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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권수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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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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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의 이해
· ISBN : 9788970135656
· 쪽수 : 162쪽
· 출판일 : 2006-03-30

책 소개

'신'에 대한 숭배로서의 종교를 '인간'을 탐구하는 심리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문인 종교심리학을 소개한 책이다. 종교와 심리학이 어떻게 서로 만나왔는지, 이 둘의 만남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은 어떠한지 이론적 체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성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전쟁, 종파의 분열, 성직자의 범죄 등 인간 세계의 다양한 종교적 현상을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풀어본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종교와 심리학, 그 생뚱맞은 만남을 위한 해석학

1. 종교와 심리학, 그 태초의 밀월 관계를 찾아서
1. 그들의 만남, 꼭 숨겨야 하는가
2. 20세기의 종교와 심리학, 동지인가 적인가
3. 충돌의 역사 뒤에 숨겨진 과거 그리고 미래

2. 종교성, 과연 도덕성과 함께 성숙할 수 있는가
1. 나는 생각한다, 고로 종교적이다
2. 도덕성, 판단인가 책임인가
3. 심리학의 문제와 종교의 신비가 만날 때

3. 종교인, 왜 갈라지는가
1. 뿌리인가 열매인가 - 종교성의 갈래
2. 종교성의 방향 - 두 갈래를 벗어날 수 있는가
3. 제3의 방향 - 진보와 보수, 참과 거짓을 넘어서
4. 종교의 정통과 심리학의 정향 사이

4. 종교인, 왜 폭도로 둔갑하는가
1. 종교성, 인지 구조인가 정서 경험인가
2. 정서적 경험을 눈여겨보아야 할 이유
3. 종교와 폭력, 그 해결의 실마리
4. 병리적인 종교성의 해방을 위하여

5. 영성, 한국적일 수 있는가
1. 웰빙, 결코 신개념이 아니다
2. 문화에 따라 웰빙도 달라진다
3. 영적 지능 - 웰빙과 영성의 관계
4.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성을 향하여

맺는 말 : 종교와 심리학, 또 다른 100년을 향하여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저자소개

권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비(非)의료 심리지원 전문가들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상담학자다. 국내 여러 상담 관련 학회에서 학회장으로 일했고, 현재 주요 상담 분야 연합기구인 한국상담진흥협회 이사장을 맡아 심리상담 법제화 추진에 힘쓰고 있다. 다수의 방송과 기업에서 강연을 통해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에 진심인 명강사이기도 하다. 현재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 서비스를 만드는 연구에 매진중이다. 저서로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나도 나를 모르겠다』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치유하는 인간』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 외 다수가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종종 종교인에게 철저한 성 윤리를 강조하며 스스로를 윤리적인 완벽주의자로 자부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의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예수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태복음', 5장 28절)라는 구절은 얼마나 삼엄한 윤리인가? 과연 음욕을 품는 일을 간음으로 여기고 사는 기독교인이 얼마나 될까? 이러한 구절이 과연 간음이라는 성폭력에서 종교인을 얼마나 해방시킬 수 있을까?

사실 나는 예수의 이 말씀이 대단한 심리학적 통찰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왜 "여자를 보고"라고표현한 것일까? 어쩌면 예수는, 남성은 여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성적인 관계를 연상하는 감정의 성기화 현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미리 간파한 것이 아닐까? 인간은 현실에 대한 '시범 가동trial run'을 축적하게 되므로, 어느 날 현실과 환상을 착각하여 환상을 현실로 끌어들이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실현하지 않는 환상은 죄가 아니라는 생각은 사실 잘못된 환상이다. 마음으로 음욕을 감정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간음했다고 선포한 예수는 인간의 성이 단계적인 사랑과 헌신의 감정 발달을 통해 열매 맺는 선물이 되기를 권고하고 있다. - 본문 115~11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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