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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70132518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성서를 향해서
1. 별 헤는 밤 - 신화적 그림자의 허와 실
(1) 베스트셀러의 비애
(2) 제도화와 신성화
2. 돛 혹은 닻 - 배타와 독점의 허와 실
(1) 루터와 구텐베르크
(2)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지나간 바람은 춥지 않다 - 화석화의 허와 실
(1) 숨은그림 찾기
(2) 과거와의 대화
제2장 성서 안에서
1. 세월 그리고 사연 - 시간의 강
(1) 시작 혹은 끝
(2) 크로노스 혹은 카이로스
2. 시리즈 그리고 버전 - 그 사람 예수
(1) 하나 그리고 둘
(2) 우담바라와 풀잠자리알
3. 맹구 이야기 - 슬픈 이야기꾼
(1) 맹구 이야기 하나
(2) 맹구 이야기 둘
제3장 성서로부터
1. 너희가 사랑을 아느냐 - 옛 질서의 파괴
(1) 반박
(2) 마지막 전쟁
2. 사랑을 아는 너는 눈부시다 - 새 질서의 회복
(1) 참회
(2) 너 그리고 나
3. 함께 있어서 좋은 사람 - 믿는다는 것 그리고 살아간다는 것
(1) 실패에도 불구하고
(2) 희망이라는 이름의
맺는말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간을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거룩한 피조물로 보지 않고 그가 가진 사회적, 경제적 신분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가진 것을 기준으로 놓은 사람과 낮은 사람, 귀한 사람과 천한 사람으로 구분하는 것은 슬픈 현실이다. 각자가 처한 사회적 현실은 그가 담당해야 하는 사회적 기능을 드러낼 뿐, 그것이 그의 존재를 규정하도록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
성서가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모두 같다는 것, 인간의 서로 다른 기능이 사회적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 그러므로 성서를 읽는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인간 이해를 확장하는 길이어야 한다. 성서에서 말하는 구원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