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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70405278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제1강 부의 정당한 획득과 사용, 주종 관계 (1)
제2강 부의 정당한 획득과 사용, 주종 관계 (2)
제3강 참된 주종 관계, 노동의 창조 규례 (1)
제4강 참된 주종 관계, 노동의 창조 규례 (2)
제5강 노동의 타락과 회복 (1)
제6강 노동의 타락과 회복 (2)
제7강 주인이 종에게 베풀어야 할 의와 공평 (1)
제8강 주인이 종에게 베풀어야 할 의와 공평 (2)
제9강 종의 처지에서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의 (1)
제10강 종의 처지에서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의 (2)
제11강 종의 노동에 대한 교훈과 현대 노동자 (1)
제12강 종의 노동에 대한 교훈과 현대 노동자 (2)
제13강 노동의 참뜻과 개혁자들의 직업관 (1)
제14강 노동의 참뜻과 개혁자들의 직업관 (2)
제15강 개혁자들의 직업관 (1)
제16강 개혁자들의 직업관 (2)
저자소개
책속에서
발문
노동을 생각할 때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동의 주체인 인간이 어떤 존재이고 인간은 어떤 터전 위에서 무엇을 목표로 일해야 하는가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받은 사람이야말로 아주 고귀한 위치에 올라서 노동을 의미 있고 바르게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일하므로 결국 참된 노동 가치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직업을 얻을 때도 ‘주께서 나를 불러서 거기에 쓰시려고 하는가? 주께서 나를 거기에 왜 두었고 또 어떻게 쓰시려고 하는가?’ 하는 것을 잘 살펴야 합니다. 주님의 소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장에 들어갔으면 ‘옳다, 됐다. 이제 직장을 얻었으니까 여기서 쫓겨나지 않고 언제까지든지 잘 붙어 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직장을 그만둔다면 나는 어떻게 하고 내 처자식은 어떻게 하겠는가?’ 하고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내가 지금 하나님의 뜻을 정당하게 이루고 있는가? 내가 소명을 따라 여기에 왔다면 그 부르심의 목적을 내가 시행하고 있는가?’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신자는 지금도 그리스도께서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계심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그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통치하십니다. 신자가 의를 행할 때 그것을 받으셔서 그 나라의 경영을 위하여 쓰시고 그를 더욱더 그리스도를 닮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남이 알아주지 않는 일이나 돈벌이가 되지 않는 일을 하여도 항상 의를 행하기를 힘쓰며 하늘의 주를 의지하여 주께서 주시는 위로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신자가 일을 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일의 결과물의 양이나 질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신의 인도를 받아 하는 일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승인하시고 받아 주신다는 점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