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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림의 재즈 플래닛

강모림의 재즈 플래닛

(비주얼 에세이 2)

강모림 (지은이)
안그라픽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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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림의 재즈 플래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모림의 재즈 플래닛 (비주얼 에세이 2)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88970592800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06-05-22

책 소개

만화가 강모림이 '재즈'를 소재로 쓴 경쾌한 에세이. 대표적 재즈 아티스트 25인에 대한 소개와 영화 속 재즈 이야기, 재즈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함께 실린 카툰과 일러스트에는 숙련된 만화 작가답게 순발력과 재치가 넘친다. 지은이가 선호하는 재즈 음반들과 국내의 가볼만한 재즈 카페도 추천했다.

목차

프롤로그

재즈 아티스트 에세이
루이 암스트롱 / 듀크 엘링턴 / 레스터 영 / 빌리 홀리데이 / 엘라 피츠제럴드 / 아트 테이텀 / 찰리 파커 / 존 콜트레인 / 냇 킹 콜 / 데이브 브루벡 / 마일즈 데이비스 / 게리 멀리건 / 빌 에반스 / 쳇 베이커 / 아트 블래키 / 모던 재즈 쿼텟 / 웨스 몽고메리 / 스탄 게츠 / 허비 행콕 /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 키스 자렛 / 팻 메스니 / 윈턴 마살리스 / 미셸 페트루치아니 / 에디 히긴스

영화 속 재즈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레이 / 사랑의 행로 /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 스윙 키즈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 모베터 블루스 / 만화영화의 재즈 / 뜨거운 것이 좋아 / 캐치 미 이프 유 캔 / 글루미 선데이 / 터미널 / 리플리 / 라운드 미드나잇 / 글렌게리, 글렌 로스 / 버드 /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쉽게 읽는 재즈 히스토리
뉴올리언스 재즈 / 고향을 떠난 재즈 / 재즈 에이지 / 스윙, 인종차별의 역사 / 좋은 세상을 희망하며 / 찰리 파커의 비밥혁명 / 저물어 가는 1940년대 / 쿨의 탄생 / 낭만적인 웨스트코스트 재즈 / 검은 물결, 하드밥 / 클리포드 브라운과 마일즈 데이비스 / 'Kind of blue'와 프리재즈의 탄생 / 유럽으로! / 칵테일처럼 달콤한 퓨전재즈 / 마일즈 데이비스와 재즈의 죽음

강모림의 마이 재즈 플래닛
강모림의 재즈 스토리
사라진 도시, 뉴올리언스
나의 영웅, 마일즈!
내 만화 속의 재즈
A열차를 타세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7
- 1. 듀크 조던의 'Flight To Denmark'
- 2. 아트 페퍼의 'Meets the Rhythm Section'
- 3. 빌 에반스와 짐 홀의 'Undercurrent'
- 4. 덱스터 고든의 'Gettin' Around'
- 5. 헬렌 메릴의 'Helen Merrill With Clifford Brown'
- 6. 마일즈 데이비스의 'Someday My Prince Will Come'
- 7. 주트 심스의 'Zoot Sims and the Gershwin Brothers'
재즈카페 둘러보기
-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 Moon)
- 재즈 스토리(Jazz Story)
- 올 댓 재즈(All that Jazz)
- 베이직 온 스테이지(Basic on Stage)
- 라 끌레(La cle)
- 천년동안도

에필로그

저자소개

강모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르네상스》 공모전으로 데뷔한 후, 여러 작품을 발표했다. 2002년부터 잠시 휴식기를 가지다 2005년 『재즈 플래닛』을 필두로 다수의 그림 에세이를 펴냈다. 2011년 Daum 웹툰에 <비굴해도 괜찮아>를 통해 만화가로 복귀, <그래도 고소해> 등을 연재했다. 현재 《비즈니스워치》에 <랄랄라 주식회사>, 채널 예스에 <여왕님의 별별통신>을 연재 중이며, 그림 에세이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강모림의 외톨이별통신 http://kmorim.blog.me. [주요 작품] <여왕님! 여왕님!>, <달래하고 나하고>, <바람이의 사랑 나누기>, <아빠 어릴 적엔>, <10, 20 그리고 30>, <샴페인 골드>, <소래골 진도령>, <소마>, <렌탈 하우스>, <비굴해도 괜찮아>, <그래도 고소해>, 『내 인생 첫 번째 Jazz』 등
펼치기

책속에서

빌 에반스를 알고 싶다면 '리버사이드 4부작'이라고 불리는 네 개의 앨범만 들어보아도 충분하다. 스코트 라파로와 빌 에반스의 서로 다른 우주가 부딪쳐 거대한 은하계로부터 가볍게 출몰하는 듯한 감동적인 순간이 거기에 있다. 스코트 라파로와의 하모니는 빌 에반스를 말할 때마다 모든 재즈 애호가들이 반드시 거론할 만큼 유명하다. 말 그대로 베이직한 역할만 수행하던 '베이스' 연주에서 과감히 탈피한 스코트 라파로의 창조적 연주는 빌 에반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다른 음악가와의 시너지는 빌 에반스에게 있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Kind of blue'에서 피아노를 맡았던 빌은 마일즈에게도 영감을 주었고 그만큼 받기도 했다. 음악적 영감을 교류하는 것은 빌 에반스 뿐 아니라 재즈 세계의 전반적인 생리이다. 남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는 것. 빌 에반스의 엘리트함도 모든 사람들 속에서 도드라지기보다는 그들과 함께 융화되고 분출됨으로써 돋보인다. - 본문 59쪽에서


60년대가 다가오면서 쿨재즈의 인기가 시들어갔고, 쳇 베이커는 마약상습범으로 여러 번 투옥되면서 더더욱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제임스 딘처럼 일찍 세상을 떠났더라면 오히려 좋았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과연 그런 것일까? 70년대에 다시 대중 앞에 나타난 쳇 베이커의 음악에서 나는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찾는다.

전성기 때의 그의 연주와 노래는, 자기 연민의 경향이 있다고는 해도 누구든지 내 편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다. 개인적으로 그것은 방종이나 자만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그 역시 아름답다. 그러나 말년의 쳇 베이커는 뭐랄까, 무척이나 슬프다. 잃어버리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소중하면서도 잔혹한 인생의 절정기를 그리워하는 초라한 영혼이 드러난다. 망가진 치아 때문에 힘들여 불어대는 나약한 트럼펫 소리가 더욱 가슴을 울리는 것은 그 소리가 그의 슬픈 인생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본문 64쪽, '쳇 베이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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