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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508965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기
1부 구애
아네모네
철쭉
미나리아재비
동백꽃
클로버
치자꽃
제라늄
글라디올러스
겨우살이
팬지
앵초
금어초
2부 사랑과 애정
블루벨
카네이션
국화
크로커스
달리아
물망초
헬리오트로프
인동
라일락
은방울꽃
오렌지꽃
장미
스테파노티스
튤립
3부 아름다움
아마릴리스
벚꽃
데이지
붓꽃
재스민
백합
난초
스노드롭
제비꽃
수련
4부 우정
수선화
민들레
디기탈리스
프리지어
접시꽃
히아신스
라벤더
매리골드
한련
모란
양귀비
해바라기
스위트피
백일홍
책속에서
클로버는 고대 브리튼 섬에서 사용된 앵글로색슨족의 언어로는 ‘클로퍼’ 혹은 ‘클로퍼워트’였다. 아일랜드에서는 종종 ‘샴록’이라고도 불렸는데, 고대 드루이드교 성직자(고대 켈트족 종교)들이 ‘션록’이라고 칭하다가 후에 ‘샴로그’에서 ‘샴록’으로 굳어진 것이다. 그들은 세 장의 이파리를 영원성 즉 땅, 바다, 하늘의 상징으로 여겼다. 중세 시기에는 세 잎이 성 삼위일체의 상징이 되었다.
제라늄의 다양한 색과 이파리는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 스펙트럼을 대변했다. 붉은색 제라늄이 사랑과 갈망을 가리키는 반면, 분홍색 제라늄은 우아함 고상함 행복을 의미하고, 흰색 제라늄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은색 잎들은 과거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주홍빛이 감도는 잎들은 위로와 위안을 제공하고픈 의지를 대변하며, 참나무 모양의 잎들은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