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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의 비유에 관한 성서학적·철학적 사색)

김호경 (지은이)
뜰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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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하려던 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의 비유에 관한 성서학적·철학적 사색)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9792430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9-20

책 소개

현대인들이 오독하고 있는 예수의 비유의 본뜻을 성서학적으로 재구성한다. 알기 쉬운 현대 철학의 개념들로 성서 텍스트의 함의를 파악한다. 짧은 호흡으로 독서할 수 있도록 에세이 형식을 취한 신학 저서다.

목차

프롤로그 | 놀라운 사람, 예수
1. 눈이 열리다
2. 터를 잡다
3. 주체로 행하다
4. 질문하고 고민하다
5. 편견에서 벗어나다
6. 뒤집어 생각하다
7. 서로 다른 것과 함께하다
8. 경계를 넘어서다
9. 네가 되다
10. 사이를 확장하다
11. 폭력에서 벗어나다
12. 함께 기뻐하다
13. 생각하는 대로 살다
14. 새로운 꿈을 꾸다
15. 친구를 만들다
16. 와락, 껴안다
17. 죽음을 받아들이다
18. 행복을 선택하다
19. 책임을 다하다

저자소개

김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학을 공부하면서 어느덧 4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모든 관심은 언제나 성경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새로움’을 위해서, 문학이나 철학, 영화와 같은 다양한 내용들을 성경과 연결시켜 보기도 했고, 성경 이야기에서 소외된 인물이나 주제를 찾아내기도 했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에 의미를 더하려는 다양한 시도도 했다. 그 모든 시간들이 어떤 결과로 나타났든지 간에, 신학의 즐거움은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성경에서 만난 무수한 사람들 때문에 신학 하는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새로웠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치면서 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에 재임하다 2023년에 은퇴했다. 저서로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 《바울》 《누가복음》 《씬과 함께》 《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의 식탁이야기》 역서로 《성서-소피아의 힘》 《신학-정치론》 《스피노자》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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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유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혹은 좀 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A를 매우 일상적이고 낯익은 B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예수는 이스라엘이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 나라를 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무엇인가에 빗대어 설명해야 했다. 그러나 보지 못한 것을 알지 못하는 것에 빗대어 설명할 수는 없다. 그것은 어둠 속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게 할 수 없다. 예수는 그들이 보지 못한 무엇을 그들이 가장 잘 알고, 그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야기에 빗대어 설명한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라는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을 그들의 일상적 삶의 모습에 빗대어 설명함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구체화한다.
_ ‘프롤로그 | 놀라운 사람, 예수’ 중


겨자씨가 얼마나 큰 나무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이 표현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당혹스러운 과장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일반적으로 겨자풀이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완전히 자란 겨자씨가 생각처럼 크고 훌륭한 나무의 모습을 갖추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유채꽃과 유사한 정도의 모양을 갖춘다고 한다. 겨자씨는 자라서 울창한 소나무나 잣나무와 같은 형태를 갖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과장의 본뜻은 무엇인가? 이 비유는 일반적 이해를 뒤엎는다. 그냥 겨자풀이라고 부르면 족할 그것을,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수 있는 큰 나무에 빗대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_ ‘뒤집어 생각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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