의지 (진이)
숨어 있는 내 집 찾기 (이요)
●월세 선배들의 서치 노하우
꽃미남이 이사에 미치는 영향 (진이)
●알아 두자, 이사 노하우
내가 사랑하는 집안일 찾기 (진이)

PART 2 동거의 기술
청소 _ 해도 티 안 나고, 안 하면 더 티 나는 (진이)
●청소 도구로 보는 청소 철학
빨래 _ 세탁기는 햇볕 드는 곳에 (이요)
밥 _ 삼시 한 끼: 창천동 편 (진이)
●한 끼의 노하우
요리 _ 자취 요리, 어디까지 해 봤니? (진이)
●고추잡채와 꽃빵
●냉우동 샐러드
돈 _ 함께 쓰는 투명한 가계부 (이요)
●생활비를 절약하는 소소한 팁
월세 _ 콧대 높은 월세와 밀당하라 (이요)
돌봄 _ 혼자 아프면 서럽다 (이요)
파티 _ 아지트로 초대합니다 (진이)
열대야 _ 에어컨 없이 여름나기 (진이)
이웃 _ 도시 생활자의 예의 (이요)
취향 _ 참을 수 없다면 피해라 (진이)
반려동물 _ 귀여움과 현실 사이 (진이)
감정 해소 _ 쌓아 두면 폭발한다 (이요)
프라이버시 _ 동거는 연애의 걸림돌? (이요)

PART 3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독신 _ 혼자 산다는 것 (진이)
▶안 생겨요
일 _ 싱글의 밥벌이 (이요)
●프리랜서의 종합소득세 신고법
모임 _ 직장은 없어도 친구는 있다! (이요)
취미 _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면? (진이)
여행 _ 내가 여행하는 이유 (이요)
●우리는 이렇게 여행한다!
에필로그 - 잘 헤어지기 (이요)
이요가 쓴 동거인 인터뷰 - 함께 살길 잘했다는 순간에 대해

저자소개

이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피라이터, 취재기자를 거쳐 현재는 드라마 작가. 책 『그녀의 프라다 백에 담긴 책』 『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 읽다』 『우리 같이 살래?』를 썼고,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의 극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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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나리오 작가. 판타지 로맨스, 퇴마, 퓨전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쓴다. 2004년 「이유정과 박해일」로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쓰고 개봉한 영화로는 「키다리 아저씨」 「남자사용설명서」 「레드 카펫」이 있다. 2021년 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처음 시청자를 만났다. 두 번째 드라마 집필작인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코믹 멜로 드라마다. 집필한 책으로는 에세이 『우리 같이 살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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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진 (그림)    정보 더보기
빈티지와 레트로를 애정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책, 삽화, 소설 표지 등 다양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처음 만나는 철학자』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naruji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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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요는 화학조미료를 극도로 싫어해서 같이 사는 동안 우리 주방에 화학조미료라고는 양조간장과 맛소금뿐이었다. 특히 맛소금을 무슨 독극물 보듯 해서 어쩌다 맛소금 치는 장면을 들키기라도 하면 불량 식품을 만드는 업자처럼 이요의 눈치를 살폈다.
가끔 이요가 주방을 지나면 맛소금으로 간을 하던 나는 지레 제 발이 저려 화를 내기도 했다.
"맛소금 먹는다고 안 죽어! 그래, 너 나중에 혼자 살면 달걀프라이에 꼭 굵은 소금 뿌려 먹어라~ 천일염으로!"
그럼 빵가가 조용히 한마디 보탰다.
"이요 언니는 밖에서 화학조미료 듬뿍 든 거 먹고 다니면서 집에서는 왜 그래?"
역시 빵가다. 나름대로 맛집 파워 블로거인 이요의 허를 찌르는 대응! 내 어찌 빵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랴!
_ <요리: 자취 요리, 어디까지 해 봤니? '진이'> 중에서


어느 오후, 함께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진이가 물었다.
"진짜 월세를 잘 안 내는 세입자도 있어?"
"그럼. 내기 싫어서 안 내는 게 아니라 형편이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월세 미루고 미루다 보증금까지 다 까먹고 나면 주인이 짐 들어내고, 자물쇠 바꾸는 일,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는 장면이잖아."
"드라마에나 나오는 장면인 줄 알았지."
"아니야. 세입자도 집주인 잘 만나야 하지만, 집주인들도 세입자 잘 만나야 해. 솔직히 우리처럼 괜찮은 세입자가 어디 있어? 집 깨끗하게 쓰지, 조용하지, 월세 또박또박 내지……."
그러고 계단 모퉁이를 돌았는데……아뿔싸! 3층 계단에 집 주인 할아버지가 목석처럼 경직된 자세로 서 계셨다.
_ <월세: 콧대 높은 월세와 밀당하라 '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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