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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로크 사이클 3 (오달리스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70135878
· 쪽수 : 5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70135878
· 쪽수 : 592쪽
책 소개
바로크 시대에 대한 지적 사유와 실존 인물들의 삶을 다루는 3부작 장편 '바로클 시리즈'. 1권과 2권에서 소개된 인물들이 조성한 긴장은 3권 <오달리스크>에서 한층 역동적인 시대의 기류를 만나 절정으로 치닫는다.
목차
퀵실버
스튜어트 왕가
오라녜-나사우 왕가
부르봉 왕가
책속에서
거리의 어느 쪽에든 치솟은 파리의 육칠층 건물들, 좁은 수로 위에 모여든 농부들과 여자 생선 장수들, 그리고 꽃과 오렌지와 굴 등 하나같이 자신의 짐을 벌여놓은 행상인들. 그곳에서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중앙 하수로 안으로 떨어지지 않으려 격렬하게 서로를 떠밀며 자리다툼을 하고 있엇다.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이 많은 행상들인의 물견은 곧장 센 강과 시테 섬에 이르기까지 (파리에) 탁 트인 전망을 남기며, 오른쪽 멀리 레알 시장 방향으로 비스듬히 이어졌다.
잭은 자꾸만 자신이 루이 왕의 치안 관리에게 미행당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다. 그자는 이미 잭이 문을 통과할 때 불운하게도 한순간 잭의 시선을 사로잡은 적이 있었다. 잭은 뒤돌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가오는 보행자들, 특히 비렁뱅이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들이 누군가에게 매우 놀라 겁을 먹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큰 말을 끌고 있었기에 군중 속으로 슬쩍 끼어들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추적할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할 수는 있었다. 레알은 그렇게 하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그는 밀접한 사람들을 오른편으로 몰았다. 터크의 등에 올라타고 무기를 꺼내는 극적인 선택은 그를 갤리선으로 이끌 것이다. 사실 마르세유에서 체인에 묶여 노를 젓는 운명에 처하지 않고 파리를 빠져나오는 방법은 얼마 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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