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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70136691
· 쪽수 : 197쪽
· 출판일 : 2007-11-15
책 소개
목차
1막
2막
3막
작가 인터뷰
작가 연보
주
리뷰
책속에서
노동자 1 : 그 소녀에게서 손 떼지 못해, 이 창녀야!
알리 : 저 소녀가 그런 말을 들어야만 하다니.
엥기비 : 그 소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다.
탑툼 : 다른 세계라고? 아, 그래! 내 환경도 은해악와 포도 주상들에게는 항상 충분히 좋았어.
아키 : 무엇 때문에 화를 내십니까, 아름다운 분이여!
탑툼 : 내 집보다도 더 은밀한 곳이 있던가? 나만큼 바빌론에서 아름다운 가슴을 가진 사람이 있던가?
아키 : 그런 것이 쿠루비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소.
탑툼 : 난 예쁘고 젊게 살려고 항상 노력해. 식이요법으로 음식을 가려 먹고, 목욕하고 마사지도 받아. 그런데 성공했느냐고? 이 인간이 나타나더니 내 고객들이 시를 짓기 시작했어.
엥기비 : (오른쪽 위에서) 쿠루비는 우리를 숭고하게 만든다!
알리 : (왼쪽에서) 우리를 감격시킨다.
노동자 1 : 이제 우리는 무엇 때문에 기를 스며 일하는지 알게 되었다.
노동자 2 : 일주일에 은화 한 닢을 위해서 기를 쓰는 거지.
경찰 : 우리는 정신적인 존재가 되었다.
알리, 엥기비, 노동자들, 경찰 : (모두 함께 근엄하고 장엄하게) 불이 바로 우리를 일깨웠으나 가슴 깊이 억제하지 못하였네.
아키 : 이제는 내 집에서 어떤 시도 더는 견딜 수가 없어!
다른 사람들 : (그들 외에 시인들이 나타난다.) 아, 사랑이 인간을 감동시키면 인간은 엄청난 존재가 된다. 아름다운 사람을 보아라, 옳은 것을 느끼고 신성하지 않은 것, 나쁜 것을 피해라!
탑툼 : 당신들이 정신적인 인간들이 되었다고? 내가 그 말을 믿어야 해? 저 아이는 나를 따라오지 못해. 내 직업은 정직하게 일해서 먹고사는 직업이야.
오른쪽에서 두 노동자의 아내들이 온다. 시인들이 놀라며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