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픈 카페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634401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05-02-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634401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05-02-25
책 소개
미국 남부 문학의 독특한 감상성과 향수를 정제된 문장 안에 담아온 여성작가 카슨 매컬러스. 그녀의 대표작 <슬픈 카페의 노래>가 이삭줍기 시리즈 열두 번째 권으로 출간됐다. 문학의 오랜 화두인 사랑의 본질을 탐색하는 중편소설로, 절제된 문장과 뛰어난 구성의 백미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목차
슬픈 카페의 노래
옮긴이의 말 / 혼자만의 사랑
리뷰
doh****
★★★★☆(8)
([마이리뷰]슬픔이 아니라 숙명적인 카페의 ..)
자세히
kle******
★★★★★(10)
([마이리뷰]사랑을 받는것과 사랑을 하는것..)
자세히
야*
★★★★☆(8)
([마이리뷰]짧은 tragicomedy)
자세히
꼬마요*
★★★★☆(8)
([마이리뷰]어두운 조명, 재즈 그리고 사랑)
자세히
하이*
★★★★☆(8)
([마이리뷰]슬픈 까페에 와보실라우?)
자세히
fai******
★★★★☆(8)
([마이리뷰][퍼온글] 가엾은 내 사랑, 빈집..)
자세히
연잎*
☆☆☆☆☆(0)
([마이리뷰]The Ballad of The Sad Cafe)
자세히
pan***
★★★★★(10)
([마이리뷰]전혜린의 파생 상품)
자세히
랑*
★★★★☆(8)
([마이리뷰]슬픈 카페의 노래)
자세히
책속에서
애당초 아밀리아의 술이 없었다면, 필시 그 카페도 없었을 것이다. 미스 아밀리아의 술에는 무언가 아주 특별한 게 있었다. 혀 끝에서는 정갈하면서도 짜릿한 맛을 내고, 일단 뱃속으로 들어가면 화끈한 기운이 오랫동안 몸을 훈훈하게 녹이는 것이다. ...무심히 흘려 버렸던 일들, 마음속 깊이 은밀한 구석에 숨겨져 있던 생각들이 불현듯 모습을 드러내고 마침내 이해가 되는 것이다. 직조기와 저녁도시락, 잠자리, 그리고 다시 직조기, 이런 것들만 생각하던 방적공이 어느 일요일에 그 술을 조금 마시고는 늪에 핀 백합 한 송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손바닥에 그 꽃을 올려놓고 황금빛의 정교한 꽃받침을 살펴볼 때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고통처럼 날카로운 향수가 일게 될지도 모른다. 처음으로 눈을 들어 1월 한밤중의 하늘에서 차갑고도 신비로운 광휘를 보고는 문득 자신의 왜소함에 대한 지독한 공포로 심장이 멈추어 버리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미스 아밀리아의 술을 마시면 이런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고통을 느낄 수도, 기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결국 이 경험들이 보여주는 것은 진실이다. 그 술을 마시면 영혼이 따뜻해져서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를 보게 되는 것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