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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선생과 황태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136394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07-06-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136394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07-06-15
책 소개
1974년 출간되어 송영의 작가적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첫 작품집, <선생과 황태자>의 개정판이 나왓다. 감방을 배경으로 하는 표제작 '선생과 황태자', 열차 내부의 악다구니를 재현하는 '중앙선 기차'를 비롯해, 수록된 작품들은 대부분 닫힌 공간에서 출발하여 이 폐쇄된 상황이 주는 억압과 부자유를 그린다.
목차
작가의 말 - 새로 펴내며
선생과 황태자
중앙선 기차
미화 작업
창백한 겨울 이야기
생사 확인
님께서 오시는 날
마테오네 집
계절
청혼
원주민
무관의 빛
미끼
당신에게 축복을
삼층집 이야기
시골 우체부
저녁 공원에서
투계
작가 후기
해설
어떻게 '비'인간적인 상황을 벗어날 것인가 - 정은경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들은 먹을 만큼 먹고 마실 만큼 마셨다. 나중에 식사가 끝났을 때 그들은 전에 없이 몸이 피곤하고 나른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 오늘은 오전 중에 기합도 전혀 없었고 정좌하고 반성하는 소정의 메뉴조차 취소되었던 것이다. 잠시 후에 그들은 이 피곤이 과식 때문에 오는 식곤증이라는 걸 알았다. 그들은 졸음이 와서 도저히 꼿꼿이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비록 대낮이지만 지금은 간섭해오는 놈이 없으므로 그들은 하나씩 둘씩 벽에 등을 기대고 졸기 시작했다.
이 새끼들, 팔자 늘어졌구나.
근무자 하나가 7호 앞을 지나가며 이렇게 빈정거렸으나 아무도 거기에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낮잠은 오 분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들이 마치 한 가닥 꿈을 구어보기도 전에 갑자기 귀청을 찢는 듯한 소리가 그들의 졸음을 깨뜨려버렸다. 그들이 조는 동안에 근무자들이 관망대 위에 라디오를 가져다 놓고 볼륨을 크게 높여놓았던 것이다. - '님께서 오시는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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