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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70416632
· 쪽수 : 220쪽
책 소개
목차
Introduction
아녜스 바르다 Agnes Varda
아이 웨이웨이 Ai Weiwei
앨버트 두보 Albert Dubout
아멜리아 반 뷰런 Amelia Van Buren
앤디 워홀 Andy Warhol
아서 래컴 Arthur Rackham
발튀스 Balthus
브라이언 이노 Brian Eno
클로드 카엥 Claude Cahun
디에고 자코메티 Diego Giacometti
에드워드 고리 Edward Gorey
에드워드 웨스턴 Edward Weston
엥키 빌랄 Enki Bilal
에리카 맥도널드 Erica Macdonald
플로렌스 헨리 Florence Henri
프랭크 스텔라 Frank Stella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조르주 말킨 Georges Malkine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
그랜드마 모지스 Grandma Moses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헬무트 뉴튼 Helmut Newton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마틴 프랭크
Henri Cartier-Bresson & Martine Franck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헤르베르트 토비아스 Herbert Tobias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자크 비용, 마르셀 뒤샹, 레이몽 뒤샹 비용
Jacques Villon, Marcel Duchamp, Raymond Duchamp-Villon
장 콕토 Jean Cocteau
장 미셸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
짐 헨슨 Jim Henson
존 케이지 John Cage
존 레논과 요코 오노 John Lennon & Yoko Ono
루이스 웨인 Louis Wain
마가렛 버크 화이트 Margaret Bourke-White
마야 린 Maya Lin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패티 스미스 Patti Smith
파울 클레와 릴리 스텀프 Paul Klee and Lily Stumpf
필립 번 존스 Philip Burne-Jones
로버트 인디애나와 앤디 워홀 Robert Indiana & Andy Warhol
로메어 비어든 Romare Bearden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솔 스타인버그 Saul Steinberg
수잔 발라동, 모리스 위트릴로, 앙드레 위테르
Suzanne Valadon, Maurice Utrillo, Andre Utter
츠쿠하루 후지타 Tsuguharu Foujita
베르슈카 Veruschka
완다 가그 Wanda Gag
윌리엄 S. 버로스 William S. Burroughs
Bibliography
Credits
리뷰
책속에서
우리 집에서 서열이 제일 높으신 분은 개와 고양이들이다. 집주인도 내가 아닌 이 녀석들인 것만 같다. 손수 지은 이 집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녀석들이 뜰에서 거드름을 피우는 모습을 볼 때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여긴 내 영역이야!”라고 말하듯 뽐내는 자태라니. 그런데 사실 이 집에서 녀석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은 한 군데도 없다. 그래서 내 집을 전부 녀석들에게 내어주고 관찰한 끝에야 ‘아, 이 녀석들이 이곳을 또는 저곳을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 하고 겨우 알 수 있었다. 이런 예측불허들!
- 아이 웨이웨이(Ai weiwei)와 그의 고양이
존 케이지는 머스 커닝햄과 가정을 일군 후 가족이 된 고양이들에게 무척 헌신적이었다. 지저분한 검은 털을 가진 길고양이였던 로사는 관심받기를 좋아했다. 카메라가 보이기만 하면 언제나 달려와 놀 태세가 되었고, 존과 머스컴의 발목을 장난스럽게 물곤 했다. 로사는 종이 박스를 가지고 노는 게임을 가장 좋아했는데, 케이지가 박스로 로사를 덮으면 박스를 덮어쓴 채 그들의 보금자리인 로프트 안을 괴상한 만화의 캐릭 터처럼 돌아다녔다. 그러면 케이지는 그걸 보고 또 즐거워하곤 했다.
- 존 케이지(JOHN CAGE)와 그의 고양이
괴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콜롬비안 오셀롯을 반려동물로 키웠다. 달리가 애지중지한 오셀롯의 별명은 바부Babou였다. 이 커다란 고양이는 누릴 수 있는 호강을 다 누렸다. 하루는 달리와 바부가 맨해튼의 식당에 갔다. 이 커다란 고양이는 달리의 식탁에 묶여 앉아 있었는데, 식당의 한 손님이 이국적인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이다. 그때 우리의 엉뚱한 화가는 그 손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바부는 보통 고양이인데 자기가 야생 고양이처럼 보이게 하려고 몸에 덧칠을 해놓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와 그의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