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아프리카가 그립다

-프롤로그/가자, 아프리카로!

Ⅰ.숨결(Breathing)
1.흑인들의 이상한 마력
2.아프리카에서의 첫날밤
3.낯선 세상 속으로
4.신의 손길,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5.지옥의 문
6.태고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
7.세상의 끝을 향해
8.인류의 요람 투르카나 호수
9.살아 있음의 황홀함
10.인간의 사촌 침팬지
11.숲 속의 유인원을 찾아서
12.서울의 반만한 응고롱고로 분화구
13.인류 최초의 발자국

Ⅱ.열기(Fever)
1.열광의 도가니, 레게 뮤직 페스티벌
2.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
3.아프리카까지 밀어닥친 휴대폰 공해
4.시외 버스의 카 레이스
5.동물과 함께 가는 길
6.제발 나 좀 놓아줘!
7.아프리카 대초원을 달려라
8.사자도 벌벌 떠는 마사이족
9.냉혹한 초원의 법칙
10.초원은 무한 경쟁이 아닌 유한 경쟁의 무대
11.아프리카의 밤
12.독수리의 공습
13.코끼리와 사진사

Ⅲ.풍요(Richness)
1.폴레 폴레,아쿠나 마타타
2.아라비안 나이트, 잔지바르
3.원색의 미, 팅가팅가
4.스파이스 투어
5.적게, 적게, 천천히, 천천히

Ⅳ.그늘(Shade)
1.검은 대륙의 매춘부들
2.살기가 힘들어요
3.돈 냄새 나는 디스코테크
4.글쎄, 악어라니까요
5.르완다의 비극
6.아프리카는 죽어가고 있다!

Ⅴ.희망(Hope)
1.방황하는 마사이족의 희망
2.새와 꽃과 나비에서 우주를 보는 사나이
3.희망은 꿈 속에서 자라고
4.호렌지 주스 좀 마셔 달란 말이오!
5.꿈속의 꿈

-에필로그/아프리카의 힘!

순간 일전에 본 일본의 사진 작가 후지와라가 쓴 글의 한 구절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인도에서는 태양이 사물을 비추면 배후의 이미지, 존재의 의미가 솟아오르지요...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반대입니다. 즉 빛이 비치면 사물에서 의미가 떨어져 나가고, 단지 그 존재 자체만 남아요...아프리카에서는 돌이라고 하면 그냥 돌일 뿐입니다.'

존재가,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는 아프리카. 나는 그곳으로 빨려들듯이 날아갔다. --본문 2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