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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01226545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09-17
책 소개
목차
수업을 시작하며
Lesson 1 · 나만의 이야기를 쓰고 다듬는 방법
시작하기
짧은 글 한 편
조잡한 초고 쓰기
완벽주의는 인류의 적
점심 도시락에 관해 이야기하기
폴라로이드가 현상되는 과정
등장인물(캐릭터)
플롯의 정체
대화(다이얼로그)
무대 디자인
부정출발에 유의할 것
플롯 대수술
끝내야 할 때
Lesson 2 · 쓰는 사람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들
감탄하며 바라보기
당신이 옳다고 믿는 것
브로콜리와 대화하는 방법
내 머릿속 라디오 방송국
질투와의 전쟁
Lesson 3 · 계속 써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들
나의 색인 카드 인생
여기저기 전화 걸기
창작 모임
당신의 조잡한 초고를 읽어 줄 사람
편지글의 효용
작가의 장벽과 받아들임
Lesson 4 · 그럼에도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
선물로서의 쓰기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서
주고 또 주는 사람이 되는 법
출간 후 오는 것들
Lesson 5 · 마지막 수업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내가 새로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따진다.
“글쓰기는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말을 들으면 난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도대체 뭔데요,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하느님께 허락이라도 받고 하는 소린가요?”
만약 사람들이 내 수업 중 하나를 들으러 와서 글쓰기나 더 잘 쓰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하면, 나는 그동안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모든 것과, 일상 속에서 글쓰기가 내 삶에 끼친 영향을 모조리 말해 줄 수 있다. 일반적인 창작 관련서들에는 담겨 있지 않은 소소한 진실들을 알려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책에서 ‘12월은 전통적으로 글쓰기에 나쁜 달’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12월은 내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월요일만 잔뜩 있는 달’이다. 월요일은 글쓰기에는 좋은 날이 아니다.
(‘수업을 시작하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