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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카피라이터

누구나 카피라이터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정철 (지은이)
허밍버드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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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카피라이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나 카피라이터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6833318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1-06-25

책 소개

1인 카피라이터 정철이 의뢰를 받고, 고민을 거듭하고, 경쟁하고 실패하고, 대안을 준비하고, 상대를 설득하고, 결과에 이르기까지 일하는 전 과정이 일기처럼, 편지처럼 담겨 있다. 한 번쯤 들어 본 유명 카피가 탄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광고주에게 선택받지 못한 카피들 또한 수줍게 들어 있다.

목차

머리말

생중계를 시청하기 전에
1. 생각
2. 대화
3. 동업
4. 편지

TAKE 1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1. 자문위원이면 자문만 할 것이지
- Before & After, 카피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2.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 글은 사람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까
3. 경쟁, 승리, 패배
- 광고회사가 왜 프리랜서를 쓸까
4. 건방진 대화
- 힘 있는 슬로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5. 누구나 카피라이터
- 쓰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

기억의 공책
너는 왜 글을 쓰니?
강연
엄마를 업었다
슬픈 예감

TAKE 2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6. 영어 못하는 정철
- 언어적 관성에 대처하는 법
7. 아흔다섯 장짜리 PPT
- 메시지가 살아 있는 프레젠테이션
8. 수요일은 쉬지 않고 찾아왔고
- 생각이 에세이가 되는 과정 생중계
9. 가나다라마바사
- 입이 하고 싶은 말, 귀가 듣고 싶은 말

기억의 공책
친구가 죽었다
떡국
시무식
대리운전

TAKE 3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10. 철도가 척도다
- 공공기관 슬로건이 해야 할 일
11. 100년이 묻습니다
- 광고주 없는 캠페인
12. 진짜 약은 약국 밖에 있다
- 짧은 문장 하나가 기업문화를 바꾼다
13. 태어나주셔서 고맙습니다
- 어쩌면 태도가 본질일 수도
14. 아이디어는 가까운 곳에 있다
- 국가와 국민을 연결하는 법

기억의 공책
문자가 왔다
님을 위한 행진곡
편집자
누군가 내 책을 이렇게

TAKE 4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15. 문재인 카피라이터의 긴 이야기
- 대통령의 카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6. 수학이 국어에게 도움을 청하다니
- 브랜드네임도 카피다
17. 1 합시다
- 광고 목표가 뚜렷한 캠페인
18.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 독자에게 드리는 마지막 질문

기억의 공책
정태춘 왔다
후회
배려

저자소개

정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 여전히 당신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 한 줄을 쓰고 싶다. 여전히 당신 가슴에 도착하는 문장 하나를 쓰고 싶다. 이 책에도 그런 문장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를 지냈다. 《카피책》《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사람사전》 《동사책》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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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는 어떻게 일을 하니?

누가 물으면 나는 딱 한마디로 답합니다. 열심히. 상대가 피식 웃으면 나는 농담이 아니라고, 열심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정색하며 말합니다. ‘열심히’가 없으면 내 이름 걸고 수십 년 같은 일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거듭 추궁하면 세 마디로 대답합니다.

생각도 나 홀로.
생산도 나 홀로.
배달도 나 홀로.

이게 내가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생각과 생산과 배달은 내 공책에 고스란히 기록됩니다. 물론 공책은 종이 형태로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피씨 속 한글 파일도 늠름한 내 공책입니다. 기억의 공책도 있지요. 굳이 글자 형태로 변환할 필요가 없는 생각은 머릿속 기억의 공책에 보관합니다. 그때그때 내 생각을 저장하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또한 충직한 기억의 공책입니다. 이 책은 그것들을 죄다 꺼내어 주르륵 펼쳐 보이는 책입니다.
_ <머리말> 중에서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 머릿속엔 생각이라는 녀석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괜찮은 생각은 거의 한 톨도 없습니다. 생각의 씨앗이 군데군데 흩어져 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당장 글이 될 만한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머릿속 생각을 종이 위로 이동시키라고 말합니다. 이 모순은 뭘까요. 생각은 찾는 것입니다. 꺼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머리를 때리고 비틀고 꼬집어 어렵게 받아 내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협박도 하고 고문도 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머리를 못살게 굴어야 합니다. 그 난리를 쳐야 비로소 생각이라는 녀석이 배시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때 녀석 멱살 잡고 종이 위로 데려가면 글이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머릿속 생각’이라 칭한 것은 때리고 비틀고 꼬집는 노동으로 생산한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_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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