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빌론 특급우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635019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6-06-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635019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6-06-08
책 소개
제1회 「문학.판」 장편공모 당선작인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의 작가 방현희가 첫 단편집을 냈다. 소설집의 주요 테마는 수록된 사회적 금기를 넘어서는 사랑이다. 작가가 정신병동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육화한 심리학적 글쓰기, 밀도 높은 언어와 창의적인 이야기 구성이 돋보인다.
목차
바빌론 특급우편
붉은 이마 여자
빨간 혼다 앰뷸런스
말해줘, 미란
화이트 아웃
연애의 재발견
새홀리기
녹색원숭이
13층, 수요일 오후 3시
128MB 메모리 카드
해설 - 교환 가능한 사랑 / 김형중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는 알았다. 자신은 오이디푸스이며 롯의 딸이며, 현대에 이르도록 은밀히 지속되어진 몹쓸 사랑의 희생자라는 것을. 그리고 또한 티아맛의 아들 중 하나이며, 바비론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이 마침내 자신에게 끼쳤음을. 어머니였던, 돌이었던, 바스라지기 시운 무엇이었던 그것은 어느덧 하늘로 날아오르고 말았다는 것을.
- '바빌론 특급우편' 중에서
그녀는 멉출 수 없었다. 빙글빙글. 그녀의 몸은 흐트러짐 없이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소용돌이로 보랏빛 공이 들어오고 흩어지던 구름이 들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이빨이 서너 개밖에 남지 않은 검은 프록코트의 할아버지가 그녀의 몸으로 수렴되었다. 이러다가는 그녀인지 남자들인지 할아버지인지 알 수 없는 물체로 녹아내리지 않을까. 그녀는 소용돌이 속에서 눈을 번쩍 떴다. - '붉은 이마 여자'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