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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부

마음의 안부

(외로운 나를 돌아보는)

최선희 (지은이)
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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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안부 (외로운 나를 돌아보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934041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3-08-28

책 소개

사회사업가 최선희 작가가 은둔형외톨이 4인과 나눈 본격 인터뷰 에세이. 2022년 여름부터 시작한 고립·은둔 청년 릴레이 인터뷰는 저자인 최선희 작가가 청년 네 명의 삶과 깊게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목차

01 은둔했던 나는 모카입니다
은둔했던 나는 모카입니다 14
혼자 있지만, 연결되고 싶은 나 21
비자발적인 고립의 시대, 코로나 35
누구도 구원자가 될 수 없다 38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은둔형 외톨이 41
아픔을 묻지 않는 배려 53
은둔하기 전과 후의 나는... 59
모니터로 들여다본 또 다른 세상 67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적 약자인가? 72
은둔의 시간을 기다려준 엄마 85
SBS 곰손카페에 출연하다 92
아이러니한 나의 외로움 102
모카의 삶을 살아요,당당하게!

02 두 번째 만남, 세계
버티고 살아온 나는 세계입니다 110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 117
영화를 보며, 몰입하며 118
고통을 기억하는 나, 축복받지 않았나봐요 121
좋으면서 싫고, 싫으면서 좋은 나의 할머니 123
가기 싫은 학교, 나는 ‘씨군’이었다 127
일체개고(一切皆苦) 129
가장 달콤한 날에 죽음을 꿈꾸었다 133
서른 한 살이 되면 나는 없을 거야 135
변화를 위한 10년의 노력 138
나는 긍정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140
2021년 4월 14일, 나의 외로움은 더 복잡해졌다 142
세상을 향한 숨겨진 문을 찾다 145
조금 더 힘을 내 148
변화의 시기에 서 있다 152
견디지 않아도 괜찮은 삶을 살고 싶다

03 세 번째 만남, 모험가
긍정의 힘을 가진 나는 모험가입니다 158
열심히 살고 싶었던 어느 날 160
살기 위해 손을 내밀다 163
혼자가 익숙했고, 나가려니 무서웠다 166
두려움보다는 기대를 168
외로움보다는 자기혐오 171
나는 긍정의 고수입니다 174
경험을 사고 싶습니다 177
나를 잘 돌보기로 약속했어요 180
내가 소망하는 것들 183
내 이야기를 하며 나에게 더 당당해졌다

04 네 번째 만남, 지구
은둔을 자각한 나는 지구입니다 190
인터뷰를 시작하며 197
첫 번째 이메일 인터뷰 : 독립이 고립으로 200
두 번째 이메일 인터뷰 : 의존과 돌봄 215
세 번째 이메일 인터뷰 : 나의 가족 227
네 번째 이메일 인터뷰 : 용서와 이해 244
다섯 번째 이메일 인터뷰 : 나의 나된 것 260
여섯 번째 이메일 인터뷰 : 다시 안녕 275
일곱 번째 이메일 인터뷰 : 불안과 고민의 쳇바퀴에서 내려오기 288
여덟 번째 이메일 인터뷰 : 변화하려는 나 297
아직 끝나지 않은 인터뷰, 전반전을 마치며... 307
은둔과 고립,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 312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모두 안녕!

저자소개

최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NGO 등의 현장에서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어렵고 소외된 환경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만나온 사회사업가다. 아픔과 상처로 힘들어하는 10대들을 비롯, 이 시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년들을 바라보며, 스스로 유사한 아픔을 지니고 있어서 더 깊이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는,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과 청소년 및 청년들이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넘어설 수 있도록 그들의 인권옹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며, 그것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은둔과 고립의 시간을 경험한 네 청년들의 아픈 단상을 기록한 「마음의 안부」를 통해 파편화 된 이 시대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거슬러 보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인터뷰에 응해준 청년들의 이야기가 그들만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청년들에게 징검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는 현재 은평구평생학습관과 함께 자신이 기획한 <오늘 안녕> 프로젝트를 통해 이웃과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일상의 안부를 묻고, 느슨하게 연결된 이웃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일간레터 <매일 안녕>을 발행 중이다. 집필한 책에 「엄마, 우리 살길 잘했다」(홍림)가 있다. naver blog_ 오늘안녕 [say_hell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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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은둔 생활이 정점에 있고 힘들었던 그 시기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돼, 열심히 하지 마, 괜찮아, 진짜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있어도 괜찮아, 지금 네가 방 안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나중에는 너의 스펙이 될 거야. 그로 인해서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도 귀를 기울여 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게 될 거야. 그러니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아, ‘방 안에 있어도 괜찮아. 한마디로 ‘괜찮다’라는 말이요. 그 말을 그 때의 저에게 꼭 해주고 싶어요.”


세계는 부적응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에서 성장했다. 그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곳곳에 있었다.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시작으로 중학교 친구들, 대학 다닐 때 만난 동기들까지, 아주 가까이는 할머니와 아버지까지 모두, 세계가 고립하게 만든 이유였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친구들 앞에서 세계를 놀림감 삼았다. 친구들은 세계를 소외시키고 괴롭혔다. 가족 안에서는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는 룸메이트로 10대를 지냈지만, 늘 막말을 하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일삼는 할머니가 싫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아버지에게는 짜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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