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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 : 북소리 Drumbeat

송영 : 북소리 Drumbeat

송영 (지은이), 손석주 (옮긴이), 전승희,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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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 : 북소리 Drumbeat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송영 : 북소리 Drumbeat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0334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14-06-13

책 소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71권. 송영의 소설은 자신을 소외시킨 세계와 자신이 만든 세계 사이의 불화를 주제로 한다. 그의 소설이 주관적인 체험에서 시작하고 있으면서도 추상적으로 끝나는 것은 그 불화 때문이며, 그것이 그의 소설을 예술적으로 건져내고 있는 요소이다.

목차

북소리 007
Drumbeat
해설 14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53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60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송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1967년《창작과 비평》에 단편 「투계」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선생과 황태자』, 『지붕 위의 사진사』,『비탈길 저 끝방』, 『발로자를 위하여』, 『새벽의 만찬』 등의 소설집과 『또 하나의 도시』, 『금지된 시간』 등의 장편 소설, 동화집 『순돌이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 관련 책을 펴냈다. 특히 장편 소설 『땅콩 껍질 속의 연가』는 베스트셀러로서 크게 각광을 받았고, 1978년 동명의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1979년 이원세 감독에 의해 신성일 등이 출연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클래식 음악과 바둑 등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1974년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 이후,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7년 단편 「친구」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 10월 향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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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코리아타임스》 《연합뉴스》 기자로 일했다. 제34회 한국현대문학번역상, 제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받았고, 2007년 대산문화재단 한국문학번역지원금을 수혜했다. 인도 자와할랄네루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호주 시드니대학교에서 포스트식민지 영문학 연구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힌턴 미스트리의 장편소설 『가족문제』 『그토록 먼 여행』을 우리글로 옮겼으며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 김원일의 『어둠의 혼』, 신상웅의 『돌아온 우리의 친구』 등을 영문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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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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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2014년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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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뚱보 할매와 헤어진 뒤 논골 거리를 한참 헤매고 걸어 다녔다. 백조 다방으로 올라가서 커피도 시켜 마셨고, 개비 담배를 파는 아줌마들의 노점에도 들러서 담배 몇 개비를 사 피우기도 했다. 그리고 저녁 어스름이 되자 판잣집들이 밀집해 있는 야산의 비탈길을 기어 올라갔다. 꼭대기에 다다르자 웬일인지 북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 부근은 진짜 무덤처럼 을씨년스럽고 적막하기만 했다. 그 사이 무당이 죽어버렸을까? 정말 스스로 목숨이 다하기 전에는 좀처럼 북소리를 그쳐주지 않을 것 같던 무당이 아니었나.

After saying goodbye to my old landlady, I wandered aimlessly around the streets of Nongol. I dropped by the Swan Coffee Shop for a cup of coffee and bought a few cigarettes from the women by the road. When dusk fell, I climbed up the hillside crowded with shanties. I couldn’t hear the sound of the drum, even as I neared the summit. Up there, it was lonely and quiet like a tomb. Had the shaman died while I was away? Hadn’t I said she would keep beating the drum until she passed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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