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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833326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7-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얼굴은 단순히 얼굴이 아니다
1부 나의 바코드, 얼굴
1장 얼굴을 읽다
왜 얼굴일까
눈, 코, 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면
얼굴도 바로 서야 얼굴이다
얼굴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찰나의 판단
2장 같은 얼굴을 다르게 읽다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얼굴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불쾌한 골짜기 효과
하나의 얼굴에는 두 사람이 있다
공들여야 하는 얼굴 방향이 있다
2부 말보다 강한, 얼굴
3장 보자마자 사로잡는 얼굴의 힘, 매력
얼굴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다
황금 비율과 좌우대칭 얼굴의 진실
중간이 가장 좋은 겁니다
외모를 몰아줄 수 있을까
4장 0.1초가 만든 족쇄, 첫인상
첫인상은 대통령도 바꾼다
순간의 인상이 10년을 좌우한다
첫인상을 극복할 수 있을까?: 호감의 득실 효과
첫인상을 결정짓는 4인방
얼굴에도 순서가 있다: 순응 효과
5장 얼굴을 더 강하게
우리는 왜 안경을 쓰는가?
털을 사수하라, 눈썹의 필요
가장 아름다운 착시, 화장의 심리학
얼굴에 색을 더하라
내가 선 위치로 얼굴의 매력이 달라진다
3부 소통의 기술, 얼굴
6장 얼굴에 내 마음이 있다
얼굴은 거짓말을 못해
눈으로 욕해도 압니다
모든 것이 좋아지는 ‘찐 웃음’의 효과
당신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요?
내 옆에서 웃어줄래요?
7장 타인을 알아보는 힘
한번 본 얼굴을 기억하다: 얼굴 재인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얼굴을 보고 이름을 떠올려라
에필로그_ 팬데믹 시대, 우리의 얼굴은?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평생 함께 산 부부도 서로를 모른다고 하는데,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얼굴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할까? 한편으로는 매우 당연한 말일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겉모습 중 우리가 남에게 항상 공개하는 부위가 바로 얼굴이다. 가장 쉽게 볼 수 있으니 얼굴에 대한 관심과 판단이 많을 수밖에.
하지만 얼굴을 보고 또 봐도 별 내용이 없다면, 얼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을까?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 얼굴에는 유용한 정보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성별을 알 수 있고 연령대 또한 알 수 있다. 표정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시선을 통해 그 사람의 의도도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얼굴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정확성과는 별개로, 얼굴을 보고 파악할 수 있다고 믿는 속성도 있다. 얼굴을 통해 성격을 알 수 있고, 지적 수준을 알 수 있으며, 얼마나 고상한지 알 수 있고, 살아온 역사도 알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심지어 관상처럼 얼굴을 보고 사람의 미래를 읽으려 한다. 이렇듯 얼굴은 인간에게 정보의 창고 역할을 한다.
_〈왜 얼굴일까〉
도대체 ‘착하게 생긴’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정말 얼굴처럼 성품이 착할까? 그 해답은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이다. 착하게 생긴 사람이 모두 착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은 무수히 경험해왔을 테니. 그러므로 ‘얼굴을 보고 성격을 규정지어서는 안 된다’라고 글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은데,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에는 망설여지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각보다 인간은 얼굴을 보고 타인의 성격을 꽤 잘 맞힌다. 그것도 순식간에!
_〈얼굴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찰나의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