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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레이시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70418841
· 쪽수 : 337쪽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70418841
· 쪽수 : 337쪽
책 소개
1월의 어느 겨울날, 18년이나 함께 지내던 개 블루를 잃고 우울증에 빠져있던 이 책의 저자 댄은 친구의 주선으로 그레이트 데인 종 강아지 그레이시를 입양하게 된다. 하얀 몸에 푸른 눈을 가진 그레이시는 귀가 먼데다 부분적인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나 바로 다은 날이면 안락사에 처해질 운명이었다.
목차
머리말
블루는 떠나고
귀머거리 강아지와의 첫만남
사고뭉치 그레이시
아주 작은 기적
꽃 향기를 맡아라
말썽꾸러기 언니들
첫사랑
그레이시를 위한 쿠키
행복한 크리스마스
좋은 친구들
개를 위한 베이커리
그레이시의 전성기
새식구가 생기다
잘자, 그레이시
맺음말
역자 후기
그레이시의 앨범
리뷰
책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레이시에게 비밀로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나는 쿠키를 접시에 담아 가지고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그 참담한 결과물을 그레이시에게 내밀었다. "미안해. 난 쿠키의 '쿠'자도 몰라. 아마 내 옆에 요리사들이 팀으로 와서 한 단계 한 단뎨 지도해 주었다면 이렇게 흉물스럽지는 않았을 거야." 나는 그레이시의 이마를 다독거렸다. "나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네가 먹을 만한 걸 만들 수 있을까?"
그레이시가 손으로 찍어 만든 화석 같은 쿠키를 향해 다가왔고, 늘 하던대로 눈을 들고 꼬리를 흔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더니 그 흉측한 쿠키를 소리 내며 먹었다. 나는 정말 그걸 그레이시에게 먹일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그레이시를 달래며 돌려 달라고 했지만 그레이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레이시는 그걸 조금 씹더니, 좋은 포도주를 맛볼 때처럼 고개를 한쪽으로 갸우뚱거렸다. 그걸 조금 더 씹었고, 마침내는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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