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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953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6-05-23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접시 뚝배기 우동
·추억의 맛을 찾아드립니다
·인생 2막, 뚝배기 우동
◇두 번째 접시 비프스튜
·첫 번째 프러포즈의 비밀을 찾아드립니다
·첫사랑, 비프스튜
◇세 번째 접시 고등어 초밥
·어린 시절 행복을 찾아드립니다
·초심, 고등어 초밥
◇네 번째 접시 돈가스
·남편과의 사랑을 찾아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칭찬, 돈가스
◇다섯 번째 접시 나폴리탄
·할아버지와의 특별한 여행을 찾아 드립니다
·어른의 조건, 나폴리탄
◇여섯 번째 접시 고기감자조림
·남자의 소울푸드를 찾아드립니다
·진짜 어머니의 맛, 고기감자조림
◇옮긴이의 말
·마음을 데워주는 추억의 ‘감칠맛’
리뷰
책속에서
길을 건넌 구보야마는 장사를 접은 상가 건물 앞에 섰다.
지금은 식당의 모습을 갖추지 않은 2층짜리 건물이지만, 예전에는 간판과 쇼윈도가 버젓이 있었던 것 같다. 외벽 두 군데에 사각형 모양으로 하얀 페인트가 대충 칠해져 있었다. 그렇긴 해도 빈집 같은 적막감은 없고 사람 사는 온기가 느껴지는, 현재 영업 중인 식당 같은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 첫 번째 접시 ‘뚝배기 우동’ 중에서
“고이시 씨. 그건 아가씨가 아직 젊기 때문이에요. 젊을 때는 무조건 맛있는 음식에 굴복하게 마련이지만, 나처럼 나이가 들면 추억이라는 양념에 마음이 더 끌리게 돼요. 나를 그토록 행복하게 해줬던 고등어 초밥을 다시 한 번 먹고 싶어지는 거죠. 그리고 난 야마모토가 아니라 야마다예요.”
─ 세 번째 접시 ‘고등어 초밥’ 중에서
“‘돈가스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 부인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오카에 씨가 매우 흡족한 얼굴로 마스다 씨에게 들려주셨죠.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에요. 매번 마스다 씨에게 그 얘기를 하셨답니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잘 안 먹는 스야코 씨가 칭찬해줄 정도면 어디 내놔도 통할 거라며 자신만만해했답니다. 마스다 씨가 추억을 그리워하듯 그런 얘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네 번째 접시 ‘돈가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