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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8790713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2-10-28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 나에 대한 아름다운 정의
바다 쪽으로 매화
곡예사와 새
눈송이를 쥔 손처럼
모란앵무
손등에 사슴
돌아오지 않을 물고기가 지나간 자리 같아
나비를 여러 번 접어 공중에 놓아둔다
밤의 난간
그 자리에 서 있는 바다
잠깐 잘못 읽거나 틀리게 읽음
나는 내 장미에게 책임이 있어요
우리는 모두 통증으로 연결되어 있다
수호신
슬픔을 생각하면서 미끄럼을 타요
2부 / 모든 잎은 바람에 가깝다
눈사람의 감정
흑백은 활짝 웃어요
백년을 만지다
비의 순서
볼링처럼 복잡한 세계
나와 귀
우리는 여전히 서어나무 숲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연습시간 1
나는 얼굴을 밤으로 지운다
마지막에 녹는 초코칩이 바로 나예요
여러 가지 색깔로 나는 쓸모없이 유연해져요
인생을 눈송이가 눈치챈 것 같아요
꽃잔디
목련 신발
나의 미아에게
3부 / 손은 뜨겁고 빛난다
물의 584번째 자세
가슴에 색이 고인 채로 이산 저산으로 물들어 갈 것 같아
사과를 놓친 사과나무의 기억
겨울비가 벌레처럼 서랍 속으로 들어간다
파도의 안쪽, 여덟 번째 슬픔
나침반 타투
새와 주파수
분홍 마스크
불가사의
물이 새는 집
부서지면서 별이 된다
얼음궁전
황사
길몽
바다가 오래된 날개를 퍼덕여요
물금
봄밤입니다
4부 / 지도에 없는 별을 그려 넣는다
아침과 가까워지는 게 좋았다
목련 무늬가 있는 식탁
우리들의 평화
단팥빵
매일의 마라토너
붉은 꿈
달팽이의 비밀
백마
모과나무의 끝말잇기
오늘은 햇빛
창문마다 장미
먼 이웃
위대한 숲
파랑새를 찾아보세요
매화가 오고 있다
매화가 밀릴 때마다
<해설>
이 모든 것이 마음의 문제라면
— 임지훈(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