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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사이클 3

바로크 사이클 3

(오달리스크)

닐 스티븐슨 (지은이), 임종기 (옮긴이)
  |  
책세상
2006-08-3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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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사이클 3

책 정보

· 제목 : 바로크 사이클 3 (오달리스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70135878
· 쪽수 : 592쪽

책 소개

바로크 시대에 대한 지적 사유와 실존 인물들의 삶을 다루는 3부작 장편 '바로클 시리즈'. 1권과 2권에서 소개된 인물들이 조성한 긴장은 3권 <오달리스크>에서 한층 역동적인 시대의 기류를 만나 절정으로 치닫는다.

목차

퀵실버

스튜어트 왕가
오라녜-나사우 왕가
부르봉 왕가

저자소개

닐 스티븐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은 1959년 10월 31일,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에서 태어났다. 눈부신 상상력과 천재성을 가진 작가 닐 스티븐슨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하여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과학자인 집안에서 자랐다. 보스턴 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지리학으로 전공을 바꾸기도 하지만 결국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과학, 수학, 암호학 같은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역사, 언어학, 철학 그리고 사이버펑크, 바로크의 범주를 넘나드는 여러 권의 소설을 펴냈다. 가상세계에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분신으로 대중화된 ‘아바타’가 등장하는 기념비적인 SF소설 『스노 크래시』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SF 작가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다이아몬드 시대』로 휴고 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크립토노미콘』으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에 올랐다. 이 밖에 『퀵실버』, 『혼돈』, 『세상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대작 「바로크 사이클」 3부작을 출간하였으며 『퀵실버』는 2004년 아서 클라크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살고 있으며, 유인 궤도하 발사(SUB-ORBITAL LAUNCH)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 ‘블루 오리진(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투자를 받은 회사)’의 비상임 고문으로 일하고 있고, VR 망막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매직 립(MAGIC LEAP)’의 미래학 부문 최고 임원으로 스카우트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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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에 당진에서 태어나 작은 시골에서 자란 탓에 공부보다는 소설과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 한때 〈시네마 천국〉의 토토처럼 시골 극장에서 일하며 수많은 영화를 보곤 했다. 이때 예술 영화뿐 아니라 흔히 싸구려 영화라 불리는 영화에도 철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와는 인연이 없었던지 자신을 알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광운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 정신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점차 인문·사회 과학에 열성을 갖게 되었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잡다한 현대 소설과 장르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학(學)이 취미가 되고 취미가 학이 되었다. 철학서인 《말과 사물》을 취미로 읽기도 하고 SF 문학인 《우주전쟁》을 진지한 학의 대상으로 탐독하기도 했다. 학과 취미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후 잠시 다녔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대학원 시절에 라캉이나 푸코, 마페졸리, 들뢰즈 등 주로 프랑스 사상가에 매료되고 다양한 소집단과 문화에 관심을 가진 덕분에 들뢰즈의 이론을 적용해 유목민의 현대적 의미를 연구한 석사 학위논문 〈동성애자 운동을 사례로 본 ‘유목민(Nomad)’의 사회학적 의미〉를 쓸 수 있었다. 대학원 졸업 후 취미와 학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직업을 찾아 배회하던 중 장르 문학을 표방하는 《리얼판타》와 인연이 닿아 장르 문단에 몸을 담은 후 좋아하는 웰즈의 《우주전쟁》과 필립 커의 《철학적 탐구》를 번역했다. 이후, 에드워드 J. 라슨의 《얼음의 제국》, 니콜라스 카의 《빅 스위치》, 다니엘 G. 에이멘의 《뷰티풀 브레인》, 샹커 베단텀의 《히든 브레인》,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복의 과학》 등 다양한 작품을 번역한 이래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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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리의 어느 쪽에든 치솟은 파리의 육칠층 건물들, 좁은 수로 위에 모여든 농부들과 여자 생선 장수들, 그리고 꽃과 오렌지와 굴 등 하나같이 자신의 짐을 벌여놓은 행상인들. 그곳에서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중앙 하수로 안으로 떨어지지 않으려 격렬하게 서로를 떠밀며 자리다툼을 하고 있엇다.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이 많은 행상들인의 물견은 곧장 센 강과 시테 섬에 이르기까지 (파리에) 탁 트인 전망을 남기며, 오른쪽 멀리 레알 시장 방향으로 비스듬히 이어졌다.

잭은 자꾸만 자신이 루이 왕의 치안 관리에게 미행당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다. 그자는 이미 잭이 문을 통과할 때 불운하게도 한순간 잭의 시선을 사로잡은 적이 있었다. 잭은 뒤돌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가오는 보행자들, 특히 비렁뱅이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들이 누군가에게 매우 놀라 겁을 먹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큰 말을 끌고 있었기에 군중 속으로 슬쩍 끼어들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추적할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할 수는 있었다. 레알은 그렇게 하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그는 밀접한 사람들을 오른편으로 몰았다. 터크의 등에 올라타고 무기를 꺼내는 극적인 선택은 그를 갤리선으로 이끌 것이다. 사실 마르세유에서 체인에 묶여 노를 젓는 운명에 처하지 않고 파리를 빠져나오는 방법은 얼마 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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