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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요즘 애들만의 다정하고 무해한 위로)

김예란 (지은이)
허밍버드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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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요즘 애들만의 다정하고 무해한 위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833338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10-22

책 소개

힘내라는 말이 힘이 되지 않는, 공허한 위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 험난하고 지난한 시대에 처한 90년대생의 현실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눈물 나게 짠하기도, 코끝이 시큰거리게 애틋하기도, 애처롭고 웃프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씩씩하게 나아가게 하는 최선의 노력과 용기를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잘 자라는 말에 힘이 날 때가 있다

요즘 새벽 세 시까지 잠이 안 오더라
평범히 살기 위해 이토록 열심이어야 한다면
“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
당신은 어른입니까?
친절함의 미학
퇴근하면 회사 일은 잊는 거야
사회 초년생들이여, 고개를 들라
우리, 이 시대를 씩씩하게 건너가자
우리는 좋아하지 않지만 사랑할 수 있을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슬퍼졌다
얼평과 몸평이 난무하는 사회
모든 아이는 부모의 이기심으로 태어난다
“아버지, 우리한테 사과하세요.”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 인생도 가치가 있을까?
아무래도 꿈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나은 이유
공무원 한번 준비해 보는 게 어떠니?
이게 결코 끝은 아니다

2장 이 밤을 씩씩하게 건너가자
바닐라라테 같은 인생은 평생 오지 않아
때로는 목적을 외면하면서 걸어야 하는 이유
당신, 좀 그러고 있어도 괜찮아요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나’를 변호할 수 있는 사람
집을 돌보는 시간
집주인이 내게 잘 좀 살라고 했다
오로지 나, 온전히 나를 위한 소비가 필요해
꽃에는 힘이 있다
목적은 의미 있는 인생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원이 아니라 나선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해요
나이 들어 좋은 게 있다면
결핍은 나를 어떤 어른으로 키웠나
내 묘비명은 이렇게 적어 주라
아이유도 사는 건 어렵겠지
언제든 도망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예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글을 썼고, 영화제를 전전하며 보도자료를 썼다. 현재는 소셜 커머스의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는 동시에 대학 행정직원으로 착실히 근무 중이다. 스스로에게 자주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주려고 한다. 나를 돌보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건 나를 변호하는 일일 테니까. 커피와 와인과 자전거를 사랑하며, 장래 희망은 해변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유쾌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브런치 brunch.co.kr/@yeran999 인스타그램 instagram.com/egg_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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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항상 스스로를 경쟁에 최적화된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성취, 쟁취, 경쟁, 결과, 성과 따위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았다. ‘고성능, 고효율, 다경험자 우대’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시대에 잘못 떨어진 구식형 인간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죽어 버리는 게 아니라,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 게 아니라 해파리처럼 수면 위를 떠돌며 살면 된다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그저 물결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기면 된다고.
_ <90년대생, 세기말에 태어나 지구에서 악착같이 표류 중> 중에서


직장을 구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승진하고, 결혼을 하고, 모아 놓은 자금으로 언젠가 내 집을 마련하고, 노후를 대비하는 게 소위 말하는 ‘평범한 삶’이라면, 이 평범한 것을 얻기 위해 이토록 간절하고 열심이어야 한다면, 그렇다면 이제는 ‘평범함’의 기준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직장 대신 아르바이트, 정규직 아닌 계약직,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삶, 쥐꼬리만 한 월급을 아등바등 모으는 대신 좋아하는 것 먹고, 좋아하는 곳 가고, 소중한 사람들과 먹고 마시는 삶…… 이런 게 평범함으로 대체돼야 하지 않을까.
_ <평범히 살기 위해 이토록 열심이어야 한다면> 중에서


대신 우리는 이 자비 없는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씩씩해져야 한다. 경쟁 뒤에 찌꺼기처럼 가려진 무수한 탈락과 거부의 경험을, 비교와 좌절의 굴레를, 가혹한 줄세우기 식의 폐해를 마주하고 넘어진다고 해도 금세 다시 기운을 차리는 것. 얼마간 아파하다가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 키보드 위에 손을 올려놓는 것. ‘괜찮아. 이거 안 되면 다른 데 지원하지, 뭐. 좀 더 기다려 보자’ 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다시금 씩씩해지는 것. 우리에겐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_ <우리, 이 시대를 씩씩하게 건너가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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